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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WWDC의 재규어 알파 프리뷰 2/2

본문

**Universal Access**

애플은 초기부터 유니버설 억세스 소프트웨어를 다른 이름으로 채택해왔었다. 전국 출력 협회(the American Printing House for
the Blind
)와 같은 조직을 관찰한 애플은 애플 II에서 개방형 아키텍쳐를 채택하고, 시각 장애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텍스트-읽기 소프트웨어도 만든 바 있다. 첫 번째 버전의 매킨토시에는 이런 것들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애플 내에서 계속 강력한 주장들이 나왔고 결국 버클리 시스템즈(Berkeley Systems)와의 협력으로 이지 억세스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졌다. Sticky Keys는 "쉬프트"와 같은 모디파이어가 먼저 눌러지고 나서 적용되도록 하였으며, Mouse Keys는 커서가 키보드를 따라 움직이게 하였다. Close View는 화면을 200%에서 800%까지 확대시켜서 보여주었고, 필요한 경우 데스크탑을 스크롤링하게 하였다.

이런 기능들은 장애인들을 가리키는 완곡어법으로서, "억세스"라 불렸다. 세세한 사실이 틀릴 수 있어도 이 자체가 틀린 사실은 아니다. 당연히 시민은 자신이 선택하는 방법과 조건을 그려낼 권리가 있다. 하지만 벙어리는 여기서 제외한다. 시각이나 청각 장애인의 입장에서 벙어리는 "장애"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디퍼런틀리-에이블드라는 명칭도 있었지만, "disabled"와의 연관 때문에 이 단어는 기각됐고, 결국 이름은 유니버설 억세스가 되었다. 물리적인 제한에 상관없이 모두가 접속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애플의 전폭적인 지원은 1990년대들어 사라졌다. 비록 유니버설 억세스가 맥 오에스 9와 함께 출하하긴 했지만, 메인 인스톨러에서 설치되진 않는다. 현재 모델은 맥 오에스 텐과 문제가 있었다. 이지 억세스는 가상 메모리가 켜진 시스템에서 작동하지 않고, 스틱키 키즈는 모디파이어 키로서, "fn" 키를 인식하지 않는다. 따라서 맥 오에스 9에서 유니버설 억세스를 원한다면, 맥 오에스 9 설치 CD의 "EXTRAS" 폴더에서 찾아야했다.

당연히 이들 프로그램은 필요하며, 애플은 재규어에서 완전히 차세대의 유니버설 억세스를 만들었다. 코드 자체가 변했다기 보다는 완전히 재작성된 것이다. 이전 버전에서 화면 확대를 할 때 픽셀 대 픽셀의 접근을 했던 반면, 재규어는 쿼츠로서 화면을 극대화하고, 해상도에 될 수 있는 한 독립적으로 만들었다. 즉, 12포인트 서체를 두 배로 확대시킨 픽셀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재규어는 완전히 안티-앨리아싱 처리된 24 포인트 서체를 보여주는 것이다. 당연히 픽셀-기반의 그래픽은 그저 커질 뿐이지만 모든 것이 리-렌더링될 수 있다. 애플은 이를 분명한 이유로서 "Zoom"이라고 불렀다.

처음으로, 애플은 재규어에 화면 읽기 소프트웨어를 포함해서 출하하였다. 이 기능을 켜면 커서 아래있는 텍스트를 시스템이 읽는다. 메뉴와 윈도우같은 인터페이스는 물론 마우스 아래에 있는 어떠한 텍스트도 읽어내린다. 사실 폰트로 이뤄진 것이라면 재규어는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웹의 그래픽 버튼처럼 픽셀 그래픽에 입혀진 텍스트는 읽지 않는다. 대신 시스템은 웹브라우저가 가리키는 "ALT" 텍스트를 읽는다)

맥 오에스 텐 10.1에서 선보인 맥 오에스 텐 키보드 내비게이션은 코코아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작동한다(맥 오에스 텐 도움말에서 메뉴와 윈도우를 키보드로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바란다). 재규어에서 키보드 내비게이션은 클래식 애플리케이션에까지 포함되어 모든 프로그램에까지 확대됐다. 줌과 텍스트 리딩과 합쳐져서, 재규어의 유니버설 억세스 기능은 "연방 규정 그 이상"을 수행한다. 연방 규정은 섹션 508 (29 USC 794d)은 컴퓨터와 웹 사이트 등에서 특정 정부, 혹은 정부 수주 계약에서 애플 제품을 제외시켜왔었지만 재규어가 나오면 더이상 그럴 수 없을 것이다.


