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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력시S를 사면 절대 안되는 이유 20가지

2011.03.26 17:09 11,521 26 0 0

본문

갤력시 S 를 사면 절대 안되는 이유 20 가지

by. 똘레랑스 그려


나는 왜 이 글을 쓰는가?

" 나는 내가 이 글을 쓰기 전에 갤럭시S를 의도적으로 `까기`위해 쓰는 것이 아닌가, 어느 정도 나의 `오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에 별 근거도 없이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아닌가 적잖이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갤럭시S가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면 삼성의 부도덕한 기업행태 / 국민 세뇌 마케팅 만 비판하고 갤럭시S라는 기기 자체에 대해서는 별 말을 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여러가지 신문기사, 블로그, 게시판, 사용자 후기를 접하면서 갤럭시S를 사게 되면 `아이폰 혹은 기타 괜찮은 스마트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른바 `이건희의 무소불위한 기업행태 + 더러운 언론 통제, 국민 세뇌 마케팅 + 가격대비 형편 없는 갤럭시S" 라는 3위일체까지 성립하였으니 내 아니 갤S를 비판하지 않고 버티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파워 블로그들은 여전히 삼성의 갤럭시S를 찬양하고, 갤럭시나 삼성을 비판하는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 상위에서 소리없이 사라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신문기사들은 아이폰(애플) 까기, 갤럭시S 찬양하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머니투데이와 아시아경제는 나치 선전부장 괴벨스가 와도 울고 갈 정도로 날이면 날마다 열성이다. 그만큼 삼성이 급박하다는 증거다. 삼성의 스마트폰 포함 영업 휴대폰 분야 이익은 작년의 절반으로 반토막 났다. 스마트폰에서 죽을 쑨 결과다. 그러니 이젠 정말 동원가능한 것은 모두 동원해서 사활을 거는 게다. 하지만 그건 삼성 사정이고 소비자는 여전히 현명한 소비를 하면 된다.



"" 그런데 정말로 갤럭시S는 완벽한 것일까? 정말 아이폰에는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 글은 " 갤럭시S를 사는 것이 당신에게 결국 손해가 될 것이다 " 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쓰는 포스팅이다. 하지만 그 기준 근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쓰는 `아이폰`을 많이 언급할 것이다. 이를 너무 억울해하진 말아달라. 삼성이 먼저 `아이폰4의 대항마는 갤럭시S`라고 한달동안 떠들어대지 않았나? 아이폰을 기준 근거로 삼음을 아이폰 찬양글 내지는 `애플 빠돌이의 발악`으로 읽으면 곤란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애플 제품은 아이폰3Gs 단 하나 뿐이며, 애플의 다른 제품엔 관심도 없고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도 이름만 들어본 정도이기 때문이다. 아이폰4에 대한 본격적인 글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블로그 포스팅 따로 해볼 생각이나 좀만 기둘려 달라. 일단 아이폰4좀 사고.;;.



나는 갤럭시S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이 포스팅을 쓴다. 갤럭시S에 대한 이런 저런 글들은 떠돌아다니지만 사실 부정확한 정보이거나 허위 과장 광고이거나 객관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은 글들이 대부분이라 심히 복창이 터지는 바였다. 다들 삼성의 언플은 더럽다고 하면서도 갤S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가격 대비 기능과 완성도가 형편 없는데 왜 나쁘지 않은 건지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갤스가 지금보다 30만원 정도 더 싸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지도! 그게 IDC발표 올해 1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겨우 2.5%의 점유율을 차지한 스마트폰 듣보잡 회사에 대한 예우가 아닐까 한다. 물론 애플은 25%로 노키아에 이어 2위. 삼성과 딱 10배 차이네.



아무튼 갤S의 기능을 비판한 그 모든 것들 중에 비교적 사실에 가깝다고 판단되는 글들을 모아봤다. 따라서 이 글에는 링크가 많다. 원래 진실은 간단하지 않다. 하나의 주장을 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을 논박하려면 많은 근거가 필요하기 마련이라 이 글은 약간 길 수 있다. 하지만 근 100만원돈을 손바닥 만한 기계에 쏟아 부을 요량이라면 한번쯤 차근차근 읽어보고, 링크도 클릭해서 가보고 하는 것이 24개월간 눈물과 후회로 밤새 지새우지 않는 비결이라 하겠다.



※ 이 글을 읽는 방법 :

글자에 이렇게 굵게 파란 색 혹은 녹색으로 된 부분은 링크가 되어 있는 부분이다. 관련 근거 글 링크이니 하나 하나 대충이라도 좀 읽어보면서 읽길 바란다. 따라서 이 글은 링크 클릭하기도 바쁜 글이므로 단 하나의 사진이나 동영상도 없다. 100만원 돈 쓰면서 이 정도 손가락 까딱 하는 투자는 좀 하고 살자. 글 쓴 본인은 얼마나 자료 찾나 힘들었겠나? 괜히 링크도 한번 안 읽어보고 내가 `독종 애빠`니 `보스 몬스터`니 하는 소리 하지 말고. `애플 좋아요` 하면, 그냥 애빠로다! 하며 무시해버리고, 근거 다 대가면서 `갤S 나빠요!` 이러면 `독종 애빠네!` 라는 식의 원천봉쇄의 오류는 좀 범하지 말자. 가르쳤던 국어 선생님 슬퍼하신다. 또한 그런 리플 달아봐야 무시해줄테다. -_-;;




★ 갤럭시S를 사면 안되는 이유 20개가 본격적으로 나가신다.



1. 옴니아 시리즈가 버려진 사례

"" `전지전능` 옴니아1은 옴니아2가 나온 이후 버려지고, 아이폰 대항마라던 옴니아2는 아이폰3gs가 판매되자마자 , 출시된지 한달반 밖에 안된 제품의 가격이 20만원이 떨어진다. 아이폰3gs가 정식 출시된지 ( 물론 한국에는 11월달에 들어왔지만 세계적으로는 6월 달 출시다 ) 1년! 무려 1년 만에 13만원 정도씩 가격을 인하한 것을 `반값 폭탄 세일`이라며 그 전에 아이폰3gs 산 사람들은 억울해서 어떻게 하냐며 울분을 터트리던 언론들은 물론 그때는 입을 다물었었다. 1년 된 아이폰3gs가 가격 13만원 인하하는 것은 그렇게 억울해하던 언론들은 1달 반만에 20만원 인하한 옴니아2에는 전혀 안 억울했나보다. 아무튼 그러나 옴니아2도 갤럭시A의 출시와 함께 버려지다시피 하고, 지금은 갤럭시A 사용자들이 출고가가 단 5만원 더 높은 갤럭시S의 사양이 훨씬 좋으니 속을 끓이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삼성 스마트폰 기사마다 열성적으로 악플을 달고 있다. 하지만 옴니아 사용자들과 갤럭시A 사용자들은 너무 억울해 마시라. 많은 사람들은 갤럭시S의 사용자들 또한 버려질 것이라 예측한다. 동병상련하면서 삼성 스마트폰 기사에 같이 악플 달 동지들이 늘어나는 샘이 아닌가? ( ㅋㅋ;; ) " 이 글을 단순히 애빠 글로 읽고 치부하고 나서 갤S 사고 한달쯤 지나 봐야 하~~~~ 그때 괜히 언플에 속아었구나~~~~ 하면서! 주위사람들한테 삼성 스마트폰 사지 말라고 말하고 다닐끼야! " ( 개콘 버전 )


2. 이번에는 한번 믿어보자?

