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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M&A 시나리오 예상

본문



2009년 12월 26일 기준 애플의 재무제표와 글을 쓰는 현시점의 주가를 토대로 예측해보자.

우선 대전제는 애플이 어딘가를 인수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가정,
그리고 피인수 기업은 철학적 정치적인 이유로 저항하지는 않는다는 가정을 놓는다.

철저히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접근해보자.



물론, 2010년 1사분기의 재무제표가 곧 공시될 예정이지만,
현시점에서는 단순히 작년 4사분기를 염두에 두고 처리한다.


2010년 1월 공시한 09년 4사분기 애플의 재무제표중,
http://www.apple.com/pr/library/2010/01/25results.html

현재의 재무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대차대조표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단위 = 억달러

애플
총 자산 539.26
- 유동 333.32 (현금및현금성 76.09)

총 부채 181.58
- 유동 130.97

총 자본 357.68


현재 현금및현금성자산만도 76억 달러에 이르는 재무상태를 보이고 있다.
즉, 지폐,주화 혹은 즉시현금화 가능한 예금 등이 이에 포함되므로,
사실상 현금으로 봐도 무방한 액수라 할 수 있다.

즉, 내일이라도 현금화가 가능한 액수다.



또한 단기간에 현금화가능한 유동자산은 333억달러,
단기간에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가 약 131억 달러이므로,

의도적으로 현금화를 시도할 경우 333-131= 202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 가능하다.



이제 현시점의 각 주요기업의 시가총액을 살펴보자.


시가총액 (단위 억달러)

avid 2.83
yamaha 26.22
AMD 63.54
n vidia 94.82
adobe 188.60
Sony 376.35
(야마하,소니의 경우 현재의 엔/달러 환율을 적용하였다)

애플
현금성자산 76.09
유동자산-유동부채 202
시가총액 2123.88

야마하가 포함된 이유는 큐베이스와 누엔도의 제작사인 스테인버그사를 인수하였기 때문이다.






크게 두가지의 형태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ATI 라데온과 AMD 의 CPU를 독점적으로 자체공급하여 맥에 최적화되면서도 윈도우즈를 지원할 수 있는 맥을 개발하는 것.
하지만 인텔보다 한발 뒤쳐진, 그리고 값싼 가격이라는 요소가 문제일수 있다.
어찌되었건 하드웨어 업체인 애플사가 스스로의 CPU/GPU 제작이 가능해지면,
아이폰/팟/패드 계열의 단가적인 요소와 맥의 단가요소가 상당량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킨토시를 근본적으로 씨를 말릴수 있다.

MS측에서 오히려 AMD CPU에 윈도우즈를 지원하지 않는 형태의 공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상당히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이 문제.



비슷한 관점에서 앤비디아의 지포스를 독점하는 형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는 비디오 및 미디어쪽에서 강세를 보이는 맥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형태일 수 있으나,
과연 가격대 효용비가 그만큼 나올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자사 모든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CPU와 달리 GPU는 제법 한정되어있는 상태니까.



조금 무리해서 sony에 손을 대는 케이스를 생각해보자.
소니는 스스로의 포터블플레이어/게임플랫폼/영상편집툴/광학랜즈/노트북 등등
상당히 현재의 애플사업과 많은 부분이 겹친다. 즉, 시너지효과는 상당할 것이다.

소니의 랜즈를 기본탑재한 애플제품들, 그리고 소니 캠코더의 전폭지원을 받는 파이널컷,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의 앱스토어 진출,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상당히 괜찮은 시너지를 예상할 수 있다.

문제는.

아무리 최초가정이 정치적등의 이유로 인수를 거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려고 해도,
일본 산업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소니를 애플에게 넘길것인가.

이부분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그리고 설사 넘긴다 한들, 애플이 자신의 총자본량보다 높은 시가총액을 가진 소니의 인수를 현실화 할 수 있을까.





최종적으로, 하드웨어쪽의 확장이 현실성이 있는 시나리오는 AMD와 애플의 연합이지만,
인텔과 연합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 오히려 PPC 꼴이 날지도 모른다는 점 등이 위험요소라 할수 있다.





그러면 소프트웨어쪽의 경우를 살펴보자.

일단 얼른 생각해볼수 있는 시나리오는, 애플이 자사의 영향력을 가장 크게 잃은 영역을 점유하고 있는 어도비라 할 수 있다.
2D 그래픽 시장은 윈도우즈에게 밀리는 정도이고, 편집디자인시장도 인디자인의 약진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쳇말로 어도비도 꽤나 비싸다.
기업의 사활을 걸고 인수해야 할 정도다.

