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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대 구글: 누가 돈을 내느냐의 경쟁

본문

RoughlyDrafted Magazine

Daniel Eran Dilger in 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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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vs Google: it’s all about who pays

December 17th, 2009

전문가들은 스마트폰(그리고 아마 넷북) 플랫폼 기술을 두고 애플과 구글이 전쟁을 벌이는 양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틀렸다. 구글과 애플의 전쟁은 누가 돈을 지불하느냐에 대한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왜인지 알아보자.

ISO는 1998년, MPEG 4용 컨테이너로서, 윈도미디어의 AAF가 아닌, 애플 퀵타임을 선택하였고, 2001년, 아이포드는 윈도미디어라는 거품에 맞서 승리하였으며, 2004년, 아이튠스 스토어는 PlaysForSure를 이겼다. 2006년 맥오에스텐 타이거와 비스타, 2007년 아이폰과 윈도모바일을 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과의 경쟁에서 계속 패배하였다.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간 싸움 붙이기가 별로 재밌지 않은 모양이다. 지난 15년간 기술발전을 막던 거대 독점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무적이라고들 말하지만,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키워줘야 할 도전자가 되어버렸다.

서피스(Surface)와 Project Natal, Windows 7 SP1, "이제 심각해집니다(we're getting serious now)"라는 윈도모바일 7과 같은 1~2년 앞서 나온 허풍을 계속 띄어봐도 예전만 못하다. 따라서 이제, 애플로부터 자신들을 구해줄 구원자로서 전문가들은 구글을 택하였다.

아무튼 Gmail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 무료다! 온라인 Docs 앱과 유튜브, 웹검색은 물론 구글은 모든 것을 언제나 공짜로 준다. 이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넷북용의 크롬OS에까지 구글이 진출한다. 공짜를 좋아하신다면, "공짜보다도 싸다(less than free)"로 더 좋아지지 않겠는가. 본질적으로 구글은 광고수입 공유를 통해, 구글 소프트웨어 사용을 조건으로 하드웨어 OEM 업체들에게 돈을 지불하기 바라고 있다.

퀵타임을 죽여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이블 PC, Surface
ChromeOS, 과연 기다릴 정도일까?

Why Google is so much better than Microsoft

삼성과 모토로라, Creative, 도시바에서 나오는 PlaysForSure 미디어 플레이어, 혹은 LG와 소니에릭슨, HTC에서 나오는 윈도모바일 휴대폰을 애플이 따라잡는데 급급했다면 상황이 어땠을까? 그 때의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위를 교체하는데 얼마나 힘이 들까? 궂은 일은 커뮤니티가 다 하고, 광고로 모든 자금을 다 대고서도 얼마나 힘들까?

웹검색하는 회사가 이제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용 리눅스 배포본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나니, 아이튠스를 둘러싼 생태계, 애플 소매스토어의 장점과 애플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도 사라져버렸다.

윈도모바일 디자인용으로 만들어진 온갖 환상적인 하드웨어가 이제는 모두 안드로이드를 돌린다. 그리고 삼성과 모토로라 입장에서, 아마도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는 라이센스 비가 약간 더 저렴할 것이다. 무료보다도 더 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함께 있을지도 모른다!

안드로이드 대 아이폰 4: 소프트웨어 시장

Pay no attention to the man behind the curtain.

삼성과 모토로라 류의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경력이 구글보다 더 많다는 점은 신경쓰지 말라. 구글에게 지분을 떼어주지 않고, 차라리 자기들이 직접 나서서 리눅스 배포본을 만들고, 광고소프트웨어와 스파이웨어를 통해 수입 100%를 자기것으로 할 수도 있다는 점도 잊으시라.

윈도모바일과 안드로이드 전략 사이에서 펼치는 모토로라의 양다리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모토로라는 스스로 리눅스 배포본인 MOTOMAGX를 만들고 있다. 삼성 또한 바다 리눅스 플랫폼을 띄우는 중이다. 이럴 수가. 벌써부터 불화란 말인가? 일단 공식적으로는 모두가 다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고 있다지만, 사실 실제로 제품을 내놓는 곳은 HTC(윈도모바일에 묶여있다가는 이도 저도 아니게 되리라는 점을 깨달았다)와 모토로라(기업으로서 완전히 실패하였다), 모토로라의 못생긴 자매인 소니에릭슨 뿐이다.

