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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시장의 붕괴가 음악시장의 붕괴를 의미하는가?

  • - 첨부파일 : 55147_1.jpg (110.4K) - 다운로드

본문

자료 : 디지털음악산업발전협의회, 단위 : 억원


삼성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위기를 맞은 것은 음반산업이지 음악산업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 놓았다. 그는 또 “올해 안으로 휴대폰·인터넷 음악 사업 규모는 전통적인 음반 산업 규모보다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문광부도 올해 음반 시장 규모를 2천6백억 정도로 보고 있지만, 온라인과 휴대폰시장은 약 4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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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시장의 붕괴가 음악 시장 자체의 붕괴가 아님에도 동일하게 이해되어 지고, 왜곡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반박하기 위해 자료를 좀 뒤지고 있었고, 정리를 하려던 참에 이현우의 인터뷰가 떳길래 핑계삼아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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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가수들이 너무 불쌍하다"

가수 이현우, "노래만으로 부와 명예 꿈꾸는 시대 지났다”

- 한국 대중음악이 유례없는 불황이다.

예전에는 음반 시장이나 좋았지. 지금은 휴대폰 벨소리 등 음반 관련 산업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수들은 다 거지다. 인터넷에서 공짜로 다운 받고 한 사람들이 가수들을 그렇게 만든 것 아닌가. 자기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고, 왜 욕하는가. 음반을 사주고 그러면 가수들이 그러겠는가. 난 요즘 후배 가수들을 볼 때면 너무 불쌍하다. 내가 한참 활동하던 시절에는 100만장 넘는 가수들이 흔했지만, 지금은 10만장을 넘기기가 힘들다.

- 어떻게 하면 음반산업이 다시 호황기를 맞을 수 있을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 어떻게 하겠는가. CD라는 유형의 형태로 앨범을 내는 것은 LP가 끝났던 시대처럼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CD로 가공하는데 엄청난 돈이 드는데 그것을 거둬들일 방법이 없다. 다른 형태를 모색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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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현우를 좋아합니다. 개인인 이현우의 인터뷰를 꼬뚜리 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음악 시장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일반 사람들 혹은 음악 관계자의 의견에 대해 반박하기 위하여 인용하는 것임을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1. 음반 시장의 붕괴의 주범이 무료 MP3 때문인가?

이현우가 말했던 것처럼 음반 시장은 중흥기였던 2000년 이전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음악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cd플레이어보다는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고, 휴대폰의 컬러링과 벨소리를 음악으로 꾸미고, mp3플레이로 음악을 듣는 시대가 된 것이다. MP3가 그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속화시켰을 지언정 음반 시장을 붕괴시킨 주범은 아니라는 것이다.

2. 음반 시장 = 음악 시장?

음악이나 영화는 콘텐츠다. 콘텐츠는 콘텐츠를 실어 나르는 수많은 매체는 항상 새로운 기술에 의해 새로운 매체로 대체된다. 오히려 기존의 매체를 새로운 매체가 대체하면서, 강력한 새로운 매체에 의해서 시장이 더 커지게 된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단순히, 음반 시장의 붕괴를 음악 시장의 붕괴와 동일시 하려는 것은 흑백TV가 칼라TV로 대체된다고, 드라마시장이 죽는다느니 탤런트들이 다 거지가 된다라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소비자가 음반을 사지 않아 가수들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은 이미 오프라인의 시장을 넘어서 온라인 음원 시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3. 소비자는 무료 MP3만 다운로드받으면서 가수탓만 한다?

아래 참고자료의 설문자료에서 볼수 있다시피 소비자는 언제든 적정한 가격에 MP3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한곡을 듣기위해 10곡이 들어있는 1만원짜리 음반을 사야한다면, 얼마나 불합리한가? 음반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이미 MP3로부터 화제가 되어 음반 판매 베스트셀러가 된 예가 있으며, MP3로 인해 신인가수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홍보할 기회를 갖는다. 기존의 매스미디어에 의존해오던 음반 홍보방식은 댄스, 발라드 등 음악 편중 현상을 나았고, 제작자들은 유행에 편승해 컴필레이션 음반을 양산하다 자신의 음반을 팔 기회를 잃고 있었다. 가수는 자신의 가수로서의 자질을 키우기보다 개인기 연마에 힘썼고, 매스미디어에 한번더 얼굴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음반을 잘 만들기 위한 노력보다는 뮤직비디오를 예쁘게 만들고, 누구를 어느 프로에 출연시킬까에만 집중했다. 음원권리자들은 자신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손해분을 만회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기업들의 자유로운 음원 비지니스의 기회를 박탈하고 일률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면서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해하고 있다.

