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13인치 모델 중에서 고민됩니다.

사용 용도는 윈도우 프로그래밍, 웹작업, 문서작업, 웹서핑, 영화나 미드 감상(누워서 잠들기전에 잠깐 볼 용도)
정도입니다.

물론 메인 업무용, 메인 유흥용은 각각 데스크탑으로 따로 있습니다만..

게임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hd3000 내장 칩셋이

조금 신경쓰이지만 어차피 게임은 주로 데스크탑으로 하니깐 별 상관은 없을 것 같구요.

항상 큰 화면의 노트북을 쓰다보니 이번엔 무조건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살려고 합니다

윈도우7 64비트 얼티밋 깔아서 주로 사용 할 예정이구요~

여러 작업창을 띄워서 사용하더라도 제법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기를 원하는데

맥북 에어로는 좀 무리가 있을까요?  맥북 에어가 또 조만간 신형 나온다고 하다보니 좀 그렇네요.

맥북 프로 13인치의 경우 가장 저렴한 기본형 모델(i5)이면 제가 원하는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굳이 맥북 프로 13인치 상위 기종(i7) 까지 필요가 있을련지요?

맥북프로 13인치 모델은 i5(2.3Ghz)와 i7(2.7Ghz) 둘다 어차피 듀얼코어인데다가 내장 VGA이다보니

씨피유 조금 더 빠르고, HDD 용량 조금 더 많은 것 외에는 큰 차이점을 모르겠던데 가격은 40만원이

차이나더라구요.

그 40만원치의 값어치를 할까요?

아예 성능이 확실히 더 좋으면 돈을 훨씬 더 주더라도 상위기종으로 살텐데 애매한 상황에서 애매하게

더 비싸다보니 그냥 가격대 성능비 좋게 가장 저렴한 모델이 매리트 있어 보여서요.

그래서 결국 선택 한 것이 13인치형 맥북 프로인 MC700KH/A 모델인데.. 괜찮을까요?

옥션, 지마켓, 11번가 이런 곳에서 130만원대로 구매할려고 하는데 별 문제는 없겠죠?

15인치형 고사양 모델이 정말 끌리긴 하지만 이제 좀 작은 노트북 써보고 싶어서 13인치 사고 싶습니다 ㅠㅠ

어정쩡한 13인치 휴대성 보다는 걍 휴대성 버리고 15인치가 나을 수도 있나요?

아니면 휴대성을 위해서 몇달 기다렸다가 맥북 에어 신형 사는게 좋을까요?

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두서 없는 질문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