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ynote 돌아보기 - 1 ] iOS의 iWork + iLife 무료 : 소프트 파워 확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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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소프트 파워의 저변 확대의 신호탄 : 신제품 iOS의 iWork + iLife Free(무료)화
스티브 잡스가 스러져 가던 애플에 돌아와서 애플을 구원했던 첫 작품이 iMac이었다면,
iLife(iPhoto, iMovie, Garage Band, iDVD, iWeb)는 Mac중심의 Hub System(최근에 이것이 iCloud로 바뀌었음)을 구축하여
사용자의 일상에 Mac을 한층 가깝게 만든 작품입니다.
애플의 구글-안드로이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마이크로 소프트-윈도우는 사실 OS 자체로는 그리 매력적인 제품은 아니지만,
사무용 MS Office의 파워는 현재까지 막강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MS Office가 맥에 제일 먼저 킬러 앱으로 제작되었다가,
윈도우즈를 넘어가면서 시장의 주도권이 마이크로-소프트로 넘겨주게된 아픔을 애플은 체험합니다.
이후 애플은 소프트웨어를 외부에 의존하다가는 시장의 주도권을 외부의 영향에 넘겨주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핵심(킬러 앱) 소프트웨어의 제작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 오게 됩니다.
초창기 iWork는 잡스가 발표할 때 원래는 자신의 발표를 위해 만들었는데 일반에게 판매한다고 했던 Keynote만 출시되었다가
이후 Pages, Numbers가 하나의 팩키지로 해서 iWork란 상표를 가지고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사실 현재도 MS Office의 시장 장악력은 무시하지 못하지만,
이번 발표중 팀 쿡이 언급했지만 생산성 분야의 1위를 iWork가 놓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은 의미신장합니다.
이것은 이제부터 iWork의 시장이 형성이 충분히 되었으며,
앞으로 이것을 바탕으로 애플의 충성 높은 사용자 층에게 일종의 보너스를 부여해 보다 확고한 시장지배를 곤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금번 WWDC 2013에서는 iCloud에 포함된 iWork를 무료로 한 것이 함께 결합되어 엄청난 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맥이 없는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iCloud를 통해 언제, 어디서, iWork를 무료로 사용하니
Post-PC에 합당한 사무환경이 이미 구축이 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윈도우즈에 노예국인 한국에서도 언제든지 iWork를 시간, 장소에 문제없이
(단, 무선 인터넷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에서 이지만 IT한국에서는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겠지요)
사용할 수 있게되어 앞으로 진정한 Post-PC를 열어 놓았다고 보여집니다.
iWork 뿐 아니라, iPhoto, iMovie를 같이 무료로 열어 놓은 것은 앞으로 Photo-Stream에 Movie를 포함해
You Tube를 위협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구글-안드로이드의 무료 정책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것을 오랫동안 관전해 온
애플의 강력한 반격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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