**Ink**

지난 2년 동안 루머 사이트들은 맥 오에스 안에 필기 인식 기능이 있다고 보도해왔다. 이들 사이트들은 파워북에 이 기능이 탑재되리라 말해왔었는데, 그들의 주장은 전혀 합리적이지 못했다. 키보드가 필기 인식보다 거의 모든 환경에더 훨씬 더 빠른데 구태여 더 열악한 입력 방법을 구현해야한단 말인가?

이제 루머 사이트들은 자신들의 정보 소스가 잉크였노라고 말할 수 있게 됐지만 그들이 말해왔던 입력 방법이나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 사실 애플의 필기 인식 소프트웨어는 벌써 10년 전에 뉴턴에서 이뤄져있었다. 뉴턴은 그라피티(Graffiti)처럼, 특정한 알파벳을 사용할 필요 없이 필기를 인식하였다. 이제 이 기능이 맥 오에스 텐의 이벤트 모델과 연결되어, 잉크가 문자를 인식하면, 키보드의 문자 키를 보내는 양 시스템에 이를 보낸다. 별도의 "잉크패드" 애플리케이션이 필기 인식과 그래픽을 받아들이며, 표준 포맷(확실치 않지만 TIFF로 예상된다)으로 텍스트나 그래프를 자르기/붙이기할 수도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여기에는 타블렛-스타일의 입력 디바이스가 필요하다. 따라서 목표가 되는 소비자층은 타블렛을 꾸준히 사용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다. 이들은 키보드로 옮겨가기보다는 타블렛을 더 선호할 때가 많다. 이 아이디어에서 벗어나지 말기 바란다. 만약 타블렛에 크게 왜곡된 D를 그려서 이를 잉크가 무시하건 무시하지 않건 간에 잉크가 실행중이라면 왜곡된 D라도 올바른 D로 처리한다. 잉크는 스타일화된 문자 드로잉을 인식하는 것도 아니며, 타블렛으로 폰트를 만들라고 채용된 것도 아니다. 이 아이디어는 잉크와 큰 관계가 없다. MacJournals-Talk 리스트는 잉크를 비-영어권 필기 인식 시스템(중국어나 일본어를 말한다)으로 포팅하는 멋진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중국어나 일본어는 키보드보다 타블렛을 통한 그래픽 입력이 더 쉽지만, 포팅 문제는 적어도 애플이 공공연하게 거론한 문제는 아니다. 현재로서, 잉크는 재규어에서 가능한 별도의 알파벳 문자 입력 방식 중에 하나이다. 이정도로 만족한다면 그만이다.


**Quartz Extreme**

애플의 새로운 가속 그래픽 아키텍쳐인 쿼츠 익스트림은 재규어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두 개의 뉴스(그중 하나는 랑데부 네트워킹이다) 중에 하나였다. 쿼치 익스트림만큼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 것도 없거니와, 설명하기에도 쉽다. 어쨌건 그래픽을 빠르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아쿠아 인터페이스의 트레이드마크는 투명 메뉴와 윈도우 타이틀, 반투명한 그림자(불투명한 검은색 픽셀이 아니다), 투명 드래그 등이다. 이러한 요소는 하나의 픽셀에 두 개 이상의 이미지를 요구한다. 또한 아쿠아의 다른 부분들은 한 그래픽이 다른 데스크탑의 픽셀에 영향을 주지 않은 채 움직인다.