"" 일각에서는 `이번엔 한번 믿어보자. 차분히 펌웨어 업그레이드 해주고, 버그 수정 해주고,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는 물론 안드로이드 3.0 진저 브레드까지 해줄지 어떻게 아느냐?` 라고 말한다. 물론 삼성이 `진저 브레드까지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드립을 치고 있기도 하다. 내 말이 그말이다. 그때 가서 사라. 삼성이란 회사의 도덕성까지는 모르겠고, 기어이 제품만 보고 사겠다면, 스마트폰의 특성상 사후지원이 없으면 그때는 벽돌 전화기로 전락한다는 것을 안다면 사후 지원 꾸준히 해주는 것 단 한번만이라고 확인하고 그때 사라. 왜 굳이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가? 적어도 내 생각에는 단 한번이라도 삼성이 스마트폰에 대한 사후 지원을 확실히 해줄 때, 그때 사도 절대 늦지 않을 것 같다. 일각에서는 벌써 갤럭시S 2 의 유출 버전이라며 스펙과 사진이 떠돌고 있다. 내년 초란다. 그러면 갤럭시S는 6개월 쓰고 버려지는 폰? 물론 확실하진 않지만 갤럭시S 출시 전에 유출 사진이랍시고 떠돌았던 점, 갤럭시 탭의 유출 사진을 거의 고의적으로 흘린 삼성의 경력을 볼 때 터무니 없진 않아 보인다.


3.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 갤럭시S는 2.2 프로요로 무조건 업글 해준다고 장담을 하고 있다. 물론 `언제`인지는 시한을 박지 않았다. 나는 시한 없는 약속은 믿지 않는다. 그건 약속이 아니다. 내가 당신에게 "1억 빌려달라. 2억으로 갚을께" 해놓고 시한을 정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빌려줄텐가? 모든 약속에는 `언제` 혹은 `언제까지`라는 게 기본이다. 삼성은 T*옴니아2에 대한 업그레이드 약속을 이미 3차례(정도) 어긴 전력이 있다. 몇개월 후에 해준다더니 또 안해주고, 몇개월 후에 해준다더니 또 안해주고.... 옴니아2 업글 기다리다가 망부석 될 기세? 결국 6.5로 해주긴 해주고 펌 업도 해주긴 해줬다. 업글을 하면 뭐하나. 업글 이후에도 여전히 하루에 한번은 다운을 해서 똥침을 찔러야 하는 등 펌웨어 부분에서 속 터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는데. 지금은 뭐 거의 뭐 사후 지원은 커녕 자기들끼리 커뮤니티 형성해서 롬 업을 하고 능력자가 커스터마이징 하고 소프트웨어 공유 하는 등 사용자들끼리 알아서 쓰고 있다. 사후 지원은 개뿔? 게시판에서는 삼성도 옴니아에 대한 사후지원을 잘 해줬다 라고 억지를 쓰는 사람 (이렇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사람들 때문에 삼성이 알바를 푸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마져 든다 : 클리앙에서 삼성 알바가 발각되었다는데 관심 있는 분은 가보시라. ) 이 있으면 옴니아 실 사용자가 나와서 울분을 토하면서 그딴 소리 하지 말라고 댓글을 다는 형국이다.


4. 갤럭시S는 3개월뒤 바로 보급형??

나는 안드로이드 3.0 진저브레드의 스펙 이 공개 된 것을 구글에서 부인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상당수의 언론과 블로그에서 이것을 아직도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맞아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3사 분기 중으로 안드로이드 3.0 이 공식 발표될 것은 거의 자명해보인다. 이미 그렇게 공언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늦어도 10월달에는 3.0이 발표될 거란 것인데, 그때 쯤에나 되어서 삼성에서 2.2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해줄까? 그러니까 그때는 2.2 프로요로 업글해봐아 이미 또 한번 업그레이드가 뒤쳐진 폰으로 남아있을 것이란 거다. 안해주면 그야말로 낭패고. 이것은 안드로이드가 아직 `베타 버전`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1년에 한번 업그레이드로 충분한 ( 물론 짜실한 업그레이드는 중간에도 몇번 있다. ) 애플의 iOS 에 비해 아직 완전하질 못하니 자꾸 큰 판올림을 하는 것이다. 2.1 과 2.2 사이에도 속도 차이가 2배~5배까지 난다고 하는데 큰 판올림인 3.0은 사실상 그동안의 안드로이드를 다 뒤집어 엎고 새롭게 만든다고 봐도 될 정도의 큰 변화라는 뜻이다. 마치 윈도우98과 윈도우XP처럼. 과연 진저브레드에 필요한 스펙에 딸리는 갤럭시S가 따라갈 수나 있을 지 모르겠다. 어차피 구글은 3.0 이후부터 애플처럼 1년에 한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겠다고 했으니 3.0부터는 자신이 있다는 뜻이고 그 전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다시 말하지만 베타 버전의 시험적 성격이 강하다는 뜻이다. 굳이 시험 버전 성격의 안드로이드를 쓰겠다면 내가 어찌 말리랴. 게다가 2.2는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에, 3.0은 고급형 안드로이드 폰에 적용할 예정이라는 소문까지 있다. 고로 10월이 되면 갤럭시S는 졸지에 95만원짜리 보급형 안드로이드 폰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


5. 사용할 어플이 없는 스마트폰도 스마트폰인가요?

3.0이 발표되면 2.1 혹은 2.2 버전의 넥서스원(이 레퍼런스, 즉 기준이 되는 폰이기 때문이다)에 최적화되어 나온 어플들은 점차 3.0 버전에 맞게 고쳐질 것이며 2.1 혹은 2.2 의 버전으로 남아있을 갤럭시S에서 쓸 수 있는 어플들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T스토어니, 삼성 앱스니 필요 없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버려지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다. 2년, 3년이 지나도 꾸준히 OS를 업데이트 해 주면서 앱스토어에 있는 어플들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애플 유져들이 부럽다는 것을 손가락 빨면서 후회해 봐야 그때는 이미 늦다. 약정 24개월은 참으로 길고도 긴 인고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삼성이 1년 후에도 갤럭시S를 꾸준히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업글해주면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 같은가? 정말 그렇게 믿는가? 1년 후부터는 쓰던 어플만 주구장창 쓰고 인터넷만 하는 기능 많은 피쳐폰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 한국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유료 결제가 막혀있어서 유료 앱은 사용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또한 한국에서는 기업,관공서,생활, 게임 어플들이 아이폰 위주로 나오고 있다는 것도 꼭 참고하시라. 이미 80만대 이상 뿌려진 아이폰 + 몇십만대의 아이팟 이라는 거대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몇만대 되지 않는 , 게다가 돈도 안되는 안드로이드 위주로 어플이 먼저 출시되기는 힘들다. 최신 어플이 아이폰에 먼저 나오고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언제 올라올지 불분명하다면 뭔가 좀 많이 아쉽지 않겠는가?


6.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받아도 돌아갈 지 확신이 없을 뿐이고~

3.0 버전의 안드로이드는 사용자 경험성 ( 보통 UX 라고 한다 ) 을 통일한다는 소문이 많다. 왜냐면 구글에서도 안드로이드의 UX 가 좀 복잡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UI ( 유져 인터페이스)도 제조사마다 중구난방이라 직관적이고 쉽게 사용하기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초심자는 갤럭시S가 좋다`라고 떠벌리는 언론사 기자들은 누구 말마따나 `미싱기로 입을 꼬매버리고 싶다`. ) 각 핸드폰 제조사의 스펙과 UI가 달라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어플을 올려도 어느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되고, 어느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해서 이게 구글로서는 매우 난처하다는 것이다. 실제 안드로이드 마켓에 보면 `이 어플은 어느 어느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다`라고만 하지 모든 안드로이드 폰에서 돌아간다고 보장을 안해준다. 그러면 이 어플이 제대로 돌아가는 지 내 폰에 다운 받아 시험삼아 돌아가는 지 봐야 하는데 이게 아주 골때린다. 아이폰은 앱스토어에 있는 어플은 다운 받으면 무조건 다 돌아간다고 봐야 하거든.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버전마다, 회사마다, 스마트폰 마다 모두 스펙이 다르고 UI가 다르니 개발자 입장에서는 참 짜증나는 환경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게다가 아이폰4의 대항마라는 갤럭시S는 여전히 한국 외의 나라에서는 듣보잡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pcworld의 안드로이드 폰 랭킹 순위에 갤럭시S는 5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당신이라면 갤S를 기준으로 놓고 테스트한 다음에 마켓에 올리겠는가? 구글이 개방성으로 제조사들을 휘어잡았는데, UI, UX를 통제하겠다면 아이폰과 다를 게 무엇인가 싶다. 여기서 안드로이드의 모순이 드러난다.