4.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수들은 다 거지다?

예로부터 해적행위는 지속되어 왔다. 영화산업이나 음악산업이 해적 행위로부터 활성화된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해적행위가 특히 인터넷 사용자인 '네티즌'과 'MP3'라는 이름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지속되어 왔던 복제와 공유가 더욱 악랄한 행위로 묘사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제 3000만에 해당하는 거의 모든 국민이 인터넷 사용자라고 본다면, 국민 모두가 해적 행위를 일삼는 범죄자인 셈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이미 오프라인의 음반구입 가격을 넘어서는 음원을 구입하고 있다고 볼때,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수들의 다 거지가 된 사연은 그 내부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지속되어 왔던 오프라인의 불합리한 유통구조와 귀신도 모르는 판매 집계, 제작사와 가수간의 불공평한 계약관계, 수익의 분배과정의 불합리함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반대로 현재까지의 음악의 소비 편중이 다양화 되면서 싱글음반이 활성화되고 콘서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움직임이 더욱 많아지는 요즘을 볼 때, 음악산업이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2003년 온라인 음악시장은 1,85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대비 37.6%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해 국내 오프라인 음반시장이 전년대비 35.9% 감소한 1,833억원을 기록했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온라인 음악 수익창출 무한지대 中

이미, 온라인 음악시장이 2003년에 오프라인의 음반시장을 넘어선 것을 볼 수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매출액을 합쳐보면 3,683억원으로 호황기인 1990년대 후반의 음반판매량에 버금가는 액수이다. 음반시장의 침체로 음악 산업 전체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억지이다. 2000년이후 불황기를 겪고있는 우리나라의 사정을 감안할때, 음반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온라인 음원시장이 음반시장의 매출 감소를 충분히 보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관계업체들은 2007년에는 음원 시장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들이 음악 소비의 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우왕좌왕하고 있었던 책임을 소비자와 인터넷업체에게 오히려 전가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그것을 빌미로 자신들의 온라인 음원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차지기위한 몸부림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음반 판매를 통해 자본을 축적한 거대 음반사들은 가수들과 매니저들을 앞세워 인터넷업체와 MP3 휴대폰 업체들을 압박하고, 뒤로는 축적된 자본으로 포털과 전자분야의 대기업과 제휴하여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다. 가수들이나 음악 관계자들은 이것을 깨닫고, 누가 적인지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6. 그렇다면, 해법은 무엇인가?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가수나 제작사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좁힘으로써 대형 음반사들의 횡포와 불합리한 유통구조에서 오는 불공정한 수익배분을 회피하면서 더욱 합리적인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으며, 음반 하나를 채우기 위해 10곡을 채워 팔아야하는 쓸데없는 수고와 비용의 낭비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신인 가수들은 누구나 TV에 출현하지 않고도 자신의 음악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고,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음악의 다양함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고, 저렴한 가격에 자신이 원하는 곡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음원 시장에 있어서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산재해 있다. 독점적인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대형 음반사들의 가격 정책 통제로 인해 기업들은 자유로운 비지니스의 기회를 잃고 있으며, 음악 산업 종사자들끼리 자신의 이권다툼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소비자들은 이미 음원 또는 음반을 구입할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이러한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자신들을 책망해야 한다. 영화를 보러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차비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영화는 영화관에서 볼 메리트를 충분히 제공하기 때문이다. 만일, 음반 판매를 하고 싶다면 이와 같은 메리트를 제공하여야 한다. 음반을 사면 그 음반에 들어있는 모든 음원을 휴대폰으로 다운받아 즐길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만일, 음원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소비자가 살만한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면 된다. 그런 노력도 하지 않고서 소비자가 음반도 사지않고, 음원도 사지 않고 무료로 즐기니까 우리는 다 거지가 된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말이 되지 않는 떼를 쓰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무엇보다, 관계자들은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자신들의 파이를 키우는 것임을 관계자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2차 출처: 루리웹 http://ruliweb.empas.com/ruliboard/read.htm?main=hb&table=hb_news&num=55147&page=&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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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글을 읽어보니... 불법다운로드가 사라져야 할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불법 다운로드때문에 음악시장이 무너진다는 말은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같습니다.