이 모두가 포스트스크립트화된 쿼츠 렌더링 엔진과 클래식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한 데스크탑의 더블-버퍼링 덕택이다. 쿼츠가 모든 픽셀을 적절히 섞어서 화면 버퍼를 복제한다 함은 맥 오에스 텐이 데스크탑을 실시간으로 복제본을 만들어서 드로잉이 느려지는 것을 보이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느려지는 드로잉은 무대 뒤에서 이뤄지는데, 때때로 이것이 전면에 보여지는 일도 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완전한 알티벡 지원을 포함해서 수많은 최적화가 있었지만 느린 태스크가 없진 않다. 몇 개의 애플리케이션과 몇 개의 윈도우를 연 다음에 메뉴 바 아래를 보라.
본지의 시스템과 같다면 예닐곱 개의 윈도우 타이틀 바가 서로 반투명으로 겹쳐지는 현상을 볼 것이다. 비활성 윈도우의 타이틀 바를 코맨드 키와 같이 클릭한 다음에 드래그해보라. 수평으로 움직일 때마다 쿼츠는 이 모든 투명 타이틀 바를 다시 구성한다. 이전 시스템에서는 드래그 자체가 CPU의 부담을 의미했으며, 맥 오에스 텐의 화려한 무대 뒤에서는 수많은 픽셀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사실 맥 오에스 텐은 처음 태어날 때부터(하지만 맨 처음 파워 매킨토시 G3 시리즈의 비디오 카드는 제외된다) 하드웨어 가속으로 화면 픽셀들을 움직여왔지만 몇 가지 영역에 그쳐왔다. 여러분의 그래픽 카드는 픽셀을 램에서 화면으로 복사할 뿐만 아니라 지금도 수많은 픽셀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다.

만약 별도의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가 있다면, 예전 비디오 카드(맥 오에스 텐이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지 않는)를 맥 오에스 텐 시스템에 부착시켜보라. 두 번째 모니터에 연결해서 윈도우를 드래그해보면, 내장 그래픽 카드에서가 좀더 부드럽다는 점을 알아차릴 것이다. 그래픽 코프로세서가 모든 픽셀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OS는
두 번째 모니터에 연결된 그래픽 카드의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파워피시 CPU가 이 모든 픽셀들을 PCI 버스로 미는 등의 작업을 해야한다. 따라서 드래그는 매우 느려진다.

또한 퀘이크 III의 팬이라면 의문을 당연히 가져봤을 것이다. 퀘이크와 같은 게임에서, 시스템은 한 번에 수천 개의 객체를 다루면서 이를 몇 개의 대규모 객체의 형태로 바꿔야한다. 퀘이크에서 캐릭터가 움직일 때마다 리-렌더링을 하고, 광원 효과나 텍스쳐 효과를 빨리 이룬다면 아마 퀘이크는 초당 백 개의 별도의 프레임에 도달할 것이다.

이런 일들은 OpenGL이 담당한다. OpenGL은 3D 가속 아키텍쳐로서 될 수 있는 한 빠르게 포토리얼리스틱한 수만 개의 객체를 다루도록 디자인되어있다. OpenGL은 그래픽 렌더링 작업을 그래픽 카드와 프로세서로 보내는 식으로 움직인다. 애플은 데스크탑 인터페이스의 렌더링을를그래픽 카드 코프로세서에게 맡긴 적이 없다.그래픽 카드에 의존해버리면, 비가속 버전과 가속 버전이 똑같은 픽셀을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서체나 그림이 디스플레이에 따라 달라보여진다 함은 출판 업계에서 허용되지 않는 일이다.

OpenGL이 매력적인 반면, 쿼츠의 그래픽은 그리 복잡하지 않으며, 비가속 시스템에서의 쿼츠는 투명 윈도우의 타이틀 바나 픽셀 대 픽셀 대비에 신경쓰지도 않는다. OpenGL 자체가 2D 또한 상당한 지원을(스크린 세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기 때문에 줌이나 기타 효과에 OpenGL을 이용할 수도 있다. 윈도우 콘텐트가 올바르게 렌더링되는 한, 애플은 쿼츠가 OpenGL을 이용하도록 할 수도 있었다. 각 데스크탑 객체는 OpenGL의 객체이기도 하기 때문에 윈도우를 드래그하면, 애플은 OpenGL에게 리렌더링을 명령한다. 비디오 게임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는 이치와 같다. 모든 작업인 비디오 카드에서 최고속으로 이뤄지도록 맞춰졌기 때문에 간단히 말해서, 쿼츠 익스트림인 것이다.