물론, 인수에 성공할 경우 그 효과는 가늠하기 힘들다.
프리미어마저 단종된 상황, 윈도우즈는 아비드, 베가스 등의 선택만이 남게된다.

애플은? 포토샵/일러와 완벽히 연동되는 파이널컷/아이무비를 가지게 된다.
포샵/일러/인디자인을 보유한 애플앞에 대적할만한 2D 툴은 없다.
물론, 라이트룸마저 단종된 상황에서의 어퍼쳐/아이포토의 약진도 예상된다.



일종의 도박을 거는 셈이지만, 가장 강력하고도 확실한 연합전선이 구축될 것이다.
물론, 그냥저냥 인수하는 정도의 기업은 절대 아니므로,
시너지에 실패할 경우 엄청난 기업적 타격을 입을 것이 뻔하다.




조금 만만한 쪽으로 눈을 돌리면, 야마하의 스테인버그쪽을 떼어내는 방법인데,
사실 누엔도/큐베이스를 단종시켜서 얻는 이득에 비해서는 조금 비효율적인 방법인듯 보인다.





의외로 가장 가능성이 있는 방법중 하나는 avid 그룹이다.

이미 프로툴스는 현실적으로 로직에 크게 앞서고 있고,
아비드역시 파컷에 대항할 마지막 대항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둘의 윈도우즈 버전이 출시되지 않았었다면 손댈필요가 없지만,,
이미 프로툴스의 윈도우즈 버전 출시 이후 프로툴머신으로써의 맥수요는 급감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궁극적으로 로직과 파컷으로 녹여낸다면, DAW 시장만큼은 애플이 확실하게 장악하게 되고,
파컷은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당장의 현금성자산만으로도 인수가 가능할만큼 적은 시가총액도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면,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도비나 AMD의 인수가 상당히 가격대비 큰 효율을 가져오리라 예상한다.

물론, 애플의 경영진도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영하고 있을 것이므로,
필자보다 훨씬 고도의 경제적 선택을 하고 있을 것이다.





애플-구글 연합은 사실상 깨진것이나 다름없다.

새로운 사업파트너를 누구로 삼을지가 관건이고, 그 핵심은 제3의 기업체가 누구의 손을 들어주는지에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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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8

이종혁님의 댓글

  페이스북은 어떨까요.

짜장님의 댓글

  이종혁/
페이스북은 아직 미상장기업이라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힘들어서 제외하였습니다.
트위터도 마찬가지구요

노상희님의 댓글

  애플-구글 연합이 언제 다시 뭉쳐도 이상할게 없는게 저쪽 바닥..

향기님의 댓글

향기 58.♡.232.150 2010.04.07 19:37

  흠... 만일 시나리오대로 된다면...
애플컴퓨터는 사라져야 마땅할 기업이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아주 많이 사용 되는 소프트웨어를 독점하고 일반 점용 컴퓨터에서
사용할수 없게 씨를 말리고...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 떨어지는 매킨토시를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흠...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글쎄요....

그리고 단편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에 불과한 애플사..(사실상 부품을
공급받아 조립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상황)가 제조업에 뛰어든다..
라는 것이 쉽게 가능할수 있으며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요?

ATI나 NIDIA 그래픽 보드의 절대 다수는 일반 아범 윈도우머쉰에
사용될텐데....  시장의 5%도 안되는 시장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편다....
라는 것이 과연 말이 될까요?

김지훈님의 댓글

  카산드라님 의견은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누들리에님의 댓글

  마아~ 공격적인 병합과 독점질이 얼마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지는 10년전 MS가 얄짤없이 보여줬으니까요~

애플은 섣불리 이름난 어디를 합병할 생각은 없을 것 같네요

짜장님의 댓글

  카산드라/
일면 공감합니다만, 몇가지 반론은 있습니다.
일단 아범피씨의 점유가 매우 높은것은 사실이나 그걸 "일반" "점용" 컴퓨터 이며 맥을 반대로 특수한 컴퓨터라고 보는것에는 약간 의문이 들구요.

둘째로 제조업은.. PPC때도 그렇고 이래저래 못할것은 없다고 봅니다.
셋째로 AMD나 앤비디아의 그래픽카드를 아예 단종한다는 것이 아니라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가격적인 면이든 뭐든 말이죠. 물론, 세상에 라데온을 너무 좋아해서 라데온 때문에 맥으로 스위칭한다 그런건 말이 안되는 스토리입니다. 그러나 자가공급가격에서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크니까요. 물론, 앤비디아의 경우는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입니다만, AMD 쪽의 경우 아이폰/팟/패드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맥쪽에서도 시너지가 클거라 봅니다.

