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주차 앱 서바이벌 첫번째입니다.

(당연히) 약 10만개의 앱을 모두 테스트해볼 수는 없었지만, 약 3주째까지 살아남은 앱들입니다.
제 아이폰의 첫번째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앱들이구요.

카메라 / 사진 / 캘린터 / 주가 / 메시지는 기본 내장 앱들이므로 제외하고,
첫줄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Toy Camera | $1.99
사진을 자동으로 Toy Camera 처럼 만들어주는 앱입니다. 셔터만 누르면 기본 내장된 프리셋에 의해서 재미있는 사진으로 바꿔주지요.
아이폰 구매자에게는 '필수'에 가까운 앱이기도 합니다.

Star Walk | $4.99
아이폰의 위치정보와 중력센서를 이용해서 밤하늘을 보여주는 앱입니다. 아이폰을 이리저리 움직이면 그 방위의 성단, 성운, 별자리, 별들을 보여줍니다.
아주 맑은 날 밤하늘을 보고 있는 기분이구요, 각각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나옵니다. 천체망원경이 불필요해지는 앱이군요.

AccuWeather | 무료
아이폰의 기본 날씨 정보도 좋지만, 이 앱은 날씨를 시간 단위로 보여줍니다. 게다가, 공기 혼탁 정도, 운동할 만한 날씨인지, 걷기에는 어떤지 등의 지수도 보여줍니다. 기본 앱에 비해서 상당히 강력하지요.

Google | 무료
승리의 구글에서 만든 앱입니다. 구글의 온라인 서비스 상당 수를 사용할 수 있고, '음성' 검색이 가능합니다.
영어 발음만 좋다면 말이죠.

Kontact | $0.99
국내의 한 고등학생(!)이 만든 베스트셀러 앱입니다.
아이폰의 주소록은 초성검색(홍길동->ㅎㄱㄷ)이 되지 않아 불편한데요, 이 앱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Evernote | 무료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노트/스크랩 앱입니다.
윈도/리눅스/맥을 모두 지원하고, 아이폰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즉, 데스크탑에서 필요할 때 스크랩해두거나 메모해두면 아이폰에서 언제나 열어볼 수 있습니다. 거꾸로도 가능하구요.

매일경제 & Time Mobile | 무료
별다르게 설명드릴 게 없군요. 아이폰에 가장 최적화된 뉴스 앱들입니다.

WhatsApp | $0.99
아이폰 이용자간 무료 채팅, 전화 등이 가능한 앱입니다. 다른 메신저나 앱과 달리 별도의 등록이 필요없고, 자기 아이폰 번호를 아이디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주소록을 뒤져서 자동으로 아이폰 사용자를 검색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무료였는데 유료로 전환되었군요.

Skype | 무료
잘 아시는 스카이프의 아이폰 버전입니다. 인터넷 전화, 화상통화, 채팅 앱 중에서는 가장 진보적이지요.
예전 해외 출장이 잦을 때 잘 사용했던 기억 덕분에 아이폰용 앱도 설치했습니다.

QuickVoice | 무료
디지털 녹음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성메일도 보낼 수 있구요.
역시 기본앱인 음성메모에 비해 아주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2, 3, 4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앱들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