7. 삼성 스마트폰은 구글의 하청 업체로 전락할 가능성?

여담이지만, 3.0 버전의 안드로이드가 UX와 UI를 통일해버리다시피 하고, 하드웨어 최소 스펙도 결정해버리면, 안드로이드로 스마트폰을 만드는 제조사들은 남는 것이 결국 하드웨어 경쟁 밖에 없다. 소프트웨어적인 알맹이가 다 똑같다면 누가 더 좋은 cpu 쓰느냐, 누가 더 큰 액정을 쓰느냐... 이런 경쟁밖에 할 수 없으며 안드로이드 마켓의 과실은 구글 혼자서 독차지 할 것이다. 그러면 제조사들끼리는 좋은 부품 쓰느라 박이 터질 것이고, 돈은 구글이 혼자 다 세고 있을 공산이 크다. 이놈 저놈에 중국놈까지 다 만들 수 있는 폰이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아이폰은 애플에서만 만드므로 프리미엄 폰으로 여전히 남아있을 공산이 크다. 그리고 여전히 안드로이드는 iOS 따라가려고 노력할 것이고. 나머지 안드로이드 폰 제조 회사들은 구글의 하드웨어 하청업체 처지가 될 가능성마져 있다. 구글 이놈들 정말 무서운 놈들이다. 후덜덜.


8. 비겁한 변명입니다! HTC는 윈모 6.5로 최적화 잘만 하더라!

게다가 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최적화 기술을 전혀 믿질 못하겠다. 믿기 싫어서 안믿는 게 아니라 못믿을 만 하니까 못 믿는 것이다. 윈도 모바일 6.5 자체가 개떡 같아서 옴니아2가 그렇게 개떡으로 변한 건 아니라고 한다. 지금 EVO 4G를 내놓아서 미국에서 드로이드X와 함께 아이폰4의 대항마로 나서고 있는 회사는 다름 아닌 대만의 HTC. HTC는 넥서스 원이라는 구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을 구글과 함께 개발하여 생산하는 스마트폰 회사이며 앞으로 전망이 매우 밝은 회사이다. 대만 섬짱깨 회사라고 무시하면 큰일난다. HTC에서도 윈도 모바일 6.5로 스마트폰을 만든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HD2. 하지만 HD2는 HTC에서 최적화를 잘 시켜서 사용성이 좋다고 하며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동한다고 한다. 누구처럼 하루에도 수없이 다운되고 먹통되는게 아니라 말이다. ( 하지만 윈모6.5 자체가 문제가 많아서 한계는 있다. ) 그 회사가 출시한 것이 바로 SKT에서 나온 디자이어. 디자이어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2.1이다. 최적화 잘 시키기로 소문난 회사도 아직 2.2로 업그레이드 시키지 못하였는데 ( 더구나 쌍둥이 폰이라는 넥서스원은 2.2임에도 불구하고 ) 언감생심 갤럭시S가 가능할까?


9. 삼성은 회사의 구조적으로 발적화, 개적화 할 수 밖에 없다?

갤럭시S의 사용기를 봐도 삼성은 아직도 최적화 기술은 멀었구나, 그냥 터치위즈 UI라는 게 애플 아이폰을 대놓고 베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버벅거리고 먹통이 되고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에 나는 한탄한다. 옴니아2보다는 장족의 발전을 한 것 같다만 아직 아이폰4의 대항마는 멀었구나 하는 생각. 제발 한달만 더 테스트 하고 최적화시키고 내놔라. 괜히 언플한답시고 아이폰4 출시일에 급하게 맞추려다 보니 이렇게 발적화를 또다시 이룩한 게 아닌가? 게다가 삼성의 소프트웨어 인력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열악하기 그지 없다고 한다. 한 사람이 다음에 나올 핸드폰 두개 정도의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한다고 하니, 그 전에 출시했던 핸드폰의 사후지원, 버그 수정 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그동안 삼성은 소프트웨어를 버리다시피 해와서 지금 와서 인력 충원 한답시고 한국의 윈도우를 만드니 해서 리눅스 베꼈다가 뽀록나서 개 망신당한 회사-티맥스-를 인수할 정도로 다급하다. 그동안 소프트웨어를 등한시한 결과다. 과연 그런 회사가 갑자기 정신 차려서 사후지원 열심히 그리고 잘 해준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게다가 삼성은 자체 OS인 바다의 업그레이드, 최적화 하기도 바쁘다. 다시 말하노니 잘해줄 때, 그 때 가서 사던지 말던지 하라. 아참, 이건희의 조카이자 이재용의 사촌인 신세계 백화점 정용진 부회장도 갤럭시S 때문에 국제 미아가 될뻔 했니 안했니 하는 기사도 있더라. 기가 차다. 로얄 패밀리한테도 그런 물건 파는 삼성인데 일반 소비자에게는 어떠랴?


10. 갤럭시S, 개버릇 못 버리고 또 스펙 속이기?

삼성은 이미 갤럭시A의 cpu 클럭을 속인 사례가 있다. 800MHz로 작동한다고 해놓고 사용자가 그게 아닌 것 같다며 항의하자 800이라고 한 적 없다가 800이라고 했었던 게 뽀록나서 개쪽 당하고 그 이후로 720이라고 했다가 사용자들이 실 사용 클럭수는 600인 것을 밝혀냈던... 참으로 치사한 기업이다. 지금도 램 용량을 허위 과장 광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 되어 있다. 램 용량이 512메가 바이트라고 광고했는데 시스템 영역에서 이미 128메가를 잡아먹고 들어가서 실제 어플이 쓸 수 있는 램 용량은 384메가바이트라는 것이다. 그나마도 또 어디서 잡아먹었는 지 실제 프리 램 용량은 320메가정도다. 아이폰4는 512메가 바이트 중에서 500메가 넘게 실제 어플이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갤럭시S가 버벅거린다는 평가가 많은가? 게다가 cpu클럭이 100~1000을 왔다갔다 한다고 하니, 전력을 아끼려고 100MHz로 다운 시켜 놓기도 하는 것 같은데 그때 어플을 구동시키면 당연히 버벅일 수 밖에 없겠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이폰은 갑자기 어플 실행해도 버벅이지 않는다. -_-;; 아무튼 실제 어플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영역은 아이폰은 512메가, 갤럭시S는 384메가라고 봐야 한다. 안드로이드 OS의 특성이니 뭐니 개드립 해도 소용없다. 사용자들이 받아들이는 `메모리 용량`이란 어플이 실제 쓸 수 있는 메모리 영역을 말하는 것이니까 아이폰4의 스펙이 더 좋은 것은 틀림 없다. 괴물 스펙이라던 갤럭시S가 초라해지는 순간이다.


11. 또다시 스펙 다운된 갤럭시S를 쓸 수 밖에 없는 국내 사용자들.

