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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세가, 로봇 강아지 아이독 개발「아이보, 조심해?」

220.♡.73.220 김영권

2005.01.25 09:38 5,805 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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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05-01-25 09: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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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 조심해. 못 보던 강아지가 동네에 어슬렁거리고 있어.”

소니는 지난 1999년 강아지 모양을 한 로봇인 아이보를 시장에 처음 내놓아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세가 토이즈가 최근 아이보와 어깨를 견주는 제품을 내놓았다.

일본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세가 토이즈는 지난 19일 도쿄에서 음악 작곡, 연주에 활용될 수 있는 로봇 강아지인 아이독(iDog)을 공개했다.

뉴 스 사이트 저팬 투데이에 따르면 아이독은 코와 작은 몸체에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데 사용되는 많은 스위치를 달고 있다. 또한 로봇에 불이 들어오게 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는 버튼들도 있으며 주인이 손으로 쓰다듬을 때 움직임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센서도 달려있다.

또다른 일본 뉴스 사이트인 ASCII24.com에 따르면 아이독은 왼쪽 뒷발 부근에 위치한 오디오 입력 잭으로 아이팟과 같은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로부터 음악을 직접 입력받아 스피커로 출력할 수도 있다.

아이독은 올 4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어느 지역들에서 출시되며 가격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아이독은 소니의 최신형 아이보가 갖고 있는 기능을 몇가지 모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최신 아이보는 MP3, WAV, 윈도우 미디어 파일 등 디지털 음악 파일과 CD에 수록된 노래를 재생할 뿐 아니라 음악에 맞춰 춤도 춘다.

아이보는 또한 PC에서 무선으로 제어할 수도 있으며 MS 아웃룩과 호환되는 일정 관리 툴을 제공해 주인이 약속을 잊지 않도록 알려줄 수도 있다. 그리고 비디오 녹화 기능까지도 제공하고 있다.

Matt Hines (CNET News.com)
출처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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