**Extreme requirements**

최소한 본지가 아는 한 뭔가 조작할 필요는 없다. 요구되는 것은 하드웨어 사양으로서, 애플의 재규어 페이지는 하드웨어 요구 사항에 대해 더 상세하게 나와있다. 주의깊게 읽기 바란다. 쿼츠 익스트림은 ATI AGP RADEON 카드, 혹은 Nvidia AGP 2X 카드 기반의 GeForce2 MX, GeForce 3, GeForce4 Ti, GeForce4 MX 칩을 요구한다. 여기에 "최적의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32MB의 램이 필요하지만 애플은 더 적은 VRAM에서도 쿼츠 익스트림이 돌아가도록 해놓았다. 본지의 추측으로는, 더 낮은 VRAM에서는 더 질이 낮은 그림자나 투명 효과를 볼 것이며, 특히 드래그할 때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적 시스템이 아닌 시스템에서 이 효과를 끌 방법이 있으리라 추측중이다)

만약 비디오 하부시스템이 최소한의 요구사항에도 못미친다면 현재와 마찬가지로 CPU가 렌더링하는 쿼츠일 것이다. 파워매킨토시 G4 컴퓨터가 있다면 GeForce4 Ti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만약 애플 디스플레이 커넥터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업그레이드는 쉽다. ADC가 문제의 소지가 크다. 이전에 지적한 바대로, ADC 커넥터에 달린 비디오 카드는 최신 파워 매킨토시 G4 마더보드의 AGP 슬롯에 있어야한다. ADC 커넥터의 비디오 카드는 USB 버스와 디스플레이 두 개의 전력을 모두 요구하기 때문에 PCI 슬롯은 감당할 수 없다. 역시 제일 쉬운 선택은 새 맥, 아니면 고가의 GeForce4 카드 뿐이며, 이런 상황 때문에 애플이 방향을 바꿀 것 같진 않습니다. 현재 2001년의 파워 매킨토시 G4 "퀵실버" 모델 이후로 모두 쿼츠 익스트림을 지원한다. 그 이전 모델에는 16MB 이하의 램을 탑재하고있다.

파워매킨토시 G4 라인을 제외하면 지원 기종은 제한되어있다. 아이맥(플랫패널)은 분명히 32MB의 VRAM을 지원하지만 그 이전의 어떠한 아이맥도 이를 지원하지 못한다. 심지어는 AGP 2X에 8MB의 VRAM만을 갖고 있는 아이맥도 있다. 아마 로우-퀄리티 쿼츠 익스트림을 할 수는 있으리라 추측하지만, 추측일 뿐이다. 현재의 아이북 모델들은 AGP 2X에 8MB의 VRAM만을 갖고 있으며, 새 파워북 G4(DVI)는 AGP 4X에 32MB의 VRAM을 갖고 있지만, 이전의 파워북 G4(기가바이트 이더넷)은 AGP 4X에 16MB의 VRAM만을 갖고 있다.

달리 말해서, 올해의 파워북 G4(DVI)와 아이맥(플랫 패널) 모델, 그리고 2001년 7월 이후의 파워 매킨토시 G4만이 업그레이드 필요 없이 쿼츠 익스트림에 부합된다.
하지만 어떠한 아이북도, 이전의 파워북과 아이맥도 이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쿼츠 익스트림은 현재로서는 하이-엔드 기능이지만, 여러분이 다음에 구입하는 매킨토시에서는 돌아갈 것이다.


