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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플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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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플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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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0, 2014
I hate Apple!

이번 주 애플 이벤트로,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웹의 주된 이슈가 됐다. 예전 상태로 돌아가려면 며칠은 더 있어야 할 테지만, 물론 가정 내 애플 사용자로서 애플이 뭐라 말해야 했는지를 주의 깊게 따르고 있었다.

AppleWatch.png

이 포스팅은 새 아이폰이라든가 애플워치에 대한 글이 아니다... 그런 기사는 이미 차고 넘친다. 그저 사람들, 주로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 대해 말하고 싶다.

"함 붙을 준비를 해 보자!"

안다, 안다. 이 주제는 결국 게시판 전쟁이 될 주제이고, 그것이 바로 내 주안점이다. 왜인가?

지난 며칠 동안 온갖 종류의 코멘트를 다 들어왔다. 이미 아이폰을 갖고 있는 이들은 더 큰 화면이 좋은지 나쁜지, 애플워치가 $350의 가치가 있는지, 과연 최신 기기로 이주할지, 그냥 기다릴지 궁금해 하고 있다. 환상을 가질 것은 없다. 평범한 사용자들은 그저 업그레이드가 값어치를 하는지 궁금해 한다는 얘기다.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전쟁중이다. 그들은 애플과 iOS, 아이폰에 대한 것이라면 모든 것을 따지고 든다. 이를테면 내가 들어온 말들은 이러하다.

  • 소문 많은 집에 먹을 거 없다.
  • 애플이 했으니까 이렇지, 안드로이드에는 몇 년 전부터 있던 기능들이다.
  • 더 큰 화면이 더 좋다는 점을 애플도 마침내 이해했다.
  • 맞다. 스마트폰에 그 정도 돈은 내셔야지.
  • 순한 양떼 같은 애플 사용자들. 그들은 뭐든 살 거다.
호기심과 동시에 혼란스러웠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애플 기기들이 얼마나 싸다는 주장에 대해 왜그리 비판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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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능은? 구글 기어, 혹은 페블, 메타워치에 비교한 애플워치의 구현은 어떨까? 이건 종교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누구도 옳을 수 없다, 누구도 틀릴 수 없다...

난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보다 iOS 기기를 더 좋아하며 이유는 사뭇 간단하다. 애플 품질이 광고만큼 나오기 때문이다. 예전에 애플이 말했듯, 잘 돌아간다! 내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사실을 기억해 두시기 바란다. 난 Ubuntu 사용자이기도 하며, 친 오픈소스이다. 아, 맞다. 난 안드로이드 사용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휴대기기에 있어서 난 애플 제품을 더 선호한다.

여기에 주장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다.

내가 애플을 택한 이유에 대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반격한 사례는 아래와 같다.

  • 난 단순함을 좋아한다. -> 꽉 막혀서 외양이나 아이콘 등을 바꿀 수 없다는 의미...
  •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 TV와의 통합이 근사할 뿐이다. -> 안드로이드에도 그런 거 있으며 새로운 것은 없다. 안드로이드도 애플 TV에 접속할 수 있다.
  • 애플 앱 품질이 놀랍다. -> 너는 그냥 앱등이이고 애플이 말하는 모든 것을 믿는다.
  • 애플스토어에는 쓰레기가 훨씬 적다. -> 하지만 구글스토어는 온갖 종류의 앱에 더 개방적이다...
  • 빠르고 부드러우며 안정적이다. -> 싸구려 안드로이드 기기랑 비교하고 있군!
몇 가지 더 말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그림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슨 말을 하든 빈정대고 부정적이거나 말그대로 공격적으로 나온다. 애플스토어에 도대체 뭐가 있길래 그러냐라든가 아이무비의 디테일에 대해 묻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들어본 바가 없었다. 휴대폰이나 앱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못 봤다... 그들은 그저 가격을 따지고 아이튠스에 묶여 있다거나 SD 카드 슬롯이 없다는 주장만 한다.

안드로이드는 훌륭하지만 내 관점에, 내 필요에는 iOS가 더 낫다. iOS만이 아니다... 애플 제품들(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 TV...)이 훌륭하고 애플 생태계도 근사하며, 아이튠스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도 매우 좋다. 이 모두를 통한 애플 솔루션이 나의 더 나은 선택이다.

애플 사용자이고 전쟁중에 있으시다면 그저 한 마디만 말씀 하시라. 앞으로 수 년 동안 지원 받을 기기를 사고 싶다고 말이다. 애플이 새 버전의 iOS를 선보일 때 내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으며, 앱이 쓰레기인지 걱정하지 않고 애플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음도 좋다. 난 좋은 품질의 앱, 특히 내 기기를 위해 만들어진 앱이 좋다. 모든 수준에서 품질에 따라 값을 지불하고 샀다면 내 돈은 잘 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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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마시라. 난 안드로이드를 좋아한다. iOS에서도 봤으면 하는 멋진 기능이 안드로이드에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에 없어서 아쉬운 기능도 몇 가지 있다. 나로서 애플은 구글보다 더 많은 혜택을 준다. 그게 전부다...

난 윈도와 Ubuntu, OS/2, Palm, Blackberry, OSX, Android, iOS를 사용한다. 업무와 개인 용도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모두 다 잘 알고 있다. 각각의 품질을 알 수 있으며, 내가 요새 좋아하는 것은 PC에서는 Ubuntu, 모바일에서는 iOS이다... 반대편에 서 있다고 말씀 하시려면, 이유가 있겠거니 하시기 바란다. 나의 선택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전쟁을 시작해 보자!


Hot Coding!: I hate Apple!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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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피구왕제임스님의 댓글

전쟁의 종결자가 있을가요. 네버엔딩이 될듯 ㅎㅎㅎ

내몸에흐를맥님의 댓글

저는 iPhone 5 와(5s가 아님) G3를 사용합니다.
혹자들은 iPhone의 시스템 메모리가 적다는 이유로 까는 것을 보았었는데, 초큼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3는 시스템 메모리가 3Gb 이고, iPhone 5는 고작 1Gb입니다. 하지만 사용해 보면 원활하게 동작하는것은 당연히 iPhone 5가 훨씬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물론 G3보다 이전에 나왔지만, 최선 버전의 업그레이드된 최신 iOS인데도 말이지요..
EA라고 하는 제법 알려지고 큰 회사에서 만든 심시티 빌드잇을 하는데 G3는 끊기고 느려지는 반면, iPhone은 아주 원활합니다. 안드로이드의 자바머신을 거쳐가야 하는 치명적 단점이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무의미한 스펙으로 제품을 판단하는 이들을 보면 슬퍼지고 안쓰럽습니다.
그냥 애플빠 입장에서의 비슷한 동작을 구현할려면, 안드로이드는 시스템 메모리 뿐만 아니라 CPU도 4~5배는 더 많아야 비슷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hunter님의 댓글

애플에게 사양은 최적화 앞에 무릎을 꿇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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