그리고 기업윤리적인 측면에서라면,, 사실 AMD 독점했다고 비윤리적 경영이라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어도비 어플리케이션의 경우는 어느정도 논란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원래 우리의 영역이었던걸 찾아오는 것일뿐. 이라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포토샵/일러를 독점하면 윈텔용 2D 시장이 형성될거라고 믿습니다. 물론 선두주자는 포토샵/일러일거구요.

짜장님의 댓글

  누들리에/
물론, MS의 사례에서 보듯 단순히 경제적 효과만을 계산해서 M&A를 진행할순 없겠지요. 공격적인 인수합병이라기 보다는 파트너쉽의 형태라면 더더욱 좋겠죠.

Thinking님의 댓글

  단지 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그 돈으로 사먹을 수 있는 먹음직스러운 것이 무엇이 있을까? ^_^
관점이 어떤 기업을 합병해서 독과점을 이루어 시장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고 싶은 생각이 엿보여서 살짝...

AMD, NVIDIA 등 반도체 제조회사: Pa-semi 인수후 꽤 많은 직원이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Pa-semi는 반도체 설계기술을 주로 가지고 있고 생산설비는 없는 회사지요. 만일 생산설비가 있는 회사를 인수한다면 제조업 특유의 낮은 임금, 인력관리의 경험을 요구하기 때문에 애플로서는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

Adobe 등 소프트웨어 업체: 애플이 지금까지 애플용 어플을 개발하는 회사들을 많이 인수 했기 때문에 인수할 것이라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수한 회사들은 애플용을 만들다가 자금에 문제가 생긴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들이었다는 것도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자금 흐름이 좋은 회사를 굳이 인수할 필요가 없으며 경쟁자를 없애기 위한 인수를 한 사례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 애플이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회사라면 컴퓨터와 모바일에 관련된 미래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자금력이 없는 회사가 1순위일 것이고 애플이 신규진출을 하고 싶은 분야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2순위이리라 예상합니다.

박형준님의 댓글

  어도비를 인수한다면 제대로 공공의 적으로 낙인이 찍힐텐데요. 특히 로직을 인수했을 때처럼 아이비엠용 버전을 만들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럴꺼라 생각합니다. 당시 주변에 음악하는 친구들이 애플 욕을 꽤 했었는데...

이정훈님의 댓글

  재미있는 주제이지만 글쓰신 분이 M&A에 대해서 너무 모르시는 듯 하군요.

기업을 시가총액으로 인수할 수도, 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현금으로만 인수하지도 않습니다.

기업인수의 핵심은 경영권입니다.
최대주주가 되거나 의사결정권을 가질 정도의 주식이면 됩니다.
꼭 합병이 필요하다면 주식스왑으로 대체를 하게 됩니다.

Adobe와 Macromedia나 Disney와 Pixar의 사례처럼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iPad를 자신의 역작"이라고 평한 것은
iPad가 끝이 아니라 iPad가 Apple미래의 분수령이기 때문입니다.

Apple아니 잡스의 목표는 Embeded OS X를 탑재한 Home Appliance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정훈님의 댓글

  Home Appliance라면 소니도 매력적이기는 하겠죠.

김예창님의 댓글

  애플이 어도비를 인수해서
성공적(아니 적어도 쪽박은 아니라고 생각하면)
윈도우 유저들은
1. 베가스 등으로 가자
2. 해킨 쓰자
3. 맥사자
셋중 하나가 되고
소프트 웨어(전문 소프트)를 인수하면 그 직장은 무서워 지는것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12.♡.117.44 2010.04.08 00:28

  흠.. 저도 매킨토시가 범용 컴퓨터가 아닌 특수한 컴퓨터라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범이 오히려 사용하기 까다롭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아범을 1989년부터 사용했으므로...
 이제 21년이 되었네요.. 그래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PPC때의 매킨토시를 생산하던때도...
사실상 애플은 제조업... 이라 하기는 어렵고...
조립생산업체라는 것이 저의 소견 입니다.

(사실상 모든 완제품 PC업체가 동일한 상황일것
 같습니다.-애플이 여타의 완제품 PC업체와 다른 점은
 운영체계와 같은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몇몇 킬러어플을
 동시에 공급하는 없체...)

이것과...소니같은 회사는 비슷한 경우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소니나 삼성은 본질적으로 제조업체라
생각 합니다.

자가공급은 그것이 가지는 메리트가 있을때일텐데....
해당 플래폼이 최적화된 솔류션... 이 될테고...
이는 범용성의 감소가 필연적으로 뒤따를것 같습니다.

범용성의 감소는 시장 점유율의 감소로 이어질테고...
AMD가 회사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 도래하기 전까지는
그것을 선택할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Pingguo님의 댓글

  흥미로운 예상이긴 하네요..^^

꿀꿀이님의 댓글

  Thinking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애플이 캐쉬를 많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애플의 현재보다는 애플의 미래에 투자할 것 같습니다.

