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님! 잘 보셨네요...
저두 가끔 생각하다가 어찔 어찔합니다..
진짜 장사꾼(?)이라고 표현해야 될것 같습니다..
지금 이글 보고계신 분들 중에 애플제품 없으신분 손들어 보세요...
하나 갖고 계신분은?....
네 이렇습니다. 중독 들게하죠... 그것도 행복하게...
다음을 기다려라~ 기다려라~ 기다려... 기다려.. 이제 지갑 열때가 됐어...
한 아름 싸들고 집에가서 펼쳐놓고 나(잡스의 지름신)의 다음 작품을 기대
해!... 명석한 장사 꾼입니다. 스티브 잡스.......

  명석한 장사꾼은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알죠~ 

강매하다시피 파는 장사꾼과 다른..  소비자들이 알아서 사고싶어하는

그런 장사꾼..  애플..  ^^;;

  장사꾼 이라....
훌륭한 장사꾼도 결국 장사꾼인거죠.
넥스트스텝으로 밀려나갈때(?)에도 잡스에 대해서만큼은
프론티어이자 파이어니어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젠 장사꾼이 되었죠. 훌륭하던 아니던.. 장사꾼인게죠.
그에게 광적으로 열광하는 고정고객을 확보한..
좋은 장사환경을 가진 장사꾼??  제가 좀 시니컬하게 보는가 봅니다 ㅋ

  애플1, 애플][,애플][e,애플][c,애플리사,애플3,애플][GS,매킨토시 등등 이 시절에 잡스는 분명히 선구자의 역할을 했습니다. 애플][의 끊임없는 인기속에서도 조금 개선된 기존의 제품을 만들기보다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려는 그의 의지가 돋보이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애플][ 시리즈를 만드는데 잡스는 관심이 없었고 워즈니악만이 기존시리즈를 개선하는 고군분투속에서 잡스의 혁신적인 제품들은 실패를 거듭합니다. 사실 이때 애플][시리즈에 잡스와 워즈니악이 힘을 합쳐 노력했다면 지금의 개인용PC시장은 윈도우즈로 대표되는 시장이 되지는 않았을겁니다. 어쨌든 결국 매킨토시의 등장과 함께 잡스가 쫒겨납니다. 아마도 잡스는 이 당시의 뼈져리게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보다는 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면서 제품을 파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분명 애플사 내에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이미 대기중일 것이지만 무리하게 제품을 내놓지는 않을겁니다. 어차피 현실은 냉정하니까요. 너무 혁신적인 제품은 단순히 컴퓨터를 쓰는 개인들에게는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 그냥 스티브인데 스티븐이라고 하네여;;

  친구들끼리 우스갯 소리로 애플 제품은 한 번 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게 지출한다는 얘기를 하는데,,, 딱 제 꼴이네요 ㅜㅜ
그리구 스티븐 하면 제라드.. 스티브 하면 잡스 ㅋㅋ

  칼럼이 아니라 찬양조 연설같네요.. 그리고 스티븐 잡스가 아니라 스티브 잡스 입니다.

  에이...알고 있는데.쓰다보니 그렇게 쓴거겠죠... 잡스형의 이름을..^^;;;

  이제 오렌지를 오뢘지라고 해야 하니까 쟙스 쯤이야.

  스티브 잡스의 풀네임이 Steven Paul Jobs 이니 '스티븐 잡스'잡스도 완전 틀린건 아니지만...

스티브 잡스가 낫지요.

'레오파드'와 '레퍼드'의 차이랄까요 ㅜㅜ

  음....내가 스티브를 좋아하는것은...
아마도 꿈과 미래를 파는 장사꾼이라서가 아닐까요?
그는 언제나 평범하지 않은 깜짝 놀랄만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가지고 와서 다가옵니다. 돈을 내면 그 아이디어와 디잔은 너의것이 되지...하면서...
정말, 선뜻 즐겁게 주머니를 열수 밖에 없게하져.
제발 스티브의 이 창의성이 낡고 진부한 것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장사의 기본아닌가요 -_-

  정말 하나만 있어도 되는 MP3를 2~3개 사게하는 대단한 마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