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13"의 외관 디자인 빼고는 VAIO가 더 우수한걸로 보입니다. CPU,가격,디스플레이 해상도,USB Port, 외부출력장치가 월등하네요. 그래픽도 512M별도고... 3D도 돌려야 한다고 하시니.(맥북프로 13" 2.4 사용중입니다)

결국 비용의 문제겠는데요. 맥북프로의 뽀대(?)가 맘에 드시면 지르셔야 할테고, 실속을 따진다면 바이오... 맥OS를 원하시면 돈 써서라도 맥북프로. 저는 맥과 윈도우를 2:8정도로 사용하는 관계로 맥북프로를 구매했습니다. 3D작업은 맥북프로 13"에서생각지도 않습니다만 하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고, 저같은 경우 3D작업을 해야 한다면 옆에있는 iMac으로 ^^;

다음에 열거하는 문제들을 모두 무시하실 수 있다면 맥북프로 13인치보다 바이오 S가 모든 면에서 월등합니다.

(1) 견고하지 못한 외관과 유격 문제
(2)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키감과 키보드 조명의 부재
(3) 소음 문제
(4) 동일 조건에서 배터리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1/2 ~ 1/3에 불과
(5) 무거운 어댑터

이 다섯 가지 문제점은 의외로 신경쓰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스펙만 보고 구입했다가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들이기도 합니다. 저는 맥 유저임과 동시에 소니 바이오의 오랜 유저이기도 하므로 "모든 맥이 다 좋은 것이 아닌 것처럼 모든 바이오가 다 좋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이오 유저 그룹 등에서 S에 대한 정보를 먼저 확인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스펙은 노트북의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맥북프로의 경우 13인치와 15인치의 역할 구분이 명백한데, 13인치는 "이동성"에 촛점을 맞추고 있고, 15인치는 "데스크탑 대용"에 중점을 두고 있지요. 그리고, 견고함 문제, 소음 문제 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일단 작업을 하시는 데에는 바이오 S 쪽이 나은 것은 분명한데, 그렇더라도 바이오 S에 대한 평가를 더 확인해 보실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여기는 맥 유저 클럽이므로 바이오 S에 대해서는 이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는 직접 확인해 보세요. ^^

그리고, 맥북프로 13인치와 15인치는 "천지차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15인치로 무리하셔서라도 가시기 바랍니다ㅋ

저는 바이오CW와 Z시리즈를 구매했다가 여러 문제로 결국 반품하고 고민끝에 맥북프로 13"을 구매했습니다. 디자인 위주가 아닌 업무목적이 주라서 호환성등의 문제때문에 고민했지만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사용중입니다. 패러럴즈와 VMWare등으로도 윈도우프로그램을 충분히 사용가능하겠지만 아무래도 윈도우PC만 하진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