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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맥북의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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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의 초입, 안녕하세요?

마치 계절감이라도 표현하듯, 제 맥북의 배터리도 날로 가열차게 부풀어오르는 중입니다.

간단하게 정황을 설명드리자면, 맥북의 모델은 early 2008 white모델입니다. 애플케어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부풀어오르는 것을 확인했을때의 사이클은 30사이클 (3년을 사용한 것 치고는 참 대단한 사이클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었고, 배터리의 용량 및 지속시간 등 기타 성능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문제로 전화 몇 번 하고 구글링 몇 차례를 하고 나니 어영부영 달포가 지났네요. 애플코리아에 전화로 문의한 결과 보증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교환은 곤란하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제가 배터리의 퍼포먼스에는 이상이 없는데 외형이 변형된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질의했더니 잠시 (아마도) 기술진에 문의하고 나서 답변을 주시더군요. 배터리를 맥북에 장착한 채로 어뎁터에 연결해서 장기간 사용한 것이 원인일 것이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요컨데 데스크탑처럼 사용한 것이 문제라는 것이지요. 사이클이 30회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어필한 것이 후회스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래서 캘리브레이션 등을 하나보다 하고 납득이 가지만, 한편으로 아쉬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맥북을 구매하면서 사용패턴과 캘리브레이션, 배터리 팽창 등에 대한 고지를 받지는 않았으니까요.

더군다나 배터리 교환과 관련하여 검색해보면, 교환받으신 분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배터리를 교환받으신 분들은 대개 케어를 구매하신 분들이거나, 아니면 해외의 지니어스 바에서 문의를 하신 분들이시더군요. 제 경우에는 양쪽 다 해당사항이 없습니다만, 부러운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차피 데스크탑처럼 사용하는 거 배터리 없이 사용할까 싶기도 하지만, 성능저하라는 말 앞에 움츠러듭니다. 부풀어오른 배터리를 계속 학대할까 싶기도 하지만 안전상의 우려가 없지는 않네요. 구입을 하자니 가격이 수월치 않고, 서드파티 배터리를 찾아볼까 싶기도 합니다만... 혹은 또 아무쪼록 어떻게든 어필을 해서 교환을 받아볼까 싶기도 합니다.

여기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 그리고 배터리 없이 사용할 때의 성능저하(CPU클럭이 아이들 상태인 절반으로 고정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가 어느 정도의 저하인가요??

어쨌든지 직영점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려볼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ㅎ 그런데 그 때 쯤이면 배터리의 생산이 안될지도...

날로 더워지는 계절입니다, 흐르는 땀에 닿는 선풍기 바람을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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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9 0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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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Dann!님의 댓글

저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2년간 맥북을 데탑처럼 덮어놓고 사용했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케어도 없고, 해외지니어스바에 문의도 불가능했고,

근데 가장큰문제는 배터리가 부풀어오르게되면 키보드트랙패드를 누르게되어서 종종 오작동이 일어나던지 트랙패드가 얼어버리는 일이 생기게 되버립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위험이죠 (이미부풀어올랐기때문에)

혹시나, 계속 데탑처럼 사용하실것이라면은 베터리를 빼고 사용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저하가있다고 들었지만. 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종종 포터블로 사용한다면 새롭게 정품 배터리를 구입하시는것을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정지민님의 댓글

Dann!님// 저랑 비슷한 패턴으로 사용하셨군요, 케어나 지니어스 문제도 그러셨구요ㅎㅎ. 저는 다행히 아직 키보드나 트랙패드 문제는 없는데 안전은 확실히 우려됩니다. 그래서 계속 배터리를 빼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이렇다 할 저하는 체감하지 못하겠네요. 계속 이렇게 사용하고, 포터블은 다른 서브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Yoons님의 댓글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면 좀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어서 빨리 교체하심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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