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이것은 그냥 닦으면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아래 글의 것은 액정 자체가 구워지는 것이라서 해결이 안됩니다.

같은 증상이 아니라면 우리것도 그렇게 진행되어가는게 아닌지 고민이 되네요
서비스 요청을 해서 정확히 알아보셔야 겠네요

제가 설명을 조금 잘못 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구워지는 것은 또다른 문제이고 누렇게 되는 것은 백라이트와도 관계가 깊습니다.

구워지는 것은 "번인"이라고도 하는데 전원을 켜고 얼마 있으면 화면이 찍혀 버리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IPS 액정에서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24인치 아이맥에서 특히 심했고, 27인치에서도 종종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입 초기에 나타나지 않으면 이후에도 잘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24인치 아이맥의 경우 전원을 켜고 약 30분 정도 지나면 화면 중 일부가 검게 찍혀 버렸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했습니다. 아주 검은 것은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회색으로 흐릿하게 찍히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사진편집 등을 할 때 꽤 골치아팠지요. 나중에는 무시하고 쓰게 되었습니다만. 그러나 27인치는 뽑기를 잘 했는지 몰라도 그런 현상이 없더군요.

그리고, 누렇게 되는 것은 백라이트와도 관계가 깊습니다. 즉, 형광등 백라이트가 열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단순히 누렇게 될 뿐만 아니라 아마 상당히 어두워졌을 것입니다. 이 현상은 27인치 아이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 하면 신형 아이맥의 백라이트는 LED이기 때문입니다. LED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하얗지요.

그 외에 27인치 제품에서는 가끔 화면 일부가 누렇다거나 얼룩져 있다거나 하는 결함이 발견되는데 (다행히 제 것은 완벽했습니다) 이는 위의 "누렇게 변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른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