"" 익히 알다시피 갤럭시S는 해외에 비해서 스펙 다운 된 버전이다. 아, DMB추가는 해줬네. 휴대폰 개발하는 업계 관계자에게 알아본 바에 의하면 DMB칩을 박는 원가는 1.5만원~2만원 정도라고 한다. 삼성 관계자는 "DMB를 추가하는 등 원가 상승 요인이 있어서" 30만원 더 받겠다는 개드립은 이제 그만 쳐주시길 바란다. 2만원짜리 박고 30만원 더 받으면 대체 몇배 폭리냐? 국내 폰은 dmb 하나 박으려고 설계를 모두 다시 하기 때문에 30억원~50억원 다시 들어간다는 황당무계한 이론을 펼치던 사람도 있던데, 그럼 갤럭시S의 미국 버전에는 한국과 다른 나라에는 없던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 더 달아줬으니 미국에서 30만원씩 더 받을 건지 묻고 싶다. ( 응? 대답 좀 해보시길! ) 물론 아시다시피 삼성 갤럭시S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소셜 허브도 빠졌다.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뺀치 시키고 삼성의 계열사나 다름 없는 네이버의 `미투데이`를 밀어주시려고~. 제발 글로벌 기업 답게 글로벌 스탠다드로 차별없이 출시할 수는 없는 건가? 또한 영타를 칠 때 더 쉽게 칠 수 있는 기능인 swype 기능도 빠졌다. 한타는 스와이프 안되서 그런다는데, 영타 칠 때도 안되게 한 이유는 뭘까~요? 혹시 버벅거리는 통메 천지인이나 쓰라고? -_-;;;


12. 아이폰4에 달린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보여주는 신세계!

자, 여기서 그럼 한국 버전에는 없는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의 위력을 한번 보고 넘어가자. 마치 게임 안에서 가상현실을 보는 것 같다. 아이폰의 움직임이 매우 섬세하게 포착되어 아이폰을 조금만 위로 올리면 총구가 천정으로 향하고, 아래로 내리면 아래로 향해서 FPS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한 것이다. 물론 저런 게임을 안하더라도 `사진 속을 둥둥 떠다니며 속터지게 만들 때가 있는 증강현실 어플`들도 무척 정확해지고 섬세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아무튼 일단 클릭해보시라. 일단 한번 보시라니깐요! 게임 별로 안좋아하는 나조차도 한번 해보고 싶게 만든다. 하지만 갤럭시S에는 3축 자이로스코프밖에 들어가질 않아서 이런 게임 어플은 꿈도 못꾼다는 것. 아이폰4에 달린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앞으로 나오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채용될 것으로 보이며 게임계의 일대 혁신을 몰고 올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S는 아마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지금도 게임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없지만 서도 -_-;; 그리고 안드로이드 게임 중에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이용한 게임도 없다. 어차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는 이런 게임은 상당기간 그림의 떡이 될 것이다. ( 게임 심의 법률 어쩌고 하면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둘다 막혀있는 실정이지만 아이폰에서는 미국 계정을 만들어서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으나 안드로이드는 그나마 유료 결제가 안되기 때문에 쓸만한 게임은 다운이 힘들 것이다. ) 삼성이 자꾸 월드 와이드 버전과는 다른 휴대폰, 스마트 폰을 한국에 파는 것은 한국을 자꾸 `IT의 갈라파고스 섬`으로 만들 뿐이다. 이승만의 `한국적 민주주의` 개드립이 생각나는 한국향 서비스 만든답시고 자꾸 이상하게 스펙다운 해서 비싸게 팔아먹지 말고 그냥 월드 와이드 버전으로 똑같이 좀 만들어 주길 바란다. 제발 쫌!


13. 이건 ㅁㅝㅇ미? 아이폰3Gs보다도 버벅거리는 갤럭시S?
다음은 아이폰4가 아니라! 아이폰3gs 랑 갤럭시S의 `Heavy Gunner` 라는 게임 구동 영상이다. 동시에 구동하는데 갤럭시S의 구동속도는 아이폰3gs보다도 한참 느리고 게임 안에서 버벅거리기조차 한다. 갤럭시S가 아이폰4랑 대결하면 어찌 될지 눈에 뻔히 보인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가 iOS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따라갈 수 없다고 하는데 이는 내가 이쪽 전문가는 아니라서 확인할 수가 없다. 특이하게도 개인의 싸이월드 게시판에 올라와있다. 아무튼 클릭!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말씀하자. GPU에 무슨 짓을 했길래 뭐 9000만 폴리곤이네 하던 갤럭시S가 3Gs보다도 못한 성능을 보여주는 내가 더 궁금하다.


14. SKT의 통합 메시지 함의 저주!!

핸드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SKT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로 `통합 메시지 함`을 꼽는다. 갤럭시S에도 어김없이 `변종 통메`가 들어갔다. 송신 속도가 느리고 핸드폰 제조 회사의 고유 문자 메시지 인터페이스를 없애버리며, USIM 칩의 교환이 안된다는 것이다. ( 정확히 말하면 유심 칩을 바꿔 끼우면 전화는 되지만 문자 메시지가 안가고 안오는 증상 ) 갤럭시S는 쿼티자판으로 쓰는 sms는 통메가 아니며, 천지인으로 쓰는 sms는 통메인... 이상한(?) 시스템이다. 그래서 이름하여 변종 통메. 이에 관해서는 이 블로그를 한번 읽어보시라. 표준을 지키지 않는 통신사라.. 참으로 안타까운 SKT. 경쟁이 그렇게 두려운가?



15. 국내 소비자는 여전히 삼성의 호구?

이미 갤럭시S는 아이폰4가 아니라 아이폰3Gs보다 싸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뭐 공짜폰이니 소리도 들린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싸게 판단 소리는 하도 많이 듣고, 하도 많이 해서 쌔뿌닥이 부르틀 지경이다. 그냥 링크로 대신한다. 아마 해외에는 관세도 물어야 하고, 운송비도 들었을 것인데 왜 훨씬 더 싸게 판단 말이냐? 거기서는 드러븐 언플이 안먹히나 보지? 거기서는 독점 못하나 부지? 국외 이동통신 회사에서 보조금을 많이 줘서 그렇다는 개드립은 그만~ 공기계 값도 국내보다 싼 이유는 그럼 대체 뭘까? 인도는 우리나라보다 못사니까 싸게 판다는 개드립도 그만~ 영국에서 파는 공기계 값도 우리나라보다 15만원 더 싼 이유는 뭘까~? 한마디로 우리나라만 이러나 저러나 비싸다는 것! 아, 다시 말하지만 DMB칩 박는데 원가는 1.5만~2만. ^^ 당췌 삼성전자를 키워준 우리나라 국민에게 더 비싸는 파는 삼성이 미워 죽겠다. 그 돈이 돌고 돌아 언론사에 뿌려지며 거의 언론통제 수준으로 삼성만을 찬양하게 된 언론사들도 역시 미워 죽겠다.

' ( 신문기사 : 갤럭시S 해외선 아이폰3GS 보다 `싸네' )
( 신문기사 : 갤럭시S, 한국 소비자에게는 너무 비싼 당신 )
( 블로그 : 갤럭시S 25일 출시 - 그래서 좋냐? )
( 신문기사 : 삼성 갤럭시S, 국외 공짜폰 논란 )
( 게시판 : 인도에서 갤S는 74만원 : 한국보다 20만원 싸 )



16. 앱스토어 개발자가 안드로이드 마켓 개발자보다 4배 많다는 건 아세요?

안드로이드 마켓이 앱스토어를 곧 따라잡으리라는 국내 언론들의 설레발이 쩌는 와중에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자는 앱스토어 개발자의 1/4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아실랑가들 모르겠다. 또한 안드로이드 어플은 개발자들에게 4위 정도의 매력밖에 없다는 선호도 조사도 본 적이 있다. 이상하다? 언론에 따르면 모든 개발자가 안드로이드에 몰려가고 있어야 하는데? 앞으로 몇개월 안에, 늦어도 1년 안에 안드로이드 마켓 어플들이 앱스토어 앱들을 추월하면서 풍성해지리라는 예상은 그야말로 국내 언론들의 갤럭시를 띄우기 위한 과대 포장에 불과하다.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드로이드 외에는 별다른 스마트폰 OS 대안이 없는 모토롤라, HTC, 삼성, LG , 소니에릭슨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시가 물량공세로 나아가면 어플 숫자와 질이 안드로이드가 추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 그것은 아마 당신이 다시 스마트폰을 교체하고 싶어질 2년 안에는 요원해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스마트폰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사는 주식이 아니다. 그냥 지금 가장 좋은 것을 사라. 그리고 폰 바꿀 때 , 그 시점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면 된다.

