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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맥북에어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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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ㅎ 새로운 맥북에어 발표가 이제 몇시간 안남았네요.

저는 내일까지 마감인 일이 있는데 뭐하고 있는걸까요;; @ . @ ㅎ

일하다 잠시 쉬면서 새로나올 맥북에어에 대해 분석을 해보고, 예상도를 그려봤습니다ㅎ


'개인적인 예상 장난질을 왜 감히 컬럼란에 올리냐'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항간에 떠도는 맥북에어 크기에 대한 분석 사진이 잘못되었다는것을 나름 입증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몇 시간 후면 밝혀질테고...저의 예상 역시 틀릴수도 있겠지만,

이런것이 다 애플 이벤트를 기다리는 재미 아니겠습니까?ㅎ

혹시나 컬럼란에 올린것이 문제가 된다면 운영진께서 적당한 게시판으로 옮겨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맥북에어의 스파이샷으로 떠도는 사진을 보시면, 가로 크기가 230mm 라고 나와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저 그런줄만 알고..'와 되게 작네' 하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230mm 안에는 '풀-사이즈 키보드'를 절대 때려넣을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최고의 엔지니어를 갖췄다고

해도요. 실제로, (풀사이즈 키보드면서 가장 최소한의 크기인) 알루미늄 무선 키보드의 가로 크기가

280mm 입니다.


저는 이번 맥북에어 발표를 기다리면서 가장 궁금한것이 바로 이 '풀사이즈 키보드가 들어가느냐 아니냐의 여부'입니다.

왜냐면, 그것은 애플이 변절(?) 혹은 말 뒤집기(?)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대한 중요한 판단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애플은 누누히, '우리는 싸구려 넷북을 만들 의향이 없다.' , '우리는 7~8인치의 스크린이나

작은 키보드를 가진 불편한 노트북을 만들지 않겠다.'고 하며 늘 '풀사이즈 키보드'를 강조해 왔습니다. 그 최소한의

크기를 가졌던게 바로 12" 아이북/파워북 이죠.


그런데 애플이 작은 스크린(분석된 사진에서는 10.1"라고 기재하였음)을 위해서 풀사이즈 키보드를 버린다?

만에 하나 그런다면...그것은 그들이 스스로 비난해온 '넷북'을 만드는 것임을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아무리 작더라도 최소한 '정상적인 노트북이 갖춰야 할 요건'은 갖춰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풀사이즈 키보드' 입니다.


하여, 저는 저 사진상의 수치를 믿을 수 없어 직접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재 보았습니다. (사진상의 물체의 크기를 가늠할때

제가 종종 쓰는 방법입니다ㅎ) 기준이 될만한 것은 12mm라고 명확히 나와있는 USB 포트뿐. 이것을 기준으로 가로 세로 크기를

재보았습니다.


* 가로 크기 = USB 포트의 22와 1/2배. 약 270mm 로 예상됨

* 세로 크기 = USB 포트의 16과 1/3배. 약 196mm~200mm 정도로 예상됨.

* 가로크기와 세로크기를 기준으로 계산한 대각선 크기 (베젤 포함) = 약 336mm (13.3")

* 가로크기와 세로크기를 기준으로 계산한 화면영역 크기 (베젤 미포함. 베젤두께 사방15mm 씩으로 계산) = 약 294mm


하면....정확히 11.6"가 나오더군요. 어차피 노트북의 크기를 말할때 화면 가시영역의 크기를 가지고 이야기 하므로,

저의 계산이 맞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떤 형태의 디자인을 가질것인가...를 생각해 보았더니,

사진2와 같은 형태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풀사이즈 키보드' 때문이죠.

풀사이즈 키보드를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크기를 만들려면....저런 형태밖에 나올수가 없죠.

다들....어디서 많이 보셨죠? 맞습니다. 바로 파워북 12"의 디자인과 매우 유사합니다.


'항상 진보하는 애플이 과거의 디자인을 답습한다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아직까지도 줄기차기 과거 파워북/아이북 12"의 디자인을 예찬하며, 'Retro' 형태로라도

발매해달라....는 요구가 꽤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이런 소비자층의 선호도를 감안한다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닐것 같습니다.


사진2...는 제가 그냥 급하게 발로 합성해 본 것인데요ㅎ, 나름 비례는 다 지켜가면서 합성한것이니

나름의 논리성(?)은 지니고 있습니다ㅎ 먼저...디스플레이쪽은 작아진다는 것 이외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 같구요 (외형상), 과거 파워북 12"를 연상시키는 꽉 차는 크기의 풀사이즈 키보드...

거기에 루머처럼 오른쪽 eject 버튼 옆에 전원 버튼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ㅎ (전원 모양 심볼은...

귀찮아서 패스ㅋ) 그리고 버튼이 사라진 글라스 트랙패드 일테구요.. 포트들은 저 각도에서는 보이지 않으니ㅎ


이상, 오랜만에 리프레시 되는 맥북에어에 대한 기대로 가득찬... (전 맥북프로가 있는데 왜 이럴까요.

맥북에어가 또 사고싶은 생각이 들면 안되는데;) 한 회원의 비 전문적인, 그러나 나름의 논리력을 가지고

분석해 본 맥북에어 11.6"의 크기 및 예상도였습니다. 운이 좋으면(?) 제가 예상한것과 상당히 흡사할수도 있고,

아니면 보기좋게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냥 '맥 이벤트를 기다리며 다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로 만들고

올린것이니...혹 틀린다 하더라도 비난하거나 하지 마시고, 그냥 기분좋게 웃어 넘기시면 되겠습니다.