회의적인 시각을 용서하시라. 하지만 윈도를 리눅스로 고쳐서 얼마나 정확하게 뛰어난 제품이 나왔는가? 전문가들에 따르면 구글이 강력한 지도력과 자금력을 이용한 단일 배포본을 제공함으로써, 리눅스의 온갖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주장한다. 그러나 실상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각기 다른 버전으로 만들고 있으며, 보안과 하드웨어 기능 표준화의 영역에서 지도력도 약하다.

즉, 구글은 커뮤니티 방식의 이타주의에서 못벗어나고 있다. 그저 기존 기술을 사용하여, 커뮤니티를 동원, 자사의 광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전시킬 뿐이다.

안드로이드는 과연 무료일까?

The Android trap

모두들 리눅스라는 무지개와 유니콘을 보고 따르고 있다. 돈때문만은 아니다. 구글의 전체 계획은 리눅스의 특별한 버전을 이용하여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보다도 훨씬 폐쇄적인 플랫폼이다. 크롬 OS는 빌 게이츠의 Palladium 환상과 동일한 방식으로 커널을 인증하는 디자인이다.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글이 데스크톱을 지배하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물론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다. 구글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라고 모두를 협박하지는 않는다. 구글은 광고를 판다. 구글은 광고와 검색, 출판에 있어서 유일한 선택이 되기를 원한다. 경쟁이 더 적어지면, 광고 제작사들에게 덜 지불하면서, 광고주들에게는 더 받아낼 수 있다. 모두가 검색과 커뮤니케이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로 구글을 사용하게 되면, 사탕으로 만들어진 철의 장막 안에서 행복하게 폐쇄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누군가 구글이 보이고 싶어하지 않은 콘텐트를 원한다거나, 구글 스스로가 공급하고 싶어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팔고 싶어한다면? 그런 자들은 축출될 것이다. 감히 광고검색의 신에게 도전했으니 말이다.

전문가들은 모두들 애플이 아이포드와 아이폰, 맥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애플 제품은 대안으로 대체되기 쉽다. 누구도 아이포드나 아이폰, 맥에 묶여있지 않다. 보다 더 경쟁력 있는 제품이 있으면 그것을 선택하면 그만이다. 물론 전문가들은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택하라고들 외쳐왔다.

그런데 경쟁력 있는 제품을 파는 곳이 구글은 아니다. 구글은 그저 새로운 단일문화를 팔고 있다. 분명 구글은 아직 윈도를 넘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마냥 안드로이드를 칭송하는 문제의 핵심은 다른데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꽤 성공시킬 경우, 안드로이드만 돌리는 휴대폰이 대다수를 차지해버리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윈도 단일화의 문제점을 그대로 겪게될 수 있다. 안드로이드가 싫다 하더라도 모든 기업이 안드로이드를 팔고 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다. 지난 20년간 PC가 그러했듯, 단일 플랫폼에 고착화된다는 의미다.

윈도를 싫어한다 하더라도, 아이폰의 경우처럼 그저 윈도를 안쓰면 해결되지 않는다. 아이폰의 경우, 대항마로 나온 휴대폰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PC에서는 윈도의 실질적인 대안이 없다. 그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이런 최악의 시나리오는 현실화될 수 없을 것이다. 현재의 경우처럼 업데이트가 1년간 이뤄줬음에도 불구하고 HTC와 모토로라 등, 주요 업체 두 세 군데의 낙점밖에 못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1.6 대 2.0도 이미 차이가 크다. 내년엔 어떨까? 또다른 XP/비스타 문제가 생겨날까?)

이와 반하여, 크롬 OS는 단일 플랫폼의 공포 축에 끼지도 않는다. 크롬 OS는 HTML5를 플랫폼으로 만들 뿐이다. 즉, 윈도 PC나 맥,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휴대폰, Palm Pre(아마도) 등 현대적인 브라우저라면 어디에서건 해당 "소프트웨어"를 돌릴 수 있다. 합법적으로 개방된 플랫폼이 크롬 OS이다. 물론 구글 광고 소프트웨어를 끼워주고 보너스를 안겨다주는 조건으로, 하드웨어 파트너들에게 구글이 여전히 협상력을 행사할 여지는 있을 것이다.