이성룡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이런 업체를 인수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그런 발상은 국내 대기업적 발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수하더라도 잘운영할수 없는 부분에 진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태영님의 댓글

  너무 좋은 의견들 잘 읽었습니다. 다들 대단하시네요

근데 지금 애플의 정책의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요?

앞으로 방송쪽도 생각하고 있다면 콘텐츠산업과 방송관련업체와의 M&A도 가능성이 있는 건 아닌지요?

꿀꿀이님의 댓글

  글쎄요... 방송이나 컨텐츠쪽은 아마 애플이 손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그쪽 업계가 애플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방법들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혹시라도 새로 사업을 벌린다면 애플TV를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게임콘솔 시장과 로우엔드 컴퓨터 시장에 동시에 뛰어들 확률이 가장 높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이패드가 노리는 시장의 데스크탑 버전이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imnth2u님의 댓글

  Adobe 가 꿀꺽한 macromedia 부분만이라도 어떻게 인수하면 좋을려만~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31.142 2010.04.08 17:18

  어도비 같은 경우는 몇년전부터 인수를 하네 마네
말이 꽤 많았었는데 실제로 이뤄지진 않았죠.

how님의 댓글

  애플은 지금 하는 일이나 하면 되겠다.
텔레비는 삼성것도 괜찬다.

집이나 한번 만들어 봐

PS. 능력이 부족한(하우 포함) 인간은 말이 많고 포스팅 수도 많고 주문도 많다.
누가 누가 말이 많을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31.142 2010.04.08 17:25

  아 그리고 글쓰신분이 시간여유가 되신다면 제가 예전에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글의 원문을 링크해 드릴테니
한번 보시면 재밌으실겁니다.

물론 복잡하거나 심각한 글은 아니고요.
해외쪽에서 애플의 250억달러 현금을 가지고 인수할수 있는 회사 는 해서
몇개 회사를 꼽은적이 있습니다.

시기상으로 1년하고도 반년이 더 지나버린 시점이라
리스트 중에 있는 회사중 가치가 더 커져버린 회사들도 있긴 하죠.


<a href=http://www.trendbird.co.kr/1213 target=_blank>http://www.trendbird.co.kr/1213</a>

짜장님의 댓글

  how 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슨말인지 좀 해설해주실분,,?
진심으로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쭉 봐왔지만.

이장환님의 댓글

  amd등의 실리콘칩 제조회사를 애플에서 인수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애플은 어디까지나 제조회사가 아닙니다. 제조회사가 되고자한다면 폭스콘 같은 회사부터 인수하겠지요.
칩라이센스가 필요하다면 이번처럼 PA semi를 인수하던지 하지  생산을 직접 하려고 하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해킨토시를 애플에서 없애려고 할까요?

ngel님의 댓글

  제 생각으론 위 거론된 기업들은 애플에서 인수할 특별한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별로 어울리지도 않고 굳이 필요하지도 않다고 생각됩니다.
꼭 필요한 요소가 있다면 과련 인력(엔지니어 등)을 영입하던가 라이센스 같은 것만 받아도 될 것 같습니다.(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
예로 어도비 같은 경우, 제 짧은 생각으론 한해 영업이익 3~4억달러(2009년 어도비 영업이익) 더 올리기위해 약(?)200억달러를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인수합병으로 추가 비용이나 조직 관련 문제, 중복 분야나 기술, 불필요 요소 등등도 문제일 것입니다.
애플이 지금보다 조금만 더 잘해도 그돈(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 기사를 보니 2008년보다 2009년 한 9억달러 더 벌었다네요) 생기니 관심 갖을 이유가 없을 듯합니다.

ps -
1. "6일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 34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는 글을 웹에서 봤습니다. iPhone이니 iPad니 해도 애플등과 비교해 매우 큰 금액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숫자들이 맞나요?, 저 같은 사람에겐 너무 큰 금액이라 도무지 와닿지가 않네요. ^^ 게다가 생각보다 많이 버네요. - 세금을 안내서 그런가..??^^)
2. 본문에 금액들이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번역기사의 내용 중 자료인데요, 조금 주의깊게 보니 옮겨오면서 일부 숫자나 단위가 틀린 것 같기도 하여 작성한 기자분께 댓글로 문의 글 썼더니 회원가입이 필요하네요. 그래서 그냥 말았습니다.
참고로 출처는 <a href=http://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1351 target=_blank>http://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1351</a> 입니다.

임동원님의 댓글

  그렇게 한 번에 큰 보폭으로 가기 보다는
좀 더 견고한 스타일이 아닐지...

NewHaw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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