음반협... 혹은 정부가 수익분배구조를 어떻게 좀 해야하는 게 급선무같네요.

PS. 좀 오래된 글이라 그런지 일부 도표파일이 날라가서 찾을 수가 없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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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15: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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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7

박군님의 댓글

  이동통신사와 음원공급업체의 이익배분 문제 아닐까요?

누들리에님의 댓글

  그렇죠. 글이 의미하는 바가 그겁니다.

음반협이 타깃을 잘못 잡았음 ㄲㄲㄲ

꿀꿀이님의 댓글

  이현우씨의 인터뷰내용을 보면 약간 의문이 가기도 합니다. 언제부터 백만장씩 파는게 자연스러운 거였는지... 백만장은 우리나라에선 엄청난 숫자입니다. 유행에 휩쓸려 우루루 샀다 뿐이지... 정말 시대에 남길만한 명반들을 백만장씩 파셨다고 생각하세요?
90년대라는 그 시대가 약간 특수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싼 카세트 테입도 있었고 짜집기 한 "불법" 최신가요 테이프도 넘쳐났었죠.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듣고싶은 곡만 골라듣고 싶은 사람들은 그 때에도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단지 2천원짜리 짜집기 불법테입보다 4천원짜리 정품테입을 선호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았을뿐. 8천원짜리 씨디를 사면 음질도 훨씬 더 좋았죠. 지금은 그런 논리가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일단 대부분 마음만 먹으면 같은 품질의 MP3를 공짜로 구할 수 있다고 봐야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기꺼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게 만들까요...?
제 생각은... 언제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올바른 방향의 수익모델을 제시하기만 한다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겁니다. 돈을 내면 어떻게 더 좋고 편리한지 소비자가 스스로 느끼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튠즈를 보며 그런 생각 많이 하지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111.122 2008.10.31 21:22

  제발 눈가리고 아웅하지 맙시다.

판매방식이 맘에 안든다고 해서 그것을 훔쳐도 된다는 소리인가요?

주변 사람들 백명을 붙잡고 물어보시죠. 왜 mp3 다운받아 듣냐고

"애플의 아이튠즈와 같은 합법적 음원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데 어떻게 사?" 라고 대답하던가요? 아니면,

"공짜로 다운받으면 되지 돈 아깝게 CD를 왜사?" 라고 대답하던가요?

강승훈님의 댓글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있는 글 이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4.♡.200.43 2008.10.31 22:30

  문제는 수익배분이죠.
음반 팔 때와 음원 팔 때 저작자에게 돌아가는 비율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니까요...

성준호님의 댓글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지속적으로 케이먹 회원님들이 직접 작성하신 컬럼들이 올라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음반, 음악, 음원, 불법다운,mp3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발끈'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 컬럼으로 반대적 입장의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정적으로 답글만 다시지 마시고 또다른 입장에 대한 컬럼을 작성하셔서
다른 분들과 의견을 나눠 보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어차피 요기는 컬럼게시판 아닙니까.
감정적인 논쟁 보다는 각자의 의견을 '사설(컬럼)'화 하여 의견을 보고, 듣고, 나누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프라가님의 댓글

  제가 하고싶은말을 다해놨군요...

제가 듣는 음악은 주로 전자음악이라 외국의 어떤사이트에 가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곡단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사이트가 국내에 왜 아직도 생기지 않았나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말로만 IT강국?

심지어 몇년전만 해도 모뎀수준이었던 일본도 비슷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지금은 마니 빨라졌지만 곧 한국의 인터넷속도를 추월한다는군요)

도대체 왜 어째서 IT강국 한국은 없나요???