Why Apple is betting on HTML 5: a web history

Adware vs iWare

따라서 진짜 논쟁점은 수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려 애쓰는 것처럼 아이폰 대 안드로이드, 혹은 맥 대 크롬 OS가 아니다. 애플과 구글 간의 진정한 전쟁(전쟁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과장시킨다면)은, 소프트웨어 보조를 위해 쿠키에 등록된 광고를 원하는 자와 콘텐트를 돈주고 사기를 원하는 자들 간의 전쟁이다. 즉, 무료 대 유료다. 선택으로서의 전쟁이 아니다. 서로간에 공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모 아니면 도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무료를 더 좋아하는 듯 하다. 그들은 대여형 음악을 칭송하면서, 애플이 다운로드별 구입만 제공한다고 혹평하였다. 그들은 Hulu와 그 외 광고가 붙는 사이트를 사랑하였다. 아이튠스는 판매, 혹은 주문형 비디오 대여만 제공하니 불쾌한 존재였다. Zune의 광고가 붙는 게임이 아이포드 터치 앱스토어에 상대가 되리라고 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수많은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의 셰어웨어 커뮤니티가 아이튠스 앱스토어 카탈로그의 자유로운 대안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프리웨어/광고웨어가 훌륭한 부문은 따로 있다. 구글맵은 필자 데스크톱과 휴대폰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MobilMe를 돈주고 사용하긴 하지만, 필자는 Gmail도 사용한다. 또한 헤드라인 뉴스를 뿌려주는 구글뉴스도 좋아한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광고를 붙이는 것은 그 이상의 지원이 어렵다. 지원한다는 것도 그리 대단하지 않다. 당신이 구글이거나, 아니면 엄청난 돈을 갖고 있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게으른 엔지니어를 많이 거느리고 있으며 별도의 광고를 붙여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은 다음에야, 광고를 붙여가지고 가치있는 콘텐트를 많이 확보하기는 힘들다.

애플은 광고웨어를 분명히 피해왔다. 그 대신 하드웨어에 번들시킨 소프트웨어(맥오에스텐과 서버)를 팔거나, 아니면 저가형 패키지 (iLife, iWork), 혹은 전문가용 타이틀(Final Cut Studio, Logic), 저렴한 앱스토어 다운로드, 유료형 웹서비스(MobileMe)를 제공해왔다. 어디에도 광고는 없다. 아이튠스 상에서 애플은 음악과 영화, 휴대폰용 소프트웨어 등의 써드파티 컨텐트를 재판매한다. 써드파티는 가격을 올려서 팔 수 있다. 그럴만하다고 생각한다면 말이다. 아이튠스는 포드캐스트나 인터넷 라디오와 같은 무료 콘텐트 접근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지만, 광고가 따라붙지는 않는다. 애플에게 수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

애플은 모든 것이 소액결제다. 쓰는만큼 가져간다. 구글은 모든 것이 서비스 보조를 해줄 스폰서 찾기이다. 그 결과 좋은 콘텐트를 원하는 이들은 애플로 갔다. (애플이 어째서 천 달러 이상 컴퓨터 절대다수를 판매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된다.) 무료쟁이들은 구글이 아무리 나쁜 일을 해도 구글을 방어하였다. 상대는 정해졌고, 전쟁이 시작됐다. 그런데 이 전쟁은 애플 제품이나 구글 서비스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응당 가치가 있는 것에 대해 돈을 주고 싶어하지 않는 무료쟁이들의 전쟁이다.

품질 면에서 콘텐트를 본다면, 최고의 콘텐트는 직접적인 지불에서 나온다. 미국의 광고-지원형 텔레비전은 너무 끔찍스럽다. 심지어 디스커버리 채널도 현재 실제 콘텐트가 5분 나올 때마다 중간 광고를 내보낸다. 그런 시간만 거의 30분이다. "무료" 콘텐트 제작자들은 그것으로 최대한 가치를 뽑아내려 한다. 텔레비전에서는 광고 사이 사이에 시청자를 앉혀놓기 위한 게임을 뜻한다.

웹상에서는 점차 늘어나는 광고를 최대한 많이 보여주면서, 사용자들이 페이지를 계속 클릭하게 만드는 것이 전부이다. 이 틈새에서, 구글은 광고를 갖고 콘텐트로 돈을 벌 새로운 방법을 찾으로 노력중이다. 잘 작동하는 경우(맵)도 있지만, 너무 과도하고 지루해지는(YouTube의 Flash 광고) 경우도 있다. 콘텐트의 가치가 떨어질수록, 광고가 붙은 콘텐트일 경우가 많다.

포드캐스트는 대체로 품질이 낮고, 텔레비전 방송은 한계에 다다랐다. 유료형 콘텐트의 가치가 훨씬 높다. 최고의 콘텐트는 HBO와 같은 프리미엄 채널에서만 나온다. 아니면 아예 사회주의 방식으로 텔레비전 면허세를 매기는 BBC에서 나올 뿐이다. 무엇을 위해 지불하는지에 대해 알면 그 이유가 나온다. 간단히 말해서, 광고는 그만한 가치를 안겨다주지 못한다.