**Other features**

다른 맥 오에스 텐 업데이트처럼, 재규어 또한 수천, 수만 가지의 새 기능과 변화점을 가지고 있다. 애플은 개발자를 위한 WWDC에서 그중 소수만을 선보였다. 재규어에서 알려진 여러가지 달라진 점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재규어의 BSD 레이어가 드디어 FreeBSD 4.4로 업데이트됐다. 여기엔 커널과 수많은 툴들도 포함한다. 다윈과 맥 오에스 텐이 FreeBSD 시스템의 조합이 아님을 기억해야한다. 다윈과 맥 오에스 텐은 더 좋은 다중 프로세서 지원과 마흐 커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한 번에 한 번의 파일 억세스나 네트웍 오퍼레이션의 제한을 가지고 있는, "커널 funnel"과 같은 퍼포먼스 문제를 고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확실한 정보를 위해서는 더 알아봐야한다. 애플은 또한 이전에 라이센스했던, CUPS 출력 아키텍쳐를 포함하기 때문에 유닉스 기반의 프로그램들도 데스크탑 프로그램들처럼 출력이 가능해질 것이다.

* GCC 3.0 컴파일러는 지난 버전보다 더 나은 코드를 갖고 있다. GCC 3.0의 도래 자체가 큰 뉴스일 뿐만 아니라 OS도 GCC 3.0에 맞춰서 컴파일 되었다. GCC 3.0이 5% 이상 코드를 줄일 수 없다 하더라도, 전체 OS가 각 스무 개 이상의 인스트럭션을 소요하기 때문에, 코드가 5% 줄어들은 것이 5%의 속도 향상을 뜻하진 않지만 퍼포먼스 증대에 도움은 될 것이다.

* IPv6는 차세대 IP 프로토콜이며, 현재의 4 바이트 한계가 있는 IPv4에서 6 바이트로 확장됐다. 즉, 현재 주소가 부족하다는 문제에 봉착한 IPv4보다 255.255.255.255.255.255까지 65536 배 더 주소를 늘려준다.IPSec은 가상 개인 네트웍에서의 커먼 컴퍼넌트이며 IPv4에서의 보안 커뮤니케이션 표준이며, 재규어에 둘 모두 포함되어있다. 새 버전은 가상 개인 네트웍 상에서의 포인트-투-포인트 터널링 프로토콜(PPTP)을 포함하며, 이 프로토콜은 신문 네트웍에 연결할 수 없다는 언론사의 불만을 고쳤다.

* 별도의 네트웍에서, 재규어는 윈도우즈 파일 공유 프로토콜 SMB에 대한 지원을 향상시켰다. 맥 오에스 텐 10.1에서도 SMB 서버에 연결할 수 있지만, URL을 적거나, "Connect to Server..." 대화 상자를 이용해야했다. 재규어는 애플셰어 파일 서버를 연결할 수 있는 것처럼, SMB 브라우징을 허용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드 디렉토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 직간접으로 받은 정보들이 대부분은 자세하지 못하지만 재규어는 몇 가지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 설치를 디스크 이미지로 지원한다. 주로 학교를 겨냥한 것으로, NetInstall은 설치 프로그램, 혹은 OS 자신을 네트웍 기반의 디스크 이미지에서 지원한다. 재규어 자신도 넷 부팅이 가능하며 이 역시 별개의 디스크 이미지를 허용한다. 애플은 또한 학교를 위해 "Simple Finder" 모드를 약속했지만 아직 자세한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다.

* 재규어에는 USB 프린터 공유가 돌아왔다. USB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이 아니기 때문에, 이 소프트웨어의 포함은 네트웍 프린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컴퓨터에서 스풀 파일을 프린터가 연결된 컴퓨터로 보내서 출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기술은 SLP나 네트워킹 IP 기반의 출력과 비슷하지만 이 기술들이 맥 오에스 9의 USB 프린터 공유와 호환성은 없으리라 추측된다.

* 언급한대로, 파인더는 이름과 내용으로 찾기를 통합했으며, "buildabl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데, 이를 설명하는 기사는 아직 없다. 파인더 자체는 더 빨라졌으며, 모든 보기에서 스프링-로드가 가능해졌다. 맥 오에스 9의 팝업 폴더와 혼동하지 않기 바란다.

