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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아이폰 구형 차량에서 핸즈프리 사용 방법

본문

모든 차량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발견(?)한 방법을 같이 공유하고 싶네요.

제 차량은 2004년도 형이고 핸즈프리 장착이 의무화된 거의 첫번째 세대이지요. 그래서 차량에 이어폰단자와 같은 것이 있고, 그곳에 휴대폰과 연결을 한 이후, 차량의 대시보드 쪽에 붙어 있는 전화 버튼을 누르면 핸즈프리가 되었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다른 삼성이나 LG계열 휴대폰, 소위 feature phone이라는 것을 쓰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구입한 이후에 좀 문제가 생겼지요.

첫째, 아이폰의 이어폰 단자가 3.5mm로 국내산 휴대폰과는 맞지 않는다. 그래서 새로운 연결단자가 필요하다.

둘째, 아이폰을 통하여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제 차에 AUX단자가 없는 관계로 카세트 테이프형 변화기를 사용하는데, 음악을 듣거나, 핸즈프리에 연결시키 놓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번개 같은 빠르기로 운전을 하면서 교환을 해야 한다.

위와 같은 문제점이 있어서 초기에는 음악을 선택하고, 전화가 오면

아이폰의 스피커폰 기능을 통하여 소리를 지르면서 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좀 위험하기도 하고, 목도 아파서 음악을 포기할 마음으로, 프리스비에서 AUX연결용 3.5mm커넥터를 샀습니다.

그러나, 음악 포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아무 생각없이 통화를 누르고, 스피커폰으로 전환하지 않았는데, 차량 스피커에서 상대편 목소리가 작게 들리더군요. 그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화 목소리나 음악이나 똑같은 output이니까요. 그래서 아이폰의 음량을 조절하니까 우렁차게 들리더군요. 그래서 혹시 내목소리가 상대편에게 전달될 수 있을까 싶어서 그냥 이야기를 했더니 잘 들린다고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AUX단자는 그냥 묵혀두고, 카세트 테이프형 컨버터를 음악 재생겸 핸즈프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되는 것이었는데 저만 몰랐는지 몰라도, 혹시나 이용할 수 있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돈도 아끼고요.

한가지 제 목소리가 상대편에게 어떤 경로를 통하여 전달되는지는 실험을 해 보지 않았는데요. 아이폰에서 스피커폰으로 해 놓지를 않았는데도 제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제 차량에서 무엇인가 제 목소리를 잡아내는 것이 있다는 의미이겠죠. 아이폰의 송화 마이크를 통해서 전달되는지도 모르겠고, 차량에 원래 있었던 마이크를 통해서 전달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된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음악 듣다가 전화 오면 자동으로 음악이 꺼지면서 스피커에서 수신음이 들리고, 그 때 통화를 가볍게 터치하면 통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모든 차량에서 되는지는 모르겠고,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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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7 15: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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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임택순님의 댓글

저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어폰 단자에 무엇이더라도 꼽혀있으면 연결되어 있는 장치로 통화내용이 들립니다. 음향 입력은 아이폰 마이크로 직접 되는게 맞는데 성능은 꽤 좋은 듯 하구요.

조준호님의 댓글

저는 차량의 핸즈프리 사용을 위해 2.5-3.5 연결선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더군요..
1. 주행 중 전화가 와서 수신할땐 본래 스티어링 휠에 있는 전화버튼을 누르면 됐었는데 그게 안되더군요.. 그래서 아이폰의 본체를 조작해야합니다. (아이폰의 번들 헤드셋은 되는데 왜 자동차에서는 안되는지...쩝..)
2. 스티어링 휠로 핸즈프리 모드로 바꿔놓고 아이폰 본체를 조작하여 전화할 경우 상대방이 하는 말이 상대방 자신의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고 하네요..
이것은 아이폰의 마이크가 아직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장홍석 님께서 듣는건 스피커로 들으셔도 말씀하시는건 차량의 마이크가 아닌 아이폰의 마이크로 들어가고 있다는거죠..

제가 내린 결론이 아니라면 다른 분께서 더 정확하게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이폰.. 차에서 쓰기 너무 힘듭니다.

金代理inSeoul님의 댓글

블루투스 오디오 차량은 한번 페어링해두면, 아이폰 갖고 차에 타기만 해도 바로 연결 맺어지면서 핸즈프리 되니, 엄청 편해보이더군요. ^^

다만 제차도 초기형 서민7호라서.. ㅜㅜ

박석훈님의 댓글

저도 글쓰신분과 같은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팩으로 오디오 카세트엥 연결해서 음악듣다가 전화오면 통화 누르고 스피커폰 안켜고 통화합니다. 위에분들 말씀대로 아이폰 마이크로 음성입력이 들어가는 것 같구요.
찾아보면 기존 오디오에서 블루투스 되게 해주는 보드가 있던데 제게는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이장섭님의 댓글

외국에선 FM수신기를 많이들 쓰더군요..
근데 이것도 좋은거 아니면 주파수가 방해 받아 지지직 거리는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짜라님의 댓글

저 역시 마찬가지로 잘 쓰고 있습니다.
굳이 따로 설정안하고 유선카팩으로 음악듣다가 통화하다가 합니다.
상대방 역시 잘 들린다고 하구요.

김경현님의 댓글

클럽 종사자 인데요 이 의구심에 대한 해답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디제이 부스의 믹서에 마이크라는 단자에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꼽고서
소리가 들리는 부분에 대고 말을 하면 마치 마이크 처럼 제 음성이 스피커를 통해 들린답니다.
아이폰의 경우 하나의 단자에 음악 output과 마이크 입력 두가지 기능을 수행하므로 그냥 이어폰만 꼽고 이어폰에 대고 이야기 해도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저경우엔 차량 스피커가 마이크 역할을 한것 같습니다.
추측이긴 하지만요..ㅋ

올드한보이님의 댓글

어허 김경현님 혹시 어디부근에서 종사하시나요? 클러버라면 초기 클러버라 자타가 공인하는 저로 한번 쯤 뵙고 싶어지는데요? ^^;;

김영욱님의 댓글

차량 스피커가 마이크 역할을 한거 같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1.♡.86.246 2010.09.10 15: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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