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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1등이 아니었다.

본문

1등이었다는 사실은 잊혀져 간다.
누군가의 작품이 아름다우면 그것이 기억되는 것이다.
어떤 결승이 명승부이면 그것이 기억되는 것이다.
1등이라는 것은 아인슈타인에게는 큰 의미가 없었다.
그런 생각이 있었기에 10년 동안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이해하지도 못한 생각을 혼자서 해 내서
결국 일반 상대성 이론을 구축했다.
한국인이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그만큼 한국이 작게 보인다고 생각해서
소위 큰 물이라는 곳에서 쓰임받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우리들 중, 특히 자본이 있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버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1등 기업이 되려고 힘쓰지 말고,
자신이 자신만의 꿈을 갖고 나아가는 것임을 기억하자.
1등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한 것이지, 1등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다.
1등이란 것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판단의 틀이 있어야 한다.
그 틀은 필요에 따라 생겨나고,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1등을 판단하는 틀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수많은 문맹이 있는 미국이 어째서 부강함을 유지할 수 있느냐고 한다면
군사적인 유리함을 가지고 있고, 많은 나라에 부당하다고도 할 수 있도록 이득을 취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이런 주인의식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없다면, 1등만을 바라보고 있다면,
결국 장애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우리가 살기 위해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1등이라는 말에 주눅들지도, 1등이라고 뽐내지도 말았으면 한다.
아인슈타인이 있었던 학교에서 누가 수석졸업을 했는지 아는 사람이 세상에 몇명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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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9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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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mozzi님의 댓글

  아인슈타인은 1등 맞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1등"이 아니었을 뿐이죠.

이상훈님의 댓글

  아인슈타인은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1등이라고 말하신다면... 1등이 아인슈타인이면 2등은 누구고 3등은 누구입니까. 저는 등수 매기는 것에 우리가 어떤 의미를 매기고 있는지를 생각해본 것입니다.

이상훈님의 댓글

  아인슈타인도 최고이며, 하이젠베르크도 최고였으며, 슈뢰딩거, 파인만도 최고였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그것입니다.

이상훈님의 댓글

  (참고로 이사람들은 물리학자들이고 저는 물리학 전공을 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을 아는 것입니다.)

지크님의 댓글

  글 올리는거야 자유라지만, 컬럼 란인데 가능하면 애플이랑 관련있는 이야기들이 올리는게 어떨까요? 이런 이야기들이야 일기장에 적으면 그만인것을...

누들리에님의 댓글

  사실 아인슈타인이 학교에서 성적이 나빴던 건 그냥 천재들이 겪는 증상 중 하나라는 말도 있죠 흠~

지크//지금까지 컬럼란은 어느정도 글의 형식이 갖춰지면 애플 관련 칼럼이 아니라도 넘어갔었습니다~

지크님의 댓글

  그렇긴 하지만 너무 동떨어져서요...^^

상훈님도 이해 부탁드려요...

관련 글인지 알고 읽다가 아니면 왠지 낚긴 기분이 들어서요...

아이폰때문에 민감해졌나 봐요~~

이상훈님의 댓글

  지크님// 음... 네 그렇게 보이셨군요.
하지만, 애플 CEO가 가진 생각이 어떤지를 생각해 보면 아주 동떨어져있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애플같은 기업이 나오기가 힘든지를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최고 컴퓨터를 생각할 때 메모리 몇기가, 속도 몇기가, 하드 몇테라, 이런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애플 놋북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꼭 동덜어져 있지만은 않죠?

고스트실버님의 댓글

  상훈님이 말하는 1등은 수치적 1등을 말하는 것이겠죠. 한국 사회는 수치에 매우 민감합니다. 학력의 전부가 등위는 아닐 건데 등수로만 학력을 평가하고 그게 학생의 전부가 됩니다. 영어 실력은 오로지 어학 시험 점수 수치로만 평가됩니다. 아인슈타인은 어렵게 들어간 대학에서도 고만고만한 성적이었으며 수학과 과학도 그리 잘하는 수준이 아니었죠. 수치적으로만 따졌으면 그는 중간 정도의 학생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최고였죠. 우리는 모두 이런 최고를 지향해야 합니다.