한가지 더.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 어플리케이션 매출은 애플의 앱스토어의 단 2%에 불과하다고 한다. 누가 안드로 어플 개발하고 싶겠는가? 사실 안드로이드 OS는 스마트폰으로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인터넷의 바다에 더 잘 나올 수 있게 유도하는 OS이다. 그래서 웹서핑이 더 용이하게 큰 화면을 요구한다. Apple is Application. 아이폰은 아기자기한 어플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큰 화면까지는 필요 없고 큰 화면을 원하는 자는 아이패드를 사라 라는 스타일이다. 두 OS의 수익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지향점 또한 다르다는 것은 아시고 사셨으면 좋겠다. 근데 왜 삼성은 지향점이 다른 안드로이드 OS 가지고 애플 따라하는 지 당췌? -_-a


17. 백신 OS를 스마트폰에서 또 돌려야 한다고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아이폰에는 그리고 아이폰 어플 중에는 ( 내가 아는 한 ) 백신 어플리케이션이 없다. 그리고 백신 깔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 탈옥(jail break)을 하지 않는 한, 당신은 백신이 뭔지 모르고 살아도 된다. 앱스토어에 있는 어플들은 기본적으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검사를 거친 프로그램들이며, 플래쉬가 돌아가지 않고 액티브 X가 작동하지 않는 아이폰의 사파리 웹브라우져는 그만큼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강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OS는 백신을 따로 깔아야 한다. 안드로이드 OS는 메모리 관리를 따로 해줘야 한다. 아, 안드로이드는 뭐 이리 신경 쓸게 많누 -_-;;



18. 와이파이 빠르면 뭐함? 어차피 와이파이도 없는데?
와이파이가 잘 안되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 아니다. SKT은 와이파이 존이 몇개 없다. `앞으로 몇개 깔겠다`라는 선전만 있지 이미 몇개 깔았다. 라는 통계가 없다. 마치 삼성이 앞으로 한달에 갤럭시S 세계적으로 백만대씩 팔겠다 라고 하는 허풍만 있고, 세계적으로 얼마만큼 팔렸는 지 통계가 없듯이. 통계 발표하기 힘들겠지. 많이 안팔렸을테니.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삼성계열사, 하청업체, KBS, SKT에 밀어내기로 밀어냈으니 몇십만대 팔렸다는 ( 그것도 알고 보면 대리점 출하 물량이지 `실제 판매물량`이 아니라는 ;; ) 뻥을 쳐댈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뭐 -_-;; 하지만 KT는 그동안 이미 깔아놓은 네스팟이라는 와이파이를 쓸 수 있고, 앞으로도 빠방하게 깔아댈 심산인가 보다. 또한 SKT은 와이파이가 부족하기에 무선 인터넷(3G 통신)에 더욱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3G를 통한 인터넷은 와이파이보다 훨씬 느리며 가격도 KT보다 비싸다. 갤럭시S에 B/G/N버전, 특히 N버전의 와이파이가 들어간 것은 좋은 것이지만 ( 당연히 아이폰4에도 N버전의 와이파이가 들어가므로 인터넷 구동 속도는 무척 빠르다 ) 그러면 뭐하나? 와이파이 존이 거의 없는데 -_-; 또한 갤스에서는 어도비 플래쉬가 완벽하게 돌아가는 것 처럼 광고하지만 그건 안드로이드 2.2에서나 그렇고 2.1에서는 대충 보이기는 하나 전혀 완벽하질 못하다. 어도비는 플래쉬 겸 `기능`이 섞여 있는데 이 기능 작동은 안한다는 것이다. 반쪽짜리 플래쉬라는 것. 아무튼 삼성 독하긴 독하다. 삼성전자 직원 8.8만명 모두에게 갤럭시S 지급한다니... 그리고 많이 팔았다고 드립치겠지? 근데 그 돈 다 어디서 나왔을까?


19. 삼성폰은 2개월이면 꽁짜폰? 버스폰?

삼성은 휴대폰에서 하던 짓을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제대로 된 물건 하나를 내놓은 다음에 그것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시키고, 사후관리를 해줘야 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제조업에만! 강점이 있는 삼성폰은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애플이야 1년에 한번 신제품 출시하고도 앱스토어에 있는 앱들 팔아먹고 산다지만 안드로이드 앱 아무리 팔려봐야 삼성에게 떨어지는 떡고물은 없다. 그러니 끊임없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찍어낼 수 밖에 없는 - 그리고 허구헌날 스펙 타령 밖에 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옴니아2가 나온지 6개월만에 갤럭시A가 나오고 갤럭시A가 나온지 2개월만에 갤럭시S가 나오고... 그 다음엔 몇달 뒤에 또 갤럭시 어떤 시리즈가 쏟아져 나올지? 이미 나온 것도 갤럭시A,S,Q,Pro 등등에 더하여 미국 버전 4가지가 나왔다. 켑티베이트에 에픽에... 이번에는 갤럭시S 2 로 난리다. 그 많은 갤럭시 스마트폰들 언제 다 최적화 시켜주고 펌 업 해주고 업그레이드 시켜줄 건가? 애플은 아이폰 하나 해주는 것도 힘들어 하는데, 삼성은 그 많은 시리즈들 다 사후관리해줄만큼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인력이 막강한가? 난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그냥 버려버리는 게 삼성으로서는 더 현실적이고 이익 아닐까? 지금까지의 삼성의 전략이 그랬었다. 새로운 폰 만들어 선전하면서 기존 폰은 구형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제품을 사고 싶은 구매욕을 불질러왔고 , 그렇게 새 제품 사게 만들면서 삼성은 돈을 벌어 왔다. 그 버릇, 또 스마트폰에서 반복하고 있는 듯 하여 불길하다. 그라면 안돼~~ 스마트폰은 그라믄 안돼~~

그래서 애플을 쓰는 사람은 애플빠 혹은 애플 광신도 소리를 들어도 애플 찬양을 하게 되고, 삼성은 어찌된 영문인지 삼성 안티로 변해서 삼성 나오는 기사에 악플을 꼬박꼬박 달고, 삼성 까는 리플에 추천을 클릭하는 열성을 보이게 된다. 왜냐면 애플을 쓰는 사람은 자부심을 느끼고, 삼성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은 자괴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부심과 자괴감의 차이. 그게 딱 애플과 삼성의 마인드 차이가 아닌가 한다. 당신은 왜 비싼 돈 주고 자괴감을 느끼려 하는가? 삼성이 정신차려서 사후관리를 잘 하고, 2달 뒤에 주력폰을 버스폰으로 전락시키지 않는 모습을 단 한번이라도 확인한 다음에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 비교 리스트에 올려도 늦지 않다.