If this was all I had to say about it wouldn’t be that interesting

무료 콘텐트와 유료 콘텐트 간의 광고웨어/iWare 전쟁에는 할 이야기가 더 있다. 구글은 자신의 무료형 군대인 안드로이드와 크롬 OS를 이끌고, 한때 유료였던 콘텐트 영역에 뛰어들고 있다. 언론이 늘상 보도하던대로이다. 하지만 이는 전혀 새로운 시도가 아니다. 리눅스 뒤에서 지원을 해주는 거대 기업이 하나 있으며, 이 기업은 실패한 사업모델에 광고 지원을 주고 있다. 만약 구글이, 허술한 품질의 유료 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얘기다)를 돌리고 있는 넷북과 같은 수요를 충족시켜줄 무료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면 훌륭할 것이다.

그러나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실이 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콘텐트에 있어서 직접 지불을 채택하였다. "상식"과는 배치되는 행동이다. 애플은 언제나 그래왔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 구글이 하는 무엇보다도 이것이 훨씬 더 크다. 왜일까? 독점 라이센스 사업방식(윈도)의 지루한 운영체제를 갖고서 최소한의 공통요소를 가진 것과, 광고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사업방식을 가진 지루한 운영체제를 갖고서 최소한의 공통요소를 가진 것을 바꾸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것만으로는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그저 구글 광고로 휩싸인 콘텐트, 저널리즘 자체를 위해서만 만들어지는 선정적인 헤드라인 뉴스만 들어간 웹페이지가 아니라, 웹에 진정한 사업 모델을 제시해 주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애플은 아이튠스로 콘텐트를 새로이 공급하고 있으며, 정보의 접근방법을 바꿔버리고 있기도 하다. 애플이 성공하건, 성공하지 않건 간에 말이다. 물론 애플이 성공하리 못할 이유는 그리 많지 않다.

다음 기사는 애플이 새로운 유형의 유료 콘텐트를 공급하는 데에 있어서, 정확히 애플이 무엇을 하는지, 웹을 벙어리로 만들어버린 공짜라는 단일 문화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진짜 저널리스트를 어떻게 드러낼지, 그리고 H1N1보다 더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사회에 보다 더 파괴적인 멍청한 문화를 어떻게 이겨낼지에 대해 묘사해 보겠다.


Apple vs Google: it’s all about who pays — RoughlyDrafted Magazine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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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아스님의 댓글

  이사람 기사 엄청 싫어하는데 딱 하나 와닿네요.
--------------
따라서 진짜 논쟁점은 수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려 애쓰는 것처럼 아이폰 대 안드로이드, 혹은 맥 대 크롬 OS가 아니다. 애플과 구글 간의 진정한 전쟁(전쟁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과장시킨다면)은, 소프트웨어 보조를 위해 쿠키에 등록된 광고를 원하는 자와 콘텐트를 돈주고 사기를 원하는 자들 간의 전쟁이다. 즉, 무료 대 유료다. 선택으로서의 전쟁이 아니다. 서로간에 공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모 아니면 도가 아니다.

꿀꿀이님의 댓글

  흠... 마지막 문단을 보시면...
서로간에 공존할 필요 따윌 인정하는 것 같지 않은데요...
어떻게 하면 "거지근성"같은 웹의 공짜 문화를 찌질하지 않은 우리의 애플이 물리쳐줄 수 있을까에 대한 나름 진지한 고찰이네요.

존님의 댓글

  진짜 저 오만한 마지막 문단은 방바닥을 구르게 만드네요 ㅋㅋ

그런 구글을 애플도 유용하게 이용하게 있지 않습니까?
사파리의 검색창은 구글 고정이고, 아이폰의 지도는 구글지도고
유튜브 채널까지 올라와 있는 주제에 말이에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47.♡.240.201 2009.12.31 17:32

  이제 애플에서 지도 회사 인수했으니

좀있으면 구글맵보다 훨씬 뛰어난 지도가 나올것이고.

(뭐, 구글맵보다 뛰어난 지도는 이미 다수 존재하지만..)



아이폰에서 구글맵 안쓰기 시작할 시점이면


구글맵이 얼마나 재앙이었는지 "disasterous"를 발표하게 될것입니다.

또한 google 검색도 얼마나 재앙이었는지, 그간의 충격적인 재앙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같이 비웃는 자리가 곧 올것입니다.

꿀꿀이님의 댓글

  맹맹칼님 구글을 우습게 보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구글에서 아이폰보다 뛰어난 안드로이드 폰을 만드는게 더 쉬울걸요.

서도윤님의 댓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만드는 실력은 인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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