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할짓이 없어서 각나라 스토어마다 돌아다녀 봤는데요;; 우리나라랑 일본은 아직도 30"를 팔고 있더군요. 그밖에 나머지 나라들도 다 돌아다녀 본건 아니지만 거의 없었습니다. 말도 모르는데 어떻게 찾아봤냐고 하신다면....;; 찍었습니다;;ㅋㅋ

음... 일단 30인치는 옜날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 23인치 구형에도 있었던 뭔가.. 화면 전체에 펄 필터 낀 느낌.. 그 느낌이 더 강하죠..그냥 사진 이미지 같은걸 보면 체감하기 힘들고 단색 면이 큰 이미지나 디폴트 바탕화면에서 잘 나타나더군요... 눈의 피로도와의 관계는 모르겠지만.. 깨끗한 느낌은 아니더군요.. 그게 당시 대형 디스플레이쪽으로 갈 수 록 나타나는 현상인거 같습니다... 지금 27인치는 글로시지만.. 그런 현상이 전혀 없더군요... 글로시는 조명의 위치만 조절하면 해결되는 문제니... (물론 그게 힘들지만;;; ) 전 27LED에 한 표 입니다 .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 마니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좋을텐데....ㅠㅠ

지금 30인치도 너무 글자가 작아서 가끔 눈아픈데요
27인치는 도트피치가 아주 살짝이긴 하지만 더 작던데 괜찮을까요?

이근민님, 23인치 구형과 30인치의 "화면 전체에 필터 낀 느낌"은 바로 난반사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매트 액정"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점이지요. 종이면과 같은 느낌인 매트 액정은 빛이 한 방향으로만 정확하게 반사되는 것이 아니라 사방팔방으로 흩어져서 반사되는 것이고, 이를 "난반사"라고 합니다. 난반사가 일어나면 종이면과 같이 뿌연 느낌이 되지요.

그 난반사를 제거한 것이 글로시 액정입니다. 글로시 액정은 난반사가 없고 "직반사"가 일어나므로 어두운 배경에서 거울처럼 상이 비쳐 보이는 단점이 있는 반면 뿌옇게 보이는 문제점은 근본적으로 없지요.

27인치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글로시이지만 그런 현상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글로시이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없는 것입니다. "매트 = 난반사" "글로시 = 직반사"입니다. ^^

SDK_20님.. ^^ 저도 처음엔 매트 디스플레이의 문제로 알았거든요.. 근데 그때 동시대 제품인 20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똑같은 매트인데 그 현상이 없다고 볼 정도로 깨끗하더군요..  같은 매트 디스플레이 노트북 제품군들도 구형 23인치나 30인치에 비하면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구요.. ... 음.. 뭐가 문제일까요.. 30인치가 확실히 젤 심하긴 심하더라구요.. 저도 이점때문에 30인치 구매를 미뤘습니다 ㅜㅡㅜ

이근민// 그문제는 화면 넓이에 따른 시야각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20인치는 작잖아요....

^^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