가요도 몇곡 사려고 해봤습니다 근데 전용 플레이어가 있어야한다거나
전용 mp3만 재생이 되게 한다던가 별 거지같은 조건을 달아놓더군요
가요는 뭐 안들어도 그만이라 신경끕니다

하루빨리 아이튠 스토어가 정식 서비스 되기만을 기다립니다

신상근님의 댓글

  그나마 음반시장에 "가수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인간들"이 없었더라면 진작에 망했을겁니다.

음반산업 종사자들이 정말 바보인줄 아십니까?
그들도 휀다리님처럼 고민하고 괴로워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씨디 구입하는 사람들이요??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산다고요???ㅋㅋ 극히 일부입니다.
나머지는 아이돌 가수의 팬들만이 사는거죠.
왜 사는지는 아십니까? mp3보다 음질이 월등히 좋아서요?? 아니요..
이런식으로 음반사서라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에서 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함부로 말 하지 마십시요.


신상근님의 댓글

  그리고요 한마디 더 해도 될까요??

프라가님 멜론이나 벅스 가서 mp3사세요~
drm안걸린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mp3 있답니다.

한곡당 500원도 아니고 한곡당 150원 이랍니다.뭐 40곡 기준이긴 하지만요.
mp3 음원 가격도 우리나라가 제일 쌀걸요.

 음질 그지같은 8마디 루핑한 컬러링도 1100원 입니다. 

울랄라님의 댓글

  저건 통계가 잘못 된것이죠.

과거 음반시장의 규모는 순전히 음반 판매를 집계한 매출 규모였습니다.
그건 음악 산업 종사자들(제작자,가수,연주자,녹음 기사등)에게 돌아가는
구조였죠.
하지만 디지털 음원으로 매출 규모가 커졌다고 해도 그 것은 음악 포털
사이트나 이통사에게 대다수가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실질적인 음악 산
업 종사자는 그 파이에서 분배되는 형식입니다.
때문에 턱없이 작은 것이죠. 즉, 매출이 일어나도 당사자들에게 이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사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매출 규모만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죠.

김철님의 댓글

  별 거지같은 이동통신사와 음원을 판매하는 회사들의 사리사욕때문에
저작권자에게 불합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주로 벅스 한달40곡을 이용합니다.
이 음원으로 돈벌어야 하는 가수? 저작권자? 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싼 가격이죠...

누들리에님의 댓글

  울랄라//이 글은 음반협이나 가수가 뭔가 타깃을 잘못 잡고 있다는 제스쳐의 글이니 통계 자체가 무의미하진 않죠~

프라가//그건 정액제의 경우고 곡단위 결제시는(엠넷, 벅스... 그 외에도 몇가지 합법 MP3 사이트가 더 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남;) 보통 free DRM이 가능합니다(외국 몇몇가수들은 그걸 못하게 해놓기도 하지만)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건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매니악이란 정말 대접받기 힘들죠. 땅덩이가 작아서 그런가...

근데 우리나라에 MP3 판매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던가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벅스 썼는데... 유료화되기 전은 둘째치고 유료화된 후에도 말이죠. 쭉 FREE DRM MP3를 제공했던 것 같은데 무료건 정액제건 쿠폰식이건

향기님의 댓글

향기 72.♡.198.3 2008.11.01 04:49

  요즘은 달라졌나요?
전 대부분 아이튠즈에서 음원을 사고, 시디는 한달에 두어장밖에 안사게 되더군요.
가요는 방법이 없어서 벅스를 좀 이용했는데 뭐 소니꺼엔 안되네, 애플꺼엔 안되네 하는곡들이 너무 많아서 이젠 끊어버렸죠.
이제 가요는 시디한장 20불 가까이주고 삽니다. ㅜ..ㅜ

누들리에님의 댓글

  예 요즘은 다시 DRM FREE 음악이 대부분입니다...

흠, 저도 왠지는 모르겠어요. 잠시 DRM FREE 음악이 사라진 적이 있었는데... 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212.130 2008.11.01 10:24

  벅스는 맥에서 이용하기 힘들고...제가 듣는곡은 대부분 국내 MP3시장에서 찾기 힘들고...
결국 음반을 사서 듣지만 그 조차도 여의치 않더군요.
솔직히 국내에서 맥유저가 구입할려고 해도 방법이 거의 없더군요. ㅠ.ㅠ

circle님의 댓글

  미국 내 주소하나 만들어서 아이튠스 계정 어떡하든 만드세요...저도 그래서 유학가있는 후배놈 주소로 하나 만들어서 지금가지 몇년째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윗분들 말슴들이 다 맞네요..맥에서 잘 안되고,찾는 노래는 없고~~
시디는 이제 비싸서 못 살거 같고...

