에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가 현실인게
가슴이 답답해 지네여~ ㅠ.ㅠ

  공감합니다.
Design이 예쁜 시대는 저무는게 아닌가 싶어요.
소비자들은 Design 그 뒤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정한 <내 것>이 되는 기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관하여 스티브잡스는,

"디자인은 어떻게 생겼느냐를 결정하는 작업이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결정하는 작업이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국의 기업들은 이전까지는 디자인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는게 사실이며 이제 막 디자인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생겼느냐를 결정하기 위해 고심중이죠. 그렇다고 해서 진짜 이쁘게만들어내는것도 아닙니다. 초안은 괜찮았겠죠. 기술적으로 힘든부분, 단가 맞추는 부분, 기업 경영진 취향에 안 맞는 부분.. 이런걸로 타협하다보면 "예쁘다 만" 제품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게다가 2~3개월주기로 뽑아내는 신제품들... 그 어디에도 사용자 인터페이스, 즉 사용의 편의성을 고려한 흔적은 없습니다. 더욱 화나는 점은 이런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왜? 경쟁제품이 없으니까요. 일본산, 미국산 단말기들이 한국에 못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단말기 제조사의 정치권에 대한 로비 때문이죠. 차라리 그 돈으로 제품 계발에 투자하고 정정당당히 승부하길 바랍니다. 스포츠경기에서 반칙이나 편파판정으로 승리하면 기분 좋습니까?

  단일 품목으로 세계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제품은 nokia 1100 이랍니다. 2억대.
단일 품목으로 1억대를 넘긴 제품은 ps2, razr 정도가 있고요. iPod 은 모델이 하도 많아서 무효 ^^

  공감합니다 ^^

왠지...햅틱2 이벤트 하는날 장사진을 이뤘다는 국내만의?

이벤트를 보고 참....................씁쓸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기업에서 꼭 iphone같은 fancy한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iphone과 달라도 그만큼 팔리면 되니까요. 천만대를 넘긴 모델은 꽤 여러가지 있습니다.
정부와 짜고치는 고스톱판(?) 에서 팔리는 모델 대수 다 해봐야 얼마 아니됩니다. 국내 시장을 무시는 할 수 없지만 그냥 텃밭이상의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요.

  Steve Jobs said, "Design is not just what it looks like and feels like. Design is how it works.”

  fancy한 제품을 만들필요는 없지만..fancy 한 제품이 없다는것도 문제겠지요.  당장 시장 분위기가 자유스런 나라에 가보면 정말 많은 핸드폰이 마켓에 줄을 서있고.. 디자인 성향도 다양해서 뭘 고를지 행복해 집니다. 

삼성.lg 가 전부라고 할수도 있는 국내시장에서 거의 거기서 거기인 사무적인 스타일의 핸드폰을 보고 있자면 한숨만 나오더군요.
3년째 핸드폰을 못바꾸고 있으니 원.. 

  동감하는 내용이네요

  공감합니다. 정보화시대, 글로벌시대에 쇄국정책이라... 씁슬하네요...

  국내사용자는 국내제품의 베타테스트인걸요...
국내에서 테스트해서 버그수정판 해외에 판매합니다. 참 아이러니하지요..
해외판은 들어오지 못하는 덧밭에 베타테스터만 즐비하네요..^^;

  음... 전 뭐 LG빠라서 그런지 아이폰과 비교해도 오즈폰이 꿀릴 것 같진 않지만...

오픈되어야죠. 넵 그건 어떤 제품, 회사를 사랑하건 네티즌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뭐, 이제 실질적으로 열린 상태에서 데려오는 일만 남은 단계이기도 합니다. 내년 초 구글 G1이 들어올 예정이라더구요~

  디자인을 잘못 이해하시는 분이 계신것 같아 말씀을 드리자면
디자인은 단순히 외형만을 말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디자인은 외형과 그 속에 들어가는 테크놀로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화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의미입니다
예를들어 노트북을 예로 든다면 그것을 사용할 타겟을 정하고
그들이 좋하하는 취향과 사용용도, 기술적인면 등을 전부 고려해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그 총체적인 모든것을 제품디자인고 합니다
그래서 기업이 제품하나를 출시하기 전에 사전조사와 타겟분석 사용용도 등
많은 것들을 고려해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 지는 것이기때문에
단순한 외형만을 디자인이라고 하지않습니다
그게 그래픽 디자인과 제품디자인의 차이입니다.....네

  국내 업체들은 소비자들로부터 받아가는 돈으로 빌딩만 짓지 말고 디자인에 재투자해야 합니다. 투명한 경영과 요금 체계, 유통 과정의 정밀화 등등..이리 저리 얽힌 실타래같은 각종 관계? 등을 정리하지 않는한, 디자인에 투자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애플을 앞서갈 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에 참신한 디자인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없어서가 아니라 디자인에 투자할 계획이 없어서라고 보면...좀 비약인가요? -.-

  아이폰은 외형이 아니라 그 실용성때문에 그렇게도 열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첫번째 아이폰은 그런 면에서 부족했던 건 사실이구요. 아직까지도 그렇게 많이 팔리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단기간 내에서는 최대히트작들과 견줄만 하지만요.)

