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나 의사를 결정할 때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따라서 공식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많은 직원들은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 스킬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듣는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180도로 바꾸어 놓는 것이 더 중요하다. 준비를 잘한 프리젠테이션도 중요하지만 프리젠터가 말을 하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면 그 사람의 신용도가 한 번에 무너질 수도 있다.



즉, 보이는 글보다는 들리는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하다. 청산유수처럼 말하고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는다면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가장 좋은 기회는 한 번 밖에 오지 않으며 후회한다고 해도 돌아오지 않는다. 이것은 프리젠터가 가장 명시해야 할 영원한 과제다. 앞에 나가 말할 때는 편안하고 신뢰를 주는 감성적인 억양을 사용해야 한다. 직접적이고 만족스럽게 전달되는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지 학예회 발표가 아닌 진지한 모습으로 핵심을 전달해야 한다.





아이디어 뱅크, 프리젠터



머릿속에만 있는 아이디어를 준비하는 것은 힘든 작업이다. 올바른 순서에 따라 페이지를 배열하고 보는 사람들이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구성해야 한다. 또 중복해서 설명하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발표하는 것이 좋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질문을 받는데 너무 길게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솔직하게 답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어떠한 글이든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된다. 서론 없이 본론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일.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는 기분을 풀기 위한 위트를 발휘하는 것이 좋다. 단, 지나친 행동을 하면 자칫 빈정대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재미있는 이야기나 일화로 간단하게 시작하면 청중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다.



서론이 거의 끝났다면 핵심 주제를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하며 어떤 것을 말하고 있는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듣는 처지에서 헷갈리지 않게 해야한다.



활발한 구술력과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것도 좋다. 이건 제가 직접 겪어본 일이라는 식으로 주제를 강조해야 한다. 또 특별한 관심을 보여 그 정보가 진실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



이제까지는 주제에 대해 단순하게 설명했다면 중반부터는 표와 그림 등 시각 자료와 정보들을 비교하여 주제를 주입한다. 자료 부분에서 사실성이 강하면 설득력도 높아진다. 그렇다면 결말은 청중에게 무엇을 기억해야 할지를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그 주제에 맞춰 설명을 간단 명료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정확하게 한다.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방법



언어는 듣거나 읽는 사람이 해석하기 나름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가장 잘 아는 말을 가장 쉽고 빠르게 이해한다. 따라서 정확하고 쉬우면서도 직접적인 어휘를 사용한다. 한 번 들었을 때 핵심적인 단어들을 제외하고는 그냥 지나치기 쉽다.



말은 글과 달라서 사람들의 머릿속에 새겨지지 않는다. 청중들은 프리젠터들의 말에 이끌려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지만 정확하고 간결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라도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정확하고 간단하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어휘는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임이 틀림없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프리젠테이션 기술을 위해 프리젠터들은 늘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처음에는 말을 잘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만날 때에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이대로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발전한 자신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