요즘엔 휴대용시디플레이어 쓰는 사람 거의 없죠?
집에도 아마 시디 플레이어 많이들 없을거 같고....

미국이나 유럽쪽은 아예 메모리스틱으로 앨범을 낸다는 아티스트들도 있다고 하던데요..소장용 LP도 부활하고 있고....
음악매니아들을 위해서라면 적은 량이라도 LP는 말이 되는거 같아요...
속지나 커버들도 훨씬 아트하게 만들수도 있고...

어쨋든 대세는 이미 mp3로 갔기 때문에 아이튠스코리아가 생기거나
미국주소 사용해서 미국 아이튠스 이용하는길 밖에는 현재 없는거같군요...

정수욱님의 댓글

  저도 울랄라님의 의견 동의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얼마가 누구에게 분배 되어지는지에 관한 통계자료가 없이는 단정할순없죠. 음악인들이 피부로 느끼는걸로는 이전에 CD로 자신의음악을 팔때보단 지금이 훨씬 수익이 줄어든건 사실이죠.

지금 여러분들께서 듣고 계신 음악을 만든 사람에게 얼마나 돈이 돌아가는지 아시는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위의 통계로만 본다면, 디지탈 유통업체들(음악을 만든 사람들이 아닌 중간 유통상들)이 너무 많은 부분을 가져가고 있는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 시대의 전환/과도기에 벌러지는 일이라 본다면, 우리 음악인들에게는 가장 혹독하고 추운 과도기 인셈이죠.

더군다나, 대중음악의 여러가지 장르나 특성상 음악성있고, 생명력있는 그런 음악들은 당분간 여러분 컴터에선 듣기 힘드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음악을 만드는분들이 아니신 경우야 구별하기도 힘드시겠지만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 하고 많은 젊은 뮤지션들은 자신의 꿈과 이상과 표현을 위해서 아직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음악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는것만 알아 주시면됩니다. 그러면, 이 어두운 시기를 지나서, 올바른 댓가를 받는 음악들이 더 많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서 아닙니다.ㅋㅋㅋㅋ) 

울랄라님의 댓글

  과거엔 10곡 들이 음반 한장 판매하면 1만원 정도 가격이고...
이중 제작사가 먹는 비율이 거의 50% 됩니다. 거기에서 제작사, 홍보비,
녹음비, 작곡비, 기타 비용이 나눠지는 것이지요.
나머지 50% 정도는 유통비용입니다. 우리나라엔 싱글 앨범이 거의 없으니
10곡을 만들면 통으로 팔리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디지털 음원은????
10곡 통으로 팔리지 않습니다. 곡당 500원이라 해도 좋은 곡 한두곡 팔리고
무한 복제의 속성상 100개 팔릴 것 10개 정도 밖에 안팔리죠.
거기에 통으로 회원 정액제 시스템이 많아 곡당 돌아가는 몫은 턱없이 적습
니다.
싸이 BGM 같은 경우는 500원 했엇죠. 지금은 올랐지만...
하지만 서비스 업체가 많은 부분을 먹습니다. 이통사는 곡 단가는 500원
이지만 통신비가 500원 가까이 나오므로 실제 소비자가 구입하는 비용은
1천원이 넘습니다. 통신비를 이통사가 먹고 콘텐츠 매출을 생산자가 먹는
게 아니라 콘텐츠 가격에서 이통사가 또 남겨 먹으니깐 문제죠.
즉 소비자 구입가는 1천원인데 이통사가 가져가는 비율이 70-80%가 됩
니다.
이러니 음제협이 죽는 소리를 하는 것이지요.

pushthebotton님의 댓글

  상위 몇%에 비윤리적인 행태가 낳은 산물이죠...언제까지 거져먹을라고 하는지...중세시대도 아닌데...독점에 권력세습에 특권층이 존재하는 현 대한민국 현실이 무섭습니다. 음제협 조차도 특권계층이 만든겁니다. 만약 작곡자들이 따로 뭉쳐서 저작권협회 하나더 만들면 아마 그 주동자 매장당할걸요...조선시대보다 못한 현 대한민국...