20. AM-OLED 에 대한 과장 광고
나는 수퍼 아몰레드인지 super AM-OLED인지 하는 갤럭시S의 액정이 단점만 있다는 걸 말하려는 게 아니다. 갤럭시의 수퍼 아몰레드는 기존의 아몰레드보다 야외 시인성 ( 낮에 밖에서 액정이 보이는 것, 햇볕에서 글자가 보이는 것 ) 이 개선되었다고 해서 여기다가 `super`를 붙인 모양이다. 쩌는 듯한 작명법... AM-OLED는 `신기술`이라서 아직 갈길이 멀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개선되어 나올텐데 그때는 수퍼 울트라 아몰레드, 수퍼 울트라 아몰레드 플러스, 이런식으로 계속 글자 늘려갈건가? -_-;; 아무튼 펜타일 방식의 갤럭시S는 해상도까지 떨어져서 글자가 아이폰4보다 많이 흐릿하다. 233ppi ( 인치당 233개의 화소) 와 330ppi ( 인치당 330개의 화소 ) 가 비교나 되겠는가? 게다가 펜타일 방식은 실제 화소수는 233의 2/3 정도 밖에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냐면 화소들의 크기가 다들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아몰레드 액정이 일반적으로 전력 소모가 적다고 하는데, 흰색을 표현할 때는 일반lcd 보다 전력을 330%나 더 먹는다는 사실도 아시고 있길 바란다. 흰색 바탕화면의 글자를 읽을 일이 많은 사람은(아마 우리 대부분) 배터리가 이상하게 빨리 닳는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색 표현율이 120% 정도여서 동영상을 볼 때 좀 더 화사한 느낌은 있다. 더 진하게 표현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4의 색 재현율은 8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좀 더 엷게 보인다는 말이다. 그 대신 눈이 덜 피로한 장점이 있다. 하나는 알고 사시라.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에서 회원 100명 정도에게 액정 왼쪽 모서리에 녹색 줄이 나타나냐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70% 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는 자세히 보면 누구나 보인다. 이것은 분명 보고 싶지 않은 게 보이므로 액정 불량이다. 하지만 남편에게 날마다 구타당하면서도 남편 위신 세워준답시고 남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마누라처럼 액정 불량이라고 항의하는 사태도 없는 것 같다. 참으로 착한 한국 소비자들 -_-;; 하지만 이런 태도가 재벌들을 안하무인으로 키워왔다.

아무튼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동영상, DMB를 자주 볼 것이라면 아무래도 좀 더 화사하고 화면도 큰 갤럭시S가 나을 수도 있으나, 동영상, DMB가 주 용도라면 왜 굳이 비싼 스마트폰 사는 지 의문스럽다. 훨씬 더 싸고 품질 좋은 PMP도 있고 일반 피쳐폰들도 다 무인코딩 동영상, DMB 된다. 스마트폰으로 글자를 많이 읽고, 책을 읽고, 웹 서핑을 많이 하고, 문자를 많이 보내고, 트위터 같은 SNS 서비스를 자주 할 사람들이라면 - 한마디로 글자 볼 일이 많은 사람이라면 - 아이폰4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아무튼 간에, 갤럭시S의 액정이 아이폰4보다 월등하네 하는 소리는 그냥 개소리네 하고 무시해주시면 된다. 굳이 말하자면 신기술이긴 하지만, 그래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 기술일 뿐이다. 하기사 불완전한 것을 완전한 것인줄 알고 믿고 사주는 너무 고마운(?) 고객들 때문에 아몰레드 기술은 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 ( 저는 갤S 사준 고마운 고객들 덕분에 아몰레드 기술 발전해서 쓸만해진 다음에 쓰려구요 ^^; )

블로그 : 갤럭시S 수퍼 아몰레드와 아이폰4 레티나 LCD 실제 비교사진 공개!
블로그 : 아몰레드는 야외에서 안보여도, 아이폰은 밝을수록 잘보인다. 왜?
게시 글 :아몰레드 전력 소모량, white에서 LCD의 3.3배! (과장광고 철퇴)





에이~ 여기서 그냥 끝나면 섭하다. 보나스 5개 나가신다.


보나스 1.
갤럭시S에서는 꿈도 못꾸는 고화질 무료 화상 전화 구경 좀 하시라요. 삼성은 SKT의 수익 보전을 위해서 이런 기능은 꿈도 못꿀 수 밖에 없다. 이른바 혁신 기업과 따라가는 기업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아이폰4 사용자들끼리 혹은 아이폰4~PC 등으로 face time으로 통화할 때 거의 안쓰는 자신의 3g 영상통화를 보면 아마 갤S 던져버리고 싶을 지도 모른다. - 아참, 유부남들은 영상통화 곤란할 때 미리 와이파이 꺼두면 만사 OK! 걱정 뚝! ㅋㅋ;;
face time

보나스 2.
언플에 또 속아서 `아이폰4는 death grip`이 있네 드립 칠 분들을 위한 갤럭시S death grip! ^^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느 휴대폰이나 그렇게 꽉 움켜쥐면 안테나 떨어진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라.
갤럭시 S 데스 그립 1.
갤럭시 S 데스 그립 2.
갤럭시 S도 데스그립 하지 말라고 설명서에 적혀 있네요!
수신율 전혀 문제 없는 아이폰4 동영상


보나스 3.
소리 + , - 단자 바뀐 제품이 하나만 발견되어도 우리나라 신문에는 대대적으로 실리는데, 갤럭시S의 결함은 절대 신문에 안실린다 ^^ 이건희의 언론 통제 공화국 쩝니다. 다음은 실제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의 갤럭시S 유져들의 버그/제품결함 신고를 모아놓은 것이다.
갤럭시S의 버그/제품 결함 26가지를 모아놓은 블로그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갤S 사용자들이 모은 버그/결함 40여가지 목록이 뜬다.
물론 모든 기기에서 일어난다는 건 아니다. 출처는 http://cafe.naver.com/bjphone.cafe 의 갤럭시S포럼, 버그 게시판. 절대 신문기사화 되지 않는 갤S의 버그들!

더보기


보나스 4.
이분도 분명히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거의 안보인다고 적고 있다. 나름 객관적 리뷰.
갤럭시S 실 사용자의 자세한 리뷰가 있는 곳 : 세티즌 한명.


보나스 5.
갤S보다 실 사용 시간이 더 많거나 비슷하다고 보여진다. 대체 갤S의 스펙이 좋다는 건 화면 넓고 DMB , 배터리 교체 가능 외에 뭐가 있는 지? 그 외에 모두 아이폰4의 압승인데 뭐가 갤S의 스펙이 좋다는 건지 대체! DMB달고 배터리 교체 이런 건 중국 짭퉁 만드는 놈들도 다 하는 거 아니던가? 그리고 갤S 배터리 2/5 채우는데 몇시간씩 걸린다는 황당한 실 사용기까지 봤다. 갤럭시S가 무한 부팅을 해서 결국 바꿨니, 교환했는데 불량이라 또 교환했니 , 배터리 갈면 전번 다 날아가고 초기화가 되어버리니 하는 황당한 사용기들은 나도 믿기 힘들 정도다. (게다가 그 배터리도 손톱으로 겨우 뜯어야 한다고 한다) 기초적 품질 불량 호소글이 너무 많아 대체 제대로 만든 폰인가 싶다.
아이폰 4의 실 사용 시간 : 충분히 사용하고도 36시간!






그래도 죽어도 비싼 갤럭시스를 사야겠다면 한숨 푹 쉬면서 다시 조언한다. 산지 일주일, 한달 정도까지는 만족할 수 있겠으나 삼성 스마트폰이란 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사람 후회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는 걸 다시 말씀 드리면서....



1. 아이폰4출시 이후로 구매를 미뤄라.
분명 가격 다운이 있을 것 .
갤럭시 후속작( 아마 갤럭시S 2? )이 나오면서 갤럭시S는 버스폰으로 전락할 가능성 농후.
한달의 기다림은 길다. 하지만 24개월 동안 후회하는 것보다는 짧다.



2. 두달 정도 지난 후 사용기가 많이 올라오면 살 것
세티즌. 클리앙. 아고라 등에서 아이폰4 와 비교 사용기 볼것.
게시판 알바, 돈 먹은 블로거 조심, 또 조심. 특히 파워 블로거 더 조심.
삼성전자와의 간담회 다녀왔다고 자랑하는(?) 블로거 글은 아예 읽지도 않는 게 상책.
받아먹은 게 있으면 쓴 소리 하는 게 힘든 것이 인지상정이다.



3. 직접 아이폰4와 단 한번이라도 직접 눈으로 비교해보고 살 것
켜진 액정 단 한번이라고 보고 살 것. 한번이라도 화면을 움직여보고 살 것. 오래 보면 눈 아프겠지만 일견 화사한 펜타일 방식의 AM-OLED가 그래도 좋다면 취향 인정해드림.