Mr.MK님의 댓글

  어떤현상 혹은 인물에 대해..특히 한국사람은 자신만의 기준으로 미화시키고 합리화 시키기 좋아하는 특성이 강합니다. 아인슈타인이 1등이었내, 최고였느냐..본인은 신경이나 썼을까요? 그냥 자기가 할수있고, 잘하고, 돈벌수있는일 그걸 열심히하다보면 뭐..나름 보람있는 삶이 되지않을런지..

jupiterwalker님의 댓글

  하지만 1등 한 사람이 위대한 업적을 낼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파나님의 댓글

  개인 블로그에 올리실 내용 같습니다만.....낚인 느낌이....

자하랑님의 댓글

  아인슈타인은 라틴어때문에 대학을 재수해서 갔을 뿐입니다.
수학, 과학 못했다는 것 다 낭설일뿐,  실제로는 이미 천재급이었습니다.  취리히 대학은 그 당시 과학쪽으로 굉장히 날리던 곳입니다.

어렸을때는 일등이 아니었으나 나중에 최고가 되었다... 뭐 위인전으로 적당한 이야기이겠으나 아인슈타인에게는 촛점이 맞지 않네요.  원래부터 넘사벽 천재인데 건강과 민족문제로 정규수업을 안 했을 뿐이죠. 

문성민님의 댓글

  충분히 애플칼럼란에 올라올 수 있을수도 있는 내용 아닌가요
아인슈타인을 애플에 비유하고
마소를 아인슈타인이 아닌 1등에 비유했다고 하면

가ㅋ능ㅋ

신선근님의 댓글

  이 글은 왜 여기에 기고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애플의 철학이나 어떤 것이 관련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교육의 등급에 반대하는 것이라면 교육 관련 사이트를,
사회의 차별적 등급제도를 반대하시는 것이라면 정치나 관련 사이트를
이용하셔야지..
칼럼에 이런 글을 기고하고 무엇을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여기는 애플의 칼럼을 기고하는 곳으로 아는데...
언제 이런 칼럼이 올라오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곳으로 이글을 이동했으면 합니다.

Kaka님의 댓글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우리가 사람을 평가함에 있어 객관화된 지표를 지나치게 요구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노상희님의 댓글

  논지의 일반화가 과연 1등이란 매개체랑 어울리나 싶네요.
아인슈타인은 굉장한 이론을 발표했지만, 그것이 1등하고
어떤 상관이 있나 싶고, 아인슈타인은 과학외적으로는
매우 배타적인 사람으로 회자되기도 합니다.
결코 1등이란 명사와 어울리지도 않으며, 그져 자기일에 고도로 집중한
천재형이죠..

장미향기님의 댓글

  예전에 스티브잡스가 애플로 복귀하면서 Think Different 캠페인을 벌였던

사실은 애플을 조금 아시는 분이라면 모두들 기억하시리라 봅니다

그 캠페인 포스터중에 아인슈타인도 있었구요

애플은 컴퓨터 업계에서 1등도 아니고 많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업이 가지는 혁신적인 생각이 그동안의 페러다임을 바꾸고 업계가 나아갈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다는 점에서 1등이 꼭 이세상을 바꾸는게 아니라

비록 1등은 아니어도 혁신적이고 참신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본받고
 
따라갈 모델이 되는 사람이나 기업이 이 사회에서 필요한게 아닐가 하는 뜻으

로 받아들여 지네요...

제목과 예를 아인슈타인으로 들어서 좀 이해하는데 어렵긴 합니다만

제가 생각하는것과 글을 쓰신님의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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