MOD님의 댓글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은....아날로그-디지탈 / 오프라인 - 온라인 / CD-MP3으로의 변화가 아니라...
음악을 돈을주고 사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생각의 변화가 핵심 입니다.
세상에는 조만간 음악을 돈주고 사본적이 없는 사람이 더많아질겁니다.
그리고 벨소리 배경음악등을 구입한것을 음원및 음반 구입이라생각하는것도 조금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세상은 변했고 돌아갈수는 없읍니다.만

3000만이라고 그러셨나..? 범죄자 맞읍니다.
법적으로도 범죄자 맞읍니다.

하늘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이 살지는 못해도
 최소한 부끄러운줄은 알고 살아야 하겠읍니다.

dram님의 댓글

  비슷한 예로 만화 쪽도 망해 가고 있지요.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나라 사람들, 문화 쪽에 돈 안 씁니다.
공짜라고 생각하지요. 그 뒤에 생계가 걸려 있고 죽어라 몸 축내며 일하는 사람들 있다는 생각 절대 안 하죠.
여기저기 다 망해 가고 재능있는 사람들 떠나가는 게 현실인데 무슨 유통 구조 상의 문제라느니(그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절대 아님) 시대가 변해서 패러다임이 어쩌구 하며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 하도 오래 많이 봐서 감흥도 없습니다만... 사실은 자기들 편하자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것일 뿐이라는 거 아시는 분들도 있길 바랄 뿐입니다.

누들리에님의 댓글

  윗 두분... 물론 불법이 나쁘다는 거에 태클 걸 생각은 코딱지만큼도 없지만 이 글은 음악시장 매출액 도표가 위와 같은 상황에서 표면적으로 모두가 불법만이 잘못이라고 하는 행태에 대해 말한거니... 포장이라기 보단 유통구조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아미님의 댓글

  좀 고지식한 얘기 하나 하겠습니다.

저 통계의 디지털음원을 상징하는 붉은색 막대매출의 상당부분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제가 보기엔 돈을 지불할수밖에없는 컬러링, 미니홈피&블로그의 배경음악등이 대부분이라 봅니다.

예. 맞습니다. 디지털음원시장의 수익구조가 정상화되고 체계성있게 이루어진다면
음악'시장'자체는 나아질수 있겠죠.
근데 무식하게도 지금도 CD를 구입하는 저로선 사실 그런건 제 알바가 아닙니다.


제가 지금의 시장을보며 안타까운것은...
장기적인 시점에서 보자면 이런 시장구조는
음악이 너무 편협해지고 '앨범'이란 가치가 퇴색되버린다점에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한곡을 듣기위해 10곡이 들어있는 1만원짜리 음반을 사야한다면, 얼마나 불합리한가?"
예. 그럴수 있습니다. 타이틀곡 좋은곡 하나 만들고, 쓰레기곡으로 채우는 가수들도 많죠.

하지만 한장을 쭉 듣고나면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한권의 책을 읽은것같은 앨범도 분명존재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히트곡들의 모음이라고 하기엔 설명이 불가한겁니다.

비틀즈의 'Sgt. Pepper's...' 나 핑크플로이드의 'The Wall',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 등등이
히트싱글이 많아서 명반으로 인정받는걸까요....?

예전에 가수 이적이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절대로 싱글컷 할수는 없지만 절대로 이 앨범에서 빠져선 안되는 곡들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곡을 만들수도없고, 만들 의미도 없어진다는게 안타깝다"

앞으로 음악 '시장규모'는 개선될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블로그,미니홈피,컬러링의 배경음악이 중심이되고,
좋아하는 곡들만 선호되고 강요되는것이 이런시장에...
음악을 '감상'한다는 예전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을까요...?

가수들의 밥벌이, 수익구조의 불합리성을 떠나
지금의 음악시장의 더 큰 문제점중 하나는.... '음악'자체가 그냥 악세사리처럼 되가고 있다는겁니다.

