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것이 비싼 것은 아니지요. 웬만한 노트북의 정품 "대용량" 배터리는 대개 그 정도 가격입니다. 5년 전에도 그랬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그 제품은 당연히 사용 가능합니다. 서드파티(다른 업체)가 만드는 "호환 배터리"는 대개 정품의 60~70% 정도의 가격이기 마련입니다. "조금 싸게 구입"하려면 그와 같은 호환 배터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위험성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색상인데, 판을 갈아 주는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혹시 방전과 충전을 너무 많이 반복하여 배터리 성능이 줄어들어서 그러시는 것이라면 "리필"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훨씬 싸게 먹힙니다. 배터리 리필 전문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 노트북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능한 한 전원을 연결한 채로 사용하셔야 배터리 성능을 오래 유지하실 수 있지요. 완전한 방전과 충전을 거듭하게 되면 배터리 수명이 빨리 줄어들게 됩니다. 또, 전원에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배터리는 반드시 꽂아 놓으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상식은 15년 전의 구식 배터리에 대한 것이므로 그것을 믿으셨다가는 배터리를 빨리 망가뜨리게 되지요. 질문과는 상관없는 것이지만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