좋은 밤시간들 되시고... 새벽을 기다립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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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1

하간지님의 댓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이번 맥북에어의 액정 크기가 풀사이즈 키보드를 담을 수 있는 최저의 사이즈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튼 이제 3시간 후면 알게 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제일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만...ㅎ

장우근님의 댓글

  키보드가 벌어지는 형태의 노트북도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하간지님의 댓글

  키보드가 벌어지는 형태의 노트북을 애플이 만들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혹시 또 모르겠네요..ㅎ

정석인님의 댓글

  혹시 닌텐도 DS처럼 만드는건.......

Namo님의 댓글

  IBM이 키보드가 벌어지는 형태를 만들었었지요...

장명호님의 댓글

  오늘 나오겠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111.103 2010.10.21 01:11

  소설 쓰지 마세요. 풀사이즈 키보드가 아니면 넷북?

그딴 정의는 누가 내린 겁니까?

넷북은 아톰 CPU 기반으로 돌아가는 싸구려 저성능 노트북을 말합니다.

LCD가 10~11" 인거랑 풀사이즈 키보드가 아닌 것 등등은 넷북과는 상관없습니다.

풀사이즈 키보드가 아니더라도 넷북이 아닌 경우는 많습니다.

인텔 i7과 윈도7이 탑재된 370만원짜리 소니 바이오 Z128도 넷북이라고 부를겁니까?

님 정의대로라면 LCD도 11"이고 키보드도 풀사이즈보다 작으니까 바이오 Z 시리즈도 넷북이겠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111.103 2010.10.21 01:15

  그리고 08년 1월에 잡스가 풀사이즈 키보드를 중요하게 언급한 것은, 소니 바이오 TZ 시리즈보다 편리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었지, 맥북에어가 넷북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함은 아니었습니다.

애시당초 풀사이즈 키보드 여부는 넷북이냐 넷북이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기준자체도 될 수 없습니다.

아울러, 풀사이즈 키보드는, TZ 시리즈가 가지지 못한 맥북에어의 5~6가지 장점을 소개한 것들 중 하나였지, 그것만 특별히 강조한 적 없습니다.

모두라온님의 댓글

  예상도가 거의 맞을거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예상을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애플은 별도 키보드를 만들때 불필요한 여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맥북에선 키보드주변의 공간이 넓었지요.
13인치 맥북에서 키보드 양쪽 남는 부분을 잘라내면 풀사이즈 키보드는 유지하면서 더 가벼운 맥북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관건은 모니터의 베젤이죠. 베젤만 얇게 할 수 있다면 액정은 키울 수 있으니까요.
1시간 후면 시작되는데, 기대되네요.

Synchronize21님의 댓글

  저도 예상도 거의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시차적응님의 댓글

  파워북 12"의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됩니다.

아. 전 역시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요즘의 애플보다는 휠이 있고, 맥이 있는 그 애플을 더 사랑했군요. 냐항하항~

휀더리님의 댓글

  스크린 가로세로 비율이 조정되면 11.6 인치라도 저 디자인이 아닌 다른디자인이 될수도 있을듯한데요. 만드신 파일은 상당히 설득력 있네요.

thevisualdoctor.com님의 댓글

  휀더리 님 // 저도 그 생각은 했습니다만... 스크린 비율은 16:10 아니면 조금 바뀌어봤자 16:9라고 생각되네요.
애플이 소니 바이오 P 같은 garbage를 만들거라고 생각진 않거든요ㅎ
(혹시나 바이오 P 가지고 계신분꼐는 죄송;)

thevisualdoctor.com님의 댓글

  결국 저의 예상은 틀렸군요ㅋㅋ 휀더리님 말씀대로 가로세로 비율을 조정함으로써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한거 같네요. 13.3" 모델보다 세로가 더 짧은 비율이니..

뭐 아무튼 예상해보고 분석해보는 그 재미 자체에 의의가 있지 않나 합니다ㅎ
일부 대꾸하기 싫은 댓글때문에 기분이 좀 나쁘기는 했지만..ㅎ
일일이 반박할 말은 많지만..안하렵니다. 별로 응대하고 싶은 가치를 못느끼니까.

Caldecott님의 댓글

  재밌네요 ㅎㅎ

초딩안승준(진짜초딩)님의 댓글

_mk_저건 뭐 파워북도 아니고....

막_웃자님의 댓글

  이게 재미있습니까..?

저도 재미있습니다....^^

하나의 사진으로 여러가지를 유추해 낼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pighair님의 댓글

  행간을 읽지 못하고 발끈하는 사람이 보이네요. 쯧쯧... 나중에 자기가 쓴 글 보고 쪽팔려한다면 그나마 다행이 아닐까 싶네요.

진흙탕님의 댓글

  갈아탈려는 희망은 역시 가격입니다.......

rainia님의 댓글

  그러게 마감인게 많을텐데요... ^^

김경래님의 댓글

  참 어떻게 이런 사진을 구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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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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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 새로운 맥북에어 예상도.

안녕하세요ㅎ 새로운 맥북에어 발표가 이제 몇시간 안남았네요. 저는 내일까지 마감인 일이 있는데 뭐하고 있는걸까요;; @ . @ ㅎ 일하다 잠시 쉬면서 새로나올 맥북에어에 대해 분석을 해보고, 예상도를 그려봤습니다ㅎ '개인적인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