과연 몇십년후에 역대 100대명반을 꼽는다면 2000년후의 앨범이 얼마나 나올수 있을까요...?

김한섭님의 댓글

  한나로 집중되겠지

how님의 댓글

  애플스토어 좀 들어와서 지금처럼 CD카피 하고 자켓 스캔받아 붙이는 번거러움없이 이용하고 싶네요

짜라님의 댓글

  음반홍보보다는,, 이통사나 온라인판매업체와의 이익분배구조를 재협상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 디지털음원이 더 늘어나는 건 불을 보듯 뻔할텐데요.

그리고 디지털음원을 사더라도 앨범단위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역시 곡당 구매보다는. 앨범단위로 사서 듣고 있습니다.

bostonjazz님의 댓글

  how님/이미 도시락 non-drm 40곡/150곡 가입하셔서 다운받으시면 자켓이미지 걸린 mp3 받으실 수 있습니다.how님만 집어서 말하는 건 아니지만 꼭 아이튠스가 들어와야 음원 구매하겠다..는 식의 글을 볼 떄마다 국내에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멜론,도시락,벅스,엠넷 등의 사이트 이용은 생각지도 않으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싸고 합법적인 mp3를 다운 받을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음악 포털입니다.

김성환님의 댓글

  뭔가 새로운 혁신적인 체제가 나와야 될듯한..

macky00님의 댓글

  재주는 누가 부리고 돈은 누가 챙기는 구조죠. 그러니 통신회사에서 스스로 기획사 만들어서 뛰어들지.

유상재님의 댓글

  음악이 구려서 그래여

박승현님의 댓글

  무작정 '우리나라 노래는 구리다' 는 편견을 가지신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녹음실에서 여러 대중가수들 녹음하는것을 지켜보면 노래 좋고 가창력 뛰어난 분들 많습니다. 꼭 대중가수가 아니더라도 홍대앞에 라이브 클럽에서 노래하는 분들 조금만 찾아봐도 좋은 노래하는 밴드, 팀 많습니다. 문제는 음악을 듣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음악을 찾아듣고 즐기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저는 beatport 나 beatsource 라는 DJ 들이 많이 쓰는 서비스로 노래를 사는데요, 이곳의 좋은점은 옛날 음반에서부터 전 세계의 최신 클럽뮤직까지 정말 방대하고 다양한 음악을 320k mp3 나 wav 파일, 혹은 mp4 파일중에 선택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는것입니다. 우리나라 음원 제공 사이트들은 노래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개선을 더 해야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2.♡.17.250 2008.11.04 13:27

  박승현님// 동감합니다. 국내 사이트에는 제가 찾는 곡들도 거의 없더군요.

박상덕님의 댓글

  형태가 LP이던 CD던 Tape이던 File이던 그 컨텐츠를
꼭 소장하고 싶은 소비자는 구입을 합니다.

잠시 귀로 흘려버리는 컨텐츠가 아닌
항상 담고 싶은 컨텐츠의 제작이나 엔터테인먼트의
고난도의 비지니스 또한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포레버님의 댓글

  모든것을 한쪽만 탓하기에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불법다운로드도 문제지만
상업성만 강조하는 음반 제작도 문제인듯 하네요...

별바다님의 댓글

  (국내)모든 음악이 정말 좋은 소스로 체계적으로 담겨있는곳이 있다면
참 좋을 듯 한데요. 애코에서 어떻게좀^^;;

전상익님의 댓글

  파인애플아미님 의견에 참 많은 공감을 합니다.

저도 대학생 때 참 많이도 다운로드 했지만..
할짓이 아니죠. 나중엔 다 들어보지도 못하고 쌓아두는 현상도..

어느날 다운 받았던거 한번에 싹 지웠던 날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참 기분 좋은 날이었고

가지고 있었던 앨범들을 재발견 한 날이었고

어떤 곡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어레인지 되어 있는지 알 수 없는 두근거림으로 앨범을 다시 만나기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판매량, 이익구조, 수익배분, 미디어...다 필요하고, 좋은데,

위 글에는 '음악'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없네요.
머, 음악에 대해서 쓰기 위한 글이 아니란 것 정도는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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