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치 힘들던데... 눈 빠져나옵니당..사람취향에 따라 다르긴 하죠...

휴대성과 작업성을 모두 충족시키고 싶으시다면,
15인치 이상의 모델을 보시는 게 편합니다.

15인치도 페이지물 작업할 때는 좀 많이 갑갑합니다.

만약 그러시다면 13인치 맥북에어를 풀옵션으로 장만하시고 이와 동시에 27인치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하나 구입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러면 이동시에는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데스크에서 작업하실 때는 해상도 문제도 해결하실 수 있지요.

만약 계속 이동하며 작업하셔야 한다면 15인치 맥북프로를 구입하시면서 해상도를 1680*1050으로 올리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위에 13인치 눈 빠져나온다고 하신 분이 계셔서 하나 말씀드립니다만
맥에서는 같은 글자를 표시하더라도 더 많은 픽셀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해상도가 높아야 합니다.

즉, 윈도우에서 1280*800으로 표시하는 것과 맥에서 1440*900으로 표시하는 것은 비슷합니다. 글자의 실제 크기가 거의 같지요. 대신 같은 크기에서 조금 더 고해상도가 되므로 글자가 정밀하게 표시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글 기본 폰트의 경우 윈도우 기본 폰트가 워낙 좋아서 이 장점이 희석됩니다만 한글이 아닌 경우는 맥 쪽이 분명히 더 좋게 보입니다.)

다만, 물론 맥북프로 13.3인치나 맥북과 같은 1280*800 해상도의 큼직큼직한 글자들을 보시다가 맥북에어 13.3인치의 글자를 보면 작게 느껴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