4. 프로요 업글 약속 지키면 그때 살 것
2.1과 2.2 프로요는 속도 차이가 2~5배 정도 난다고 함.
삼성이 3.0 진저 브레드까지는 업글 안해줄 것이 거의 확실함. 진저 브레드는 아시다시피 올해 10월쯤에 예정되어 있음. 3개월 후에 구버전으로 전락하는 폰을 과연 사야 할까, 2년 후에도 업글 계속되어 신버전이 유지될 폰을 사야할까?



5. 삼성이 사후 관리를 잘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살 것.
일년 정도 지난 후에도 갤럭시 안드로이드에 대한 펌웨어,업그레이드 등의 사후관리가 잘 되고 있으면 그때 삼성 안드로이드를 구매 비교 리스트에 올려도 늦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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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집부려 갤럭시S를 산다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해야 할 듯! 사실 이건 소비자 매수가 아니라 협박이다.
휴대전화 화재사고...고객 과실로 해달라, 삼성전자 소비자 매수 의혹
삼성 소비자 매수, 이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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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더 보기

1 : 아이폰 : 이제 당신이 네오가 되어 빨간약을 삼킬 차례!
2 : 삼성은 애플이 너무 부러웠어요.






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이러다가 허위사실 유포죄로 삼성에게서 고소 당하는 거 아닙니까? 아마 제 블로그도 감시하고 있을텐데요. 하도 옳은 말만 하면 지킬 명예도 없는 것들이 명예훼손이니, 지들한테 불리하지만 공공에 유익한 사실을 말하면 허위사실 유포죄니 개드립 치며 일단 고소부터 하고 보는 세상이라 ^^ 아참~ 왜 갤럭시S의 장점은 없냐? 라고 물어보면, 탈착식 배터리, 넓은 화면, DMB, 국내 서비스 센타 많음... 이건희와 이재용의 불법 비자금 조성을 도와줄 수 있음... 뭐 이런 거 정도네요. 갤S 찬양 블로그는 엄청나게 많으니 굳이 여기서 찾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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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6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1.♡.111.103 2011.03.26 17:19

  작년 글이고 내용도 긴 글인데 읽을만한 글이라서 퍼왔습니다.

이 글을 퍼온 이유는 위에 화제 게시판에 올라온 "삼성이 알바 고용해서 갤탭 찬양했다"는 기사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도 언급된 클리앙 삼성 알바 사건입니다.

기자 양반들만 삼성한테 매수되어 언플하는게 아니라, 블로거, 네티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클리앙 사건이 뭐냐면, 아마 재작년일겁니다. 클리앙에서 아이폰 비난하고 옴니아 찬양하는 댓글들이 하나둘씩 올라오더니 서로 다른 여러개의 아이디에서 약 200개의 댓글들이 삼성 스마트폰을 찬양하는 일이 생겼었습니다.

한 클리앙 회원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추적해본 결과, 모두 삼성 사내의 IP로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폭로하게 됩니다. 그래도 운영자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자, 운영자에게 항의를 했나 봅니다. 그랬더니 운영자가 오히려 그 회원을 강퇴시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당연히 우리는 운영자도 삼성과 한통속이 아닌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클리앙의 다른 정상적인 회원들도 그랬고요. 그래서 결국 해당 댓글들은 삭제되는 걸로 마무리 되었지만 국내 최대규모 IT 커뮤니티 중 하나인 클리앙의 운영진이 과연 투명한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특히 그들이 운영하는 공식 트위터에는 운영자가 애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애플빠니 어쩌니 하는 언급이 한동안 매우 잦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똑같은 트윗(애플유저 비난)을 중복해서 여러번 날리곤 했었죠.

저는 클리앙을 계속 감시하기 위해 그들의 트윗을 계속 받아보곤 있습니다만, 요즘은 그런 경향을 덜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클리앙의 뉴스 게시판 댓글 등을 읽어보면 여전이 안티 애플, 친 삼성의 색깔이 짙은 사이트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게 공정한 네티즌들의 의견으로 둔갑해, 바로 위의 신문기사처럼 "애플빠들도 인정한 갤럭시탭 8.9"라는 어처구니 없는 기사화 되는 겁니다.

조지오웰 1984에서 나타나는 빅브라더의 독재는 군대도 아니고 경제도 아닌, 언론을 독점함으로써 형성되었습니다. 언론을 장악하면 그 나라를 먹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그 언론이 ㅆㅓㄲ어들어갔을 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네티즌들의 자유의견인데.. 제가 보기에 한국의 커뮤니티들에는 이미 네티즌으로 가장한 삼성맨들이 너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글을 퍼오고 위에 애플인사이더의 삼성 알바고용 폭로기사를 굳이 번역해 올리는 것은, 삼성의 거대한 탱크에 조약돌 하나라도 던져 균열을 일으켜보고 싶은 심정인 겁니다.

삼성은 한국에서 제일 큰 기업이 아니라, 이미 아시아에서 제일 강력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지위에 맞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그 따위 언플, 언론통제 없이 제품으로 승부하십쇼. 그럴 힘이 있으면서 편한 길을 찾는건 뭡니까?

A#님의 댓글

  갤 S도 그다지 좋지는 않지요

업데이트하다가 정보 삭제, 버벅거림, 자동 재부팅등...

shrek님의 댓글

  요즘 T 와이파이존이 많이 생겼습니다. 지하철 객차 안에도 올레 와이파이와 T 와이파이가 가능한데 T 와이파이는 무료입니다. 부산 대구 지하철에서도 일부 역들은 T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구요. 아이팟 터치 3 세대를 쓰기때문에 저는 T 와이파이 존 무료가 고맙기까지 하더군요.

김상범님의 댓글

  아는 분의 갤럭시s를 만져봤는데 제 모토로이보다 속도가 좀 빠른거밖에는 별로 좋은걸 모르겠더군요. 전 삼섬보다도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 자체가 아직은 한참 모자라 보입니다.

김모군인데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ARLES님의 댓글

  이런글은 휴일 저녁에 올려줘야~ 월요일에 러쉬시작이겠군요~

히로시님의 댓글

  해외 나가거나 이동통신사 옮기면 언어도 못쓰는
감옥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언어마저 한국어와 영어밖에 없는 대단한 글로벌화를 일궈내신 폰님께
뭘 더 바라겠습니까...^^

피아노맨2님의 댓글

  원문글을 보고싶군요... 원문글을 링크하기 싫으시면 그냥 링크까지 다 가져오시지, 원문글에 링크들을 같이 읽어가며 보라고 해놨는데, 링크는 하나도 못봤네요..;; 좋은 글을 알리려는 목적은 정말로 감사드리오나, 이러한 중요부분(자그마하지만..) 을 놓치신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61.♡.97.167 2011.03.27 07:26

  그냥 관심받고 싶은 거였군요.
애플 컬럼에 왜 삼성비판 글을 올리는지 알 수 없네요.
자유 게시판으로 옮기길 바랍니다.
이런 글을 방치해서 케이머그가 오염되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이혁님의 댓글

_mk_작년글인가 했더니..

대부분 헛소리가 되어버렸네요.

Wanderer님의 댓글

  shrek님 T와이파이존은 SKT 가입하고 비밀번호 알아야 쓸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무료 T와이파이존을 저는 못 봐서 공감이 안 가는데요. 올레와이파이존도 감도 나쁜 곳이 꽤 되어서 별로 기대가 안 됩니다만... AP가 너무 많아도 감도가 안 좋아지죠? 제가 있는 시골은 없어서 문제고, 도시는 많아서 문제고... WIFI는 집이나 사무실만 되면 만족이고, 그걸로 무슨 콸콸콸이니 밥샙이 뛰니 이런 건 고전적이고 의미없는 광고일뿐인듯합니다.

kontiki님의 댓글

  디자이너라 자처하는 입장에서 (제발 부탁이니) 외관 디자인만이라도 차별화를 했으면 합니다. 기를 쓰고 중국 짝퉁 뺨치는 제품을 내놓고 도대체 뭘 기대한 걸까요? 삼성 디자인센터는 왜 있는 걸까요?  옆소리지만 프런코에서 눈 치켜뜨고 심사하시는 그 분이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 어쩌구 하면서 떠드는 광고를 보고 아 저 사람은 돈 집어 주는 대로 떠드는 사람이구나 생각하니 프런코가 더욱 재밌어지더군요. 저 말은 누가 써 준 걸까 하고..참 쓴웃음만 나는 삼성 엠파이어입니다.

