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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http://blog.naver.com/touristj/150019487341

오뎅한점
이슬한잔
-,.-"


중딩때 솔제니친의
'이반 제니소비치의 하루'를 무려 10여번을 독파한 적 있다..
하루가 얼마나 긴지..
하루를 얼마나 풀어냈는지..

잘잘한 글씨로 500여페이지를 엮어낸 솔제니친의
화려한 문구를 보고 뿅갔었다..

그의 이런 화려한 문장들속에 있었던
쏘시지를 삼키는 장면..

한입거리의 소시지를 목구멍에
넘기면서 느끼는 그 환타스틱 ~

오늘 나~느껴보는 거쥐~
-,.-"



ps:
인간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
가장 진화한 것이라면 혓바닥이 아닐까?
짬뽕된 음식을 만들어내려하고..
짬뽕된 음식에서 느끼는 맛을 감지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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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20 1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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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skywalker님의 댓글

인간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 혀가 발달된것은

다른 동물들에게는 재앙에 가깝지요.ㅡㅡ;

동물들을 조직적으로 사육해서 잔인하고 무차별적으로 잡아먹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을겁니다.

저는 점점 육식에 회의를 느끼게 되는군요.


근데 술마시는 스타일은 저랑 비슷하신듯.^^

여백님의 댓글

한때 지구와 햄버거에 관한 거거를 접했을때..
나도 육식을 끊을라고 했었더라눈..
-,.-"

근데 이리 맛난 걸 어떻게..

여백님의 댓글

스카이워커~님의  글을 읽고 생각난거..

운명~
-,.-"


과연 운명이 존재하느냐 안하느냐에서
난 운명은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임돠..

물론 젊었을 적엔 운명은 변화시킬수 있는 거라고
믿었지만.. 지금은..

과학적으로다가 인간이든 뭐든
유전자에 모든 것이 타이밍되어 있다더군욤..

마치 장난감 로봇처럼..
나사의 강도가 십년을 갈것이다.
얼마를 사용하면 부서지고 삭아버릴 것이다.
조금있음 깨질 것이다.
이렇게 사용하면 다친다.

이미 확정되어 있는 거거..

버려지거나 아껴지는 것도
타인의 선택에 의해...
-,.-"

우리가 우적우적 뜯어먹는 육류도
이미 우리에게 먹히도록 내정되어 있는 거 아닐까욤?

-,.-"

skywalker님의 댓글

태엽감는 새, 라는 하루키 소설에 이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2차세계 대전중 일본군 스파이가 몽고인들에게 고문당하는 내용입니다.

네개의 말뚝을 바닥에 설치하고 사람을 그 끝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몽고인들은 칼로 정성스럽게 스파이의 피부가죽을 벗겨나갑니다.
스파이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다 실신하고 깨어나면 다시 비명을 지르고를
반복하다가 뻘건 고깃덩이가 되어 죽는 모습을 너무나 생생하게 묘사를
합니다.

산채로 생선을 회를 뜨면 물고기 입장에서 저런 공포와 고통을 느끼지 않을까요?

물론 인간은 먹기위해 다른 동물을 먹을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허나 지금은 너무나 조직적이고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들에게 고통을 주며

육식을 행하는데 신물이 납니다.

우리에게 뜯어먹히는 동물들이 운명이라면 분명 신은 존재하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침부터 너무 과도한 표현이었네요.ㅡㅡ;

여백님의 댓글

소설속에 것은 반대로
니뽄군이 몽고인을 고문했겠죠..
-,.-"

살아남은 이들이 전해주는 거니깐..


이렇듯 뭐든 입장에 따라 전혀다른 자기해석이 되겠지욤..
먹지않고는 에너지원을 습득할수 없기에
우리는 꼭 먹어야함돠..
물론 다른 동물들을 고통스럽게하면서 까지 ...라는 말은 있을 수 있으나..

목축과 농업이라는 혁명이 없었으면
지금의 문명을 만들어내지도 못했을검돠..
또 아마  우리 인간도 어떤 동물들에게 사육되고 잡아 먹히고 있었을 수도..

뭐든 동전의 양면..

스카이워커가 다스베이더고 다스베이더가 스카이워커이듯
그 포스를 어케 잘 조절하느냐에 따라
선과 악을 구분짓겠죰..

쩡쓰♥님의 댓글

못살아 소주사랑 ㅋㅋ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이런... 형이상학적인 대화를 봤나...
전... 육식동물이에요...
어설픈 동정심 발휘했다가...
길가다 어지러워 쓰러지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ㅎㅎ

금채★님의 댓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죠~ 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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