위에서 맥사과님의 글은 충분하고도 넘칠정도로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아이폰은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더 나은 넘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내기업들은 옴니아(이미 6개월전부터 예고됐던)나
엘쥐의 ??폰(기억이 안납니다.... -_-ㅋ ) 이후로 혁신적인 모델이 아직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효용성 면에서 아직은 아이폰과 큰 차이는 없으나
차츰 더욱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은 모바일컴퓨팅을 목적으로 하지만, 울나라 핸펀들은 모바일폰을 목표로 하는 듯 보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이 있어야 더욱 발전할 겁니다. 인류의 역사가 전쟁을 통해 혁신되어 왔듯이.....

  아이폰이 단일품목 세계 최대 판매아니지요.. ㅎㅎㅎㅎㅎㅎ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에서 아이폰 같은 폰은 나오기 힘들것입니다.
일단 기계는 얼마든지 엄청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만..(EX  옴니아)  OS는 그 축적된 노하우가 필요한데 ...

 

  아이폰은 개인적으로 기다리는 품목이기는 하지만
국내 휴대폰 시장의 여건을 생각해보면 아이폰이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흔히 케먹같이 특정한 제품에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접하는 유저가 모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할수 있는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입장에서 보자면 참 관심가고 써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또한 관심이 많다 보니 여러경로의 정보를 통해 나름 아이폰의 파워유저(?)가 되어서 사용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휴대폰을 단순하게 통화만 하는 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복잡하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 이쁜 폰에 불과 할수도 있으니까요.

  저기... 외국에서 Design한다고 하면 설계인데요... ^^a

  한국인의 맥에 대한 적대감에서 분리된 ipod의 단계적인 성공으로 봤을때,
iphone 의 성공률은 한국인의 최신휴대폰 소유욕과 맞물려 최고조에 이릅니다. 한국경제 자체가 정부와 기업과의 완전한 공생관계로 발전했다는것을 안다면 한국(기업과 정부)의 iphone 거부는 당연합니다. 불행한건 우리의 소유욕을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정부가 아니라, 바뀔수 없거나 바뀐다면 파괴되어 버릴 한국경제의 역사적 부폐입니다.     

  이제 맥을 사용한지 몇일 되지않았지만, 지금 제가 느끼는것은요.
윈도와 비교했을때, 쓰면 쓸수록 편해진다....그리고, 제품의 완성도,사실 뉴맥북을 받고, 이리저리 훑어보고 생각한것은 정말 잘만들었다는생각, 이것에 정말 중요한것은 os의 운용과 맥이라는 기계가 참 잘 어울려서 점점 나의 수족이 되어간다는 느낌,,,윈도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사실들입니다..
아이폰 국내 출시하면 저는 갈아탑니다..^^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진실들이 있네요..
1. 국내 사용자는 베터테스터다? 버그 수정해서 해외에 나간다..
==> 아닙니다. 해외향은 국내향과 그 시작도 다르고 하드웨어도 많이 다릅니다. 해외향도 버그가 있고 그거 수정하느라 힘듭니다. 다만 국내의 경우 사용자가 해외 사용자보다 똑똑해서 버그를 더 잘 찾는?

2. 국내에서 디자인은 다순히 외형이다? 아닙니다. 우리나라 디자이너도 애플처럼 근사한 것을 만들고 싶어하고 사용자 편의 등을 고려합니다. 오히려 그런 것들 때문에 외형을 망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경우 IO 단자라던가 3.5파이 잭에 커버가 없읍니다. 그러나 커버가 없다면 이물이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국내에선 대부분 커버가 있지요.. 솔직히 어느 것이 더 소비자를 위하는 것인지는 정답은 없읍니다.. 키위치라던가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도 많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카메라 단축키 위치는 거의 비슷합니다.
소비자가 그 키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서 위치를 잡는 거죠.. 풀터치의 경우 아이폰보다 국내 기업이 먼저였읍니다.

3. 다만 우리가 아이폰과 같은 것을 못 만들어내는 이유는 껍데기는 만들수 있어도 그 혼을 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HW SW 기반 기술 모든 것을
가지고 있기에 그리고 잡스라는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가 있기에 또한 모델이 적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선택과 집중이고..
국내 기업이 아직 그런 부분에 덩치가 너무 커서 약한 것이지요..

  구본혁님말씀 매우 공감합니다.

  아이폰...제발 우리나라에도...

  아이폰은 이제 무념무상 할렵니다.

  에휴 이거 참...

  많이 좋아진 상황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의 윗선들은 대부분 "디자인은 엔지니어링을 거들 뿐"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것은 생산성과 원가절감의 엔지니어링적인 측면을 우선으로 결정이 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애플이나 아이리버, 그리고 다른 디자인 중심기업의 경우 제품의 단가가 올라가더라도 디자인에 엔지니어링을 어떻게든 맞추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이 되며, 피니싱 퀄리티의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제작 프로세스를 연구하는 것이 국내 대기업들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국내 디자이너들은 사실 죄가 없지요. ㅎㅎ

누군들 그렇게 하기 싫어서 안합니까, 까라면 까는 거지요.

물론 애플처럼 30년 가까이 UI 및 오에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온 곳의 UI를 몇년내에 따라 잡을 공력이 부족한 것도 또 다른 문제점이겠지요.

디자인이라는 결과물은 총체적인 시각적, 경험적, 기술적 결과물이기 때문에 경험의 부족은 2% 부족함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