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사람에겐 쉽고 어려운 사람에겐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좀 미묘합니다.
일단 어느정도 단계까지는 분해 하기가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거기까지 해보시고 할 수 있을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동영상이 여기저기 많이 올라와 있을거예요
꼭 동영상 보시고...준비재료...헤라였나..그래요...준비하셔서..해보세요
무자비하게 분해해야 됩니다.

신형 맥미니는 헤라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구형에 비해 매우 분해하기가 쉽죠. 근데 하드를 끼우려면 전부다 풀고 보드트레이를 뒤로 빼야 하는데...잘 안빠져서 심장 약하신분들은 거기서 멈추기도 합니다. 물론, 트레이를 완전히 빼지 않고도 하드 교체가 가능한데, 어거지로 어떻게 잘 빼면 됩니다. 근데 원래 들어있던 하드를 감싸고 있던 검정필름에 스크래치가 생길수 있습니다. 그걸 신경 안쓴다면 그냥 쉽게 교체 가능합니다. 깔끔하게 하려고 전부다 풀어내려니 좀 부담이 되서 그렇지....

불가능한 것이야 없습니다만 "보증"이 사라집니다.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정도로 뜯었다가 재조립하신다면 1년간의 무상보증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물론 안 뜯었다고 우기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리고, 애플에서 7200rpm 하드디스크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다 이유가 있더군요. 맥미니와 맥북, 맥북프로 13인치만 7200rpm 하드디스크를 달 수 없는데, 가장 큰 이유는 소음과 진동인 듯합니다. 맥북프로 15인치의 경우 7200rpm 하드디스크를 달아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만 맥북프로 13인치는 조금 문제가 되더군요.

참고입니다. 하드디스크 자가 교체만으로 보증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