* 또한 퀵타임 4에서 소개한 브러쉬드 메탈 인터페이스가 오퍼레이팅 시스템 전판에 확장됐다. 재규어에서는 새 윈도우를 만들 때, 적절한 플래그 설정으로 어떠한 프로그램도 아이튠즈나 셜록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Press reaction - consistent**

재규어에 대한 기사들은 대부분 사실 나열에 그쳤으며, 과장 보도, 축소 보도는 거의 없었다. 다수의 헤드라인들은 "깜짝쇼"라고 표현했다. 지난 2년과는 달리, 본지는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사들의 실수들을 잡지 못했다. 그럼에도, 다수의 미디어들은 여전히 심각한 실수들을 드러냈다. Business 2.0의 지미 구터만(Jimmy Guterman)은 맥 오에스 9에 대한 애플의 장례식이 "웃긴 마케팅"이라고 표현했지만, 그는 파워 매킨토시 G4 큐브 또한 "웃기다"고 표현하면서 애플이 맥 오에스를 라이센스해야한다는 공허한 외침을 계속하였다. "Think Different" 또한 "웃기다"고 표현한 구터만의 마케팅은 분명 웃길 것이다.

.Internet.com의 필자 마이클 싱어(Michael Singer)는 애플의 랙마운트 서버를 두고 "이전까지 맥 서버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단순히 제일 빠른 매킨토시를 사용하거나, 다른 벤더의 서버를 이용했을 뿐이다"고 잘못 인용하였다. 그 외, CNet News는 필 실러와 인터뷰를 벌여서 애플이 MPEG-4 라이센스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지만, 올해 여름 이전까지 "매우 희망적"이라는 발언을 이끌어냈다. TheStreet.com은 다른 모든 재규어의 부분들 중에서도 iChat에 집중하였다.

사실 보도로는 CNet News, Computer Reseller News, eWEEK, InformationWeek, InfoWorld, the Mac Observer, PC Magazine, the San Francisco Chronicle, the local San Jose Mercury News, Washington Post, Wired News가 있는데, 특히 와이어드 뉴스는 린더 카니(Leander Kahney)가 작성하지 않아서인지 컬트 운운하는 기사가 없었다. 박수를 보낼만한 일이다.


**What we think**

본지의 기사가 재규어의 수많은 변화점에서 빙산의 일각만 다뤘을 수도 있다. 8개월 전에 나왔던 맥 오에스 텐 10.1에 이어서 재규어는 3개월 정도 지나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즉, 1년여의 기간이 흐른다는 것이며, 재규어는 이에 기대에 부응해야한다. 10.1만큼의 거대한 발전이 이번에도 있을 것이며 위에 언급한 사실들 외에도 더 자세한 사항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실 새로운 파인더 기능이나 iChat, 더 나아진 주소록, 쿼츠 익스트림, 퀵타임 6와 더 멋져진 유니버설 억세스같은 것을 제외하면 OS 내에 가시적인 개선점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이들은 시스템 전반에 걸쳐서 주소록 프레임웍과 브러쉬드 메탈 윈도우, 서비스 로케이션 등의 새 기능들을 추가시켰다. 재규어의 진짜 가치는 이루헤아릴 수 없을 것이지만, 프로그래머들이 새 오퍼레이팅 시스템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지녔다는 문제점도 보인다.

그런점에서 본다면 재규어는 실제로 바꼈다기보다는 새 애플리케이션들을 몰고온 맥 오에스 8.6을 방불케한다. 맥 오에스 텐 사용자라면, 업그레이드를 하자마자 재규어를 원할 것이다. 평탄히 업그레이드가 되기를 희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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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J_, The Weekly Journal for Serious Macintosh[tm] Users, is published by GCSF, Incorpo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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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3041939/mwj.distribution--

위민복님의 글입니다.
http://casaubon.tv
* kmu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5-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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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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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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