유승훈님의 댓글

  글을 읽는데 집중이 안되는군요.
제게 반말로 하는 문체 때문일런지 아니면 제게 난독증이 있는지...
다른 분들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요즘 이게시판 저게시판 아주 정신이 없네요.

shrek님의 댓글

_mk_wanderer 님. 티와이파이존은 주민등록증 번호와 실명만 인증하면 공짜입니다. 올레 와이파이존은 가입자가 아니면 1100원 내라고 메세지 화면 뜹니다.

안승준님의 댓글

_mk_ㅎㅎ 역시 국내 기업들의 아이폰 까기는 대단하군요 깔수있는 스펙이나 제데로 만들것이지 발적화 해놓고 ㅋㅋ

삐릿님의 댓글

  iPhone 3Gs, GalaxyS 두개 사용하다 3Gs 분실로 iPhone 4 갈아탄 유저입니다. 직업이 이 분야 어플과 통신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보니 여러가지 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글 리뷰에 100% 찬성을 한다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갤S의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는 것. 그 치명적인 오류가 OS 문제라 통으로 지적질하기에는 디자이어의 그 안전성을 보았기에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아주 쉽게 우리 마누라가 갤S를 사겠다고 할때 뜯어 말려 아이폰 사줬고, 이번에 가족들이 갤S 산다고 할때도 뜯어 말렸습니다.

갤S와 함께한 지난 6개월은 저한테는 지옥이었습니다 ㅠㅠ

헤헤헤님의 댓글

  개발 하루만 해보면 아이폰이 진리라는걸 금방알수가 있죠

나래폭풍(黑잔디)님의 댓글

  아이폰을 쓴지도 1년 하고도 4개월 째입니다{3Gs라는걸 알수 있겠조?)
제가 아이폰 산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제가 10년 넘게 써온 제 맥과 호환이 되는 핸드폰...!!!
참 많은 어플을 깔고 지우면서 지금의 제 폰이 이르게 되었는데요...신기한건 사용 초기보다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 스마트폰 사면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면서 많은 계획을 세우셨던 분들...(대부분 겔s를) 대부분 인터넷 연예 가쉽기사나 보시고, 동영상 감상 (유튜브도 아닌 폰에 집어 너은...), 전화, 문자 이게 답니다... 걍 핸드폰과 틀린게 뭘까요???
 어플이 쓸만한게 없다고 합니다... 또 윗 글에서 아주 공감하는 어의없는 기종에 따라 되는 어플이 있고 안되는 어플이 있다... 같은 안드로이드에서...
질질 끌던 OS업글 한방에 삼성서비스 센터는 폭발직전까지 A/S 손님이 몰렸고(물론 LG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심이어 어떤 폰은 아직도 2.1만 지원한다고 하네요...)
듀얼코어, 아몰레이드, 스팩 어쩌구 저쩌구...
중요한건 스펙만이 아니라는 것인데...쩝쩝쩝

주위에서 스마트폰 단다고 하면 겔S는 두손들고 말립니다... 차라리 다른 회사꺼 사라고... 그리고 많이 힘들지 않다면 아이폰을 사라고...

pring님의 댓글

  관심있는 블로거들 글 하나하나 다 퍼오시지 그랬어요?

뿌잉뿌잉님의 댓글

  1년도 더 지나서 맞지 않는 글을, 그것고 삼성 관련글을 맥 커뮤니티 사이트에 끌고 오는 이유가 뭔가요?
이런식의 행동이 애플유저를 애빠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꿀꿀이님의 댓글

  제가 봐도 여전히 맞는 말은 손에 꼽을 정도네요...

옴니아2와 대비해 봤을 때 1~4는 이만하면 엄청 잘 서포트했다 보여지고요. 오히려 곧 진저브레드까지 업데이트 되면 서포트는 아이폰 못지 않네요.
5는 최근에 빠르게 좁혀졌습니다.
6,7은 그당시 루머였을 뿐입니다... 결국 허니콤은 타블렛용이 됐지요.
8,9는 뭐...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10은 아이폰도 똑같습니다. 아이폰의 A4가 1GHz로 작동한다고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 많더군요... 아이패드와 틀리게 배터리 수명을 위해 ~800MHz로 다운클럭 되어 있습니다.
11번은 정말 문제입니다. DMB에 관련된 설계문제를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그걸 빙자해서 티나게 고의적으로 스펙다운 하는 짓거리는 얼른 관둬야겠죠.
12는 뭐... 요새 아이폰4에 자이로스코프가 있는지도 까먹을 정도로 게임 앱들에서 하위 호환성 때문에 활용이 잘 안되는 게 현실이 됐네요.
13번은 그 게임의 포팅 발적화가 원인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어 EA의 게임들 같은 경우 아이폰4와 비슷하게 잘 돌아갑니다. 실제로 갤스의 GPU가 스펙상 더 낫기도 하고요.
14는 스크 문제같은데... 저는 처음 들어보네요. 언뜻 듣기엔 참 골때리게 보입니다.
15는 갤스를 사면 절대 안되는 이유라고 하기까지엔 좀 그렇네요. 분명 삼성이 잘못하고 있는 거긴 하지만...
16은 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앱스토어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게임을 좀 제껴두고 나면 안드로이드가 딱히 뭐가 많이 부족한지 잘 모르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17은 글쎄요... 안드로이드에 백신이 꼭 필요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죠. 무슨 윈도우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안드로이드의 커널은 리눅스입니다. 이런 논리라면 맥에도 백신 필수입니다.
메모리 관리는 결국 아이폰에서도 어느 정도 해줘야 하더군요. 숫자만 안 보인다 뿐이지 -_-...
18은 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네요. 스크의 와이파이 핫스팟이 부족하단 소리?
19는 앞 얘기들과 중복되는 느낌이고요. 업계 특성상 빠르게 가격이 떨어지는 게 이상한 건 아닙니다. 애플이 진득하게 가격방어를 하는 거 뿐이죠... 새 폰 출시 2주 전날까지 제값 받아먹는 게 좋은 건지 아닌 건지는 개인 취향입니다.
20번은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아직 미완의 기술로 너무 홍보를 심하게 때린 듯... 그렇다고 슈퍼아몰레드가 허접하진 않은 거 같습니다. 아이폰 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워낙 뛰어났다고 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결론: 위에 여전히 문제처럼 보이는 것들 중 통신사 똥꼬 빨아주는 짓만 자제하면 해결될 것들이 많네요. 결국 이게 가장 큰 문제겠지만...
그리고 옴니아 2에 엿먹고 났던 시점에서 쓴 글과 지금을 비교해보니 겨우 일년 새에 참 많이 바뀌었네요.
내년 이맘때쯤엔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요? 기대됩니다.



뭐 그때도 삼성 씹고는 있겠지만 -_-...

삼오님의 댓글

  대단합니다.

김동욱님의 댓글

  진짜 이글을 읽었어야 하는건데

우등님의 댓글

  디엠비 보려면 PMP? 웃기네...
배터리 교환 안되는 것 하나만으로도 천하에 쓸모 없는게 아이폰이에요..

A#님의 댓글

  꿀꿀이님

백신은 꼭 필요할겁니다.

PC리눅스와는 다르게 악성코드가 엄청나지고 있거든요...

oliver님의 댓글

  갤스 안사기 잘 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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