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맥북의 단자는 프리앰프가 있는 마이크 단자가 아니라 라인 인 단자입니다. 따라서 전원을 가지지 않는 마이크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혹시 소리가 들린다고 해도 아주 작게 들릴겁니다.

2. 제 생각엔 맥북 내장 마이크가 사용된게 맞는 것 같습니다.

3. 혹시라도 헤드셋이 사용되어 왔었을 경우... 일반적으로 헤드셋 마이크 내구성이 썩 좋지 않습니다. 마이크 자체가 고장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

설명이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는것 같네요. 전원을 가지지않는 마이크가 사용이 불가능한게 아니라, 마이크 자체에 마이크 앰프가 내장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이 불가능한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글쓰신 분이 그동안 이용해오신 것은 맥북 내장 마이크가 맞고요. 맥북을 비롯한 애플 노트북 제품에는 마이크단자가 없습니다.

글쓰신 분이 꼽으신 단자는 마이크단자가 아닙니다. Line-in 이라는 "증폭&왜곡 되지 않은 순수신호" 입력 단자입니다. 이 곳에 앰프가 내장되지 않은 마이크를 연결하시려면 별도의 마이크 프리앰프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게 원래 정상적인 사용방법이고요. 애플 노트북이 마이크단자가 아닌 Line-in 단자가 채용된 이유는, 맥을 쓰는 사람들 중에 음악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들을 배려한것 같습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Line-in단자로 오디오 신호를 입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신호를 증폭&왜곡 시키지 않고 순도 100%의 신호 그대로 전송시켜줄 단자가 필요하며 그렇게 해줄 수 있는것은 Line-in 단자 뿐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 단자의 경우 자체 프리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신호를 증폭&왜곡 시켜 음악작업을 하는데에 불리한 면이 많습니다. 사실 이게 마땅히 옳은 길 입니다. 마이크단자가 달려있을 경우엔, 마이크는 사용가능하지만 그 외 오디오 입력이 순수신호가 아니게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Line-in 단자가 달려있을 경우 오디오 신호는 곧바로 연결해서 쓰면 되고 마이크의 경우 프리앰프를 별도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즉, 마이크 단자를 달아버리면 마이크밖에 못쓰고, Line-in 단자를 달면 오디오신호 입력도 가능하고 마이크사용도 가능(별도 앰프 달아서)하게 되는겁니다.

그렇다면 마이크 단자와 Line-in단자를 둘다 달아놓으면 될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올텐데요.. 예 맞습니다.. 데스크탑 컴퓨터의 경우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대부분.... 그런데 노트북에서 그런 경우는 흔치 않고 대부분의 PC브랜드들은 마이크 입력을 달아놓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경우 음악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Line-in을 선택한것 같네요. 내부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두개의 단자 모두 채용하는것이 가능하겠지만, 아직 그렇게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네 윗분들 말씀이 맞구요, 일반적인 여러종류의 마이크를 사용하시시를 원하신다면 iMic같은 제품을 사용하시면 가능합니다

전 내장 마이크가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