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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짬뽕국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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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남친이랑 200일 기념으로 몰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전에 친오빠가 그리 맛있게 먹었다던 탕슉을 먹으러 갔었죠..

탕슉만 시키기 좀 그래서 짬뽕을 한그릇 더 시켰답니다.

탕슉이 먼저 나와서 먹는데 양이 넘 적은것 같아서 큰걸 시킬걸 잘 못했다고 투덜거리고 있는차에 나온 짬뽕!!!

그 큰 그릇에 위안을 받으면서 맛나게 먹기 시작했죠..

워낙 매콤한걸 좋아한 제 남친은 국물까지 후루룩 후루룩 마시면서 정말 맛나게 짬뽕을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루룩 거리면서 짬뽕국물을 마시고 내려 놓은 순간!!! 이게 웬일 짬뽕국물 바닥에 짜부러진 파리한마리가

헤엄치고 있더군요!!

으악!!! 그걸 보고 헛구역질 하던 남친!!!

당장 직원을 불렀죠!!!

"이거 보여요?"

어린 알바직원이 그 파리국물을 숟가락을 건져 올리더니 유심히 보았죠....

"저기.... 사장님께 말씀드릴께요!!" 하고 나가버리더군요

하지만 그 상황이 탕슉도 다먹고 짬뽕도 다 먹은 상황이라....

계산할때 큰소리 칠까 생각하다가 작은 목소리로 "음식에서 파리가 나옴 어떻게 해여??"

이렇게 말했더니 그 사장님 그래두 양심은 있으신지 짬뽕값을 안받으시더라구여!!

그래두 파리나오기 전까지는 맛있게 먹었는뎅.... 쯔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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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6 12: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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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3

여백님의 댓글

육즙은 쪽쪽 빨아주는 쎈쓰~
-,.-"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다른건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와요

'남친이랑 200일 기념으로' 이 대목만 100포인트로 확대되어 보여요 컥~

냐냐냐님의 댓글

헉... ㅠㅠ 아 생각만으로도 ..욱...

꿈이뭘까님의 댓글

에공~ 고놈의 파리만 아니었음~
아주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그전까지만 생각하세요~
우리집 주변엔 맛난 중국집이 아에 없어요~
지난번엔 냉면을 시켰더니
참기름을 들이부어놓고~
면은 고무줄 잘라나 놓은줄 알았어요..
결국 그날 냉면은 포기했지요..ㅠㅠ

쩡쓰♥님의 댓글

저도 자주 나오는데 걍 빼고 먹는다느 ㅡㅡ''

좀 그런가요? ㅋㅋ

반디걸님의 댓글

파리육수가 짬뽕의 국물맛을 내는 데 한몫 했나봐요~

샘물님의 댓글

붕어빵아~님...
저두 200% 공감입니당... ㅡㅡㅋㅋㅋ

소주에감자탕님의 댓글

아놔...갑자기 예전에 짬뽕먹을때나온 바퀴벌레가 생각나네...
그놈 씨알이 좀 굵었는데...

엄두용님의 댓글

해장국 먹을때 바퀴 나옴 걍 건저내고 먹지요...

나가 면서 한마디.."바퀴나오네요." 그냥 다 계산 하고 나옮니다....

youngjung님의 댓글

전 김치찌게 먹고 나니 손가락만한 애벌레가 뒹굴더군요~
어찌나 맛나게 먹었던지.. 에고.. 불개미도 먹어보고..
안먹어 본게 먼지.. 생각이 안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그 애벌레의 썩소가 ㅡㅠㅡ

아름드리님의 댓글

두리님의 댓글

뭐....맛있게 먹고 짬뽕계산은 안하셨으니.....
그정도쯤 감수하셔도 괜찮을듯~ ㅋㅋ

저도 바퀴벌레, 철수세미, 그냥수세미, 후라이팬 철조각..등
별것들이 다 나왔었어요~
그냥 건저놓구 먹지요~ 담에 물만두 서비스!를 외치면서요^^

학서니님의 댓글

저 전에 감자탕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이틀먹고 바닥에 국물 긁다가 파리 나오더군요.. 그 이후로 절대 그집안갑니다. 그 비참함이란..

쏘~굿!님의 댓글

전에 일하던 곳 사장님이 만두국 잘하는 집있다해서
갔었드랬죠..한참 먹고 있는데 앞에보이는 부억ㅋ 바닥쪽에서
쥐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더군요 ..T T
아 ~ 못먹겠다는 소리도 못하고 그냥 꾸역꾸역 억지로 먹었다는...

김정애님의 댓글

그런데도 오늘 점심은 짬뽕으로 해야겠다 결심을 하게 만드시네요
그노무 파리...
쪼끔들만 신경써서 만드시지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으아... 비위 좋으신 분들 많으시다...

바퀴를 자연스럽게 건져내고 드시다니...

저렇게 성격좋은 손님들만 있으면 장사할만 하겠어요 ㅋ

저는 물론... 못참아요~~

대략...님의 댓글

윗글읽고 이글 읽었는데
뽀로롱2커플....혹시 전문아니에여??
바지에 벌레 넣어다니면서 계산전에.....풍덩~ㅋㅋㅋ
농담이구여~잊고 먹는게 살로 가고 좋을꺼에여~
군대있을때 파리 빠진거 맨날 먹어도 병 안거리더라구요~

뽀로롱2님의 댓글

ㅋㅋㅋ 대략님 저희 커플도 어제 그 얘기 했었는뎅... 중국집에서두 그런거 알면 우리 전문인줄 알고 오해하겠다고..ㅋㅋㅋㅋ

그린나래님의 댓글

군대 가면 그렇거 아무렇치도 않게 먹습니다...

뽀로롱2님의 댓글

저는 여자라서.. 군대를 안가요~~ㅋㅋㅋㅋㅋ

팬도리~^^님의 댓글

저두 전에 짬뽕 먹는데 닭발이 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

yoondari님의 댓글

자장면은 시커매서 표시가 안나죠.
저는 예전에 짬뽕 맛나게 반정도 먹었는데
바퀴벌레 한 마리가 다리에 날개에 다 해체되어 있더라구요.

뽀로롱2님의 댓글

으악~~~ 중국집음식 문제가 많군여!! 저희는 그래두 이름있고
좀 큰 식당을 간거였는뎅.... 갑자기 청요리가 먹기 싫어지네여!!
근데 어찌 닭발이 나왔데여??
짬뽕국물 먹던거 다시 사용한다는 말이 맞는건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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