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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ne HD 의 인터페이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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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에서 굉장히 공들여서 만들었나보다.
사용이 일정한 패턴을 가진 것같은 느낌을 줄 정도이면 인터페이스의 일관성을 충분히 살렸고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였음이 보이는 듯하다.

일관성은 그 제품의 습관을 만들고 이 습관은 다른 제품에 대한 배타적 성질을 만들어 같은 제품을 선택하게하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정성을 들여만든 일관성은 그 회사의 향후 제품군의 탄탄한 미래를 보장한다 하겠다.

하지만 부족해보이는 것도 있다.
너무 문자를 기준으로 인터페이스를 설계한 것 같다.
사람이 인터페이스를 인식한 때 그림과 문자의 차이는 확연하다.
문자는 아무래도 문자의 뜻을 통해 인식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림은 그림자체로 뜻이 전달되기 때문이리라!
물론 아이폰과 비교해서이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아이폰이 먼저나오고 그림과 일관된 인터페이스의 기틀을 만들었는데...

삼성이나 LG의 최근 터치 인터페이스를 보면서 그림으로 표현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왠지 기능과 다른 아이콘이나 일관성을 잃어버린 모습이 아쉽다.

아직 아이폰의 벽을 뛰어넘기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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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6

누들리에님의 댓글

  그렇다하더라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사실 아이콘사이즈의 이미지만으론 무리가 있으니까 나름 괜찮은 방식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 업데이트할 어플은 아이콘을 채용해서 사용하게 하지 않으면 헷갈리겠죠. MOVIE나 MUSIC처럼 누가 봐도 알만한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진 않을테니까요.

한가지 방식에만 매달리지 않는 유연한 UI가 되기를...

Todd님의 댓글

  typhography type 이라서 제 기준에는 오히려 더 나아보이더군요. 뭐 시각적 인지면에선 아이폰보다야 떨어지긴 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대체 왜 아이폰이 UI의 완성인양 기준잣대로 지정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이 매우 우수한 UI와 UX를 가지고 있지만, 그게 굳이 기준이 될 이유는 없죠.

아이폰UI를 기준으로 잡으면 각자의 개성이 없죠. 아이폰의 벽이란 자체가 굉장히 모호하다는겁니다. 아이폰UI로 기준잡고 무작정 만든게 국내제조사들 UI죠. 타이포그래피 UI 로는 Zune HD가 가장 단정한 모습을 선봰거죠. 다 업체별로 생각이 다른데 벽이랄것까지.

맥쓰고, 터치팟쓰고 그러는 저 이지만, 솔직히... 요샌 맥 커뮤니티에 오면 이상한 애플입장에서의 합리화를 많이 보는 느낌을 받아서 별로입니다.

누들리에님의 댓글

  ㄴ음... 하지만 이 글은 그다지 그런 글 같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호불호수준이라 넘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이 구석구석 보이긴 하죠. 가수들 빠처럼 과해서 까를 양성하는 고도의 까

박순규님의 댓글

  저는 오히려 typography type이 낫다고 봅니다. 누들리에님 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아이콘 사이즈의 이미지만으론 무리인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특히 잘 안쓰는 어플들의 경우는 아이콘 만 봤을때 뭔지 헷갈리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물론 저야 이메일, 전화, 문자, 웹서핑을 주로 하는 사람이니까 뭐 별 상관 없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말이죠. (아이폰에서)

Todd님 말씀처럼 꼭 애플의 UI만이 좋은 건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애플 UI가 부족한점도 나열하자면 많습니다. 특히 홈버튼을 이용해서 어플 사이들을 드나들어야 하는 이상한 구조는 왜 고치지 않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더군요. 쓰다보면 이렇게 자질구레한 것 같지만 불편한게 분명히 있습니다. 꼭 아이폰이 UI의 절대적 완성체라는 투의 글이 너무 많아서 좀 그렇군요.

MSK님의 댓글

  잘 생각해보시면 터치 이전의 아이팟은 MS와 다를 것 없는 문자위주의 UI였죠.
그렇다고 그게 덜 직관적이고 구리다고 욕먹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ZUNE 정도면 꽤 잘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베이스가 그림인지 글자인지를 떠나서 말이죠. 그리고 꼭 그림이 글자보다 좋다? 글쎄요. ㅎ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252.90 2009.09.20 22:56

  라운드 사각형이 보이기만 하면 무조건 애플 따라했다면 욕하죠. 하지만 이번 MS의 제품에서는 여타 회사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니 깔꺼리는 하나가 줄어버렸죠.
띵낑해봅시다. 확실한 하나는... 애플은 절대 애플 고딕이라는 것으로 할 수 없는 일을 MS는 멋지게 해 냈다는 것을....

아이런메이든님의 댓글

  큼지막한 크기의 글자는 터치하기에도 좋아보이고 상당히 매력적이라 생각되었습니다.

bliss111님의 댓글

  Zune의 UI가 아이폰 보다 뛰어 난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색깔과 느낌이 있어서 참 좋아보입니다. 무엇이 더 좋을지는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보면 알수있겠지요.

무조건 "아이폰 대항마" 라며 성급히 출시했던 많은 한국 업체들이 보고 좀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ewim님의 댓글

  정발도 안되는거 써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나요 ㅠㅠㅠㅠ

ruvu님의 댓글

  사진 보고서 아이폰 나온줄 알고 깜짝 놀랐던
엘모사의 UI보다는 참신해 보이네요.

이해범님의 댓글

  Zune의 UI는 멋집니다.
하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아이팟 터치와 별반 다를것 없습니다.
사용방법도 비슷하고 아이디어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단지 좀더 화려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Mac OS X의 코어그래픽으로 대부분 쉽게 구현가능하다고 봅니다.
쓸만하게 만든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획기적이진 않습니다. 단지 새로와서 예뻐 보이는 수준이 아닌가 봅니다.

ppipy님의 댓글

  당연하죠 솔직히 mp3에서 뭐 대단한게 나오겠습니까 -_-;;

누들리에님의 댓글

  확실히 그렇긴 합니다.

쥰HD에서 아이폰과 비교해서 확실히 우위를 점한다고 할만한 건 점층적인 접근을 스크린 이내에 쉽게 표현한 정도죠.

하지만 지금까지의 어설픈 베낀 UI보단 낫습니다. 터치도 어차피 여기저기 따와서 잘 배치한 거니까요~

호우님의 댓글

  오우오우 점점 기대기대

카이로스님의 댓글

  잘봤습니다..ㅎㅎ

구라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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