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팬 문제인가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 봤는데 아이맥의 왼쪽 위에서 소리가 시작되는 거 같더군요. 팬은 아래에 배치 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화면을 밝게하면 잡음이 더 심하게 들리고 화면을 어둡게 하면 소리가 줄어들고 해서 인터넷으로 찾아 봤더니 화면 왼쪽 위에 위치한 LED Driver Board라는 곳이 고장나면 그런 잡음이 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품을 구입해서 혼자 갈아끼웠는데 헐... 마지막에 Display Data Cable이 너무 얇아서 꽂는데 고생을 좀 심하게 했습니다. 꽂다가 부서 트리는 거 아닌지 했는데 다행이 화면도 잘 나오고 아직까지 소음도 안나오네요.

저 처럼 화면 왼쪽 위에서 소음이 나고 화면 밝기에 따라 소음의 편차가 있는 분은 한번 참고해 보세요. 그런데... 자가 수리는 아이맥에서는 아닌거 같아요. 어찌 저찌 다행이 수리가 된거 같은데 정숙한 아이맥은 정말 좋은 녀석 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HP Z800의 엄청난 소음에 비하면 아이맥은 무음이라고 생각될 정도네요.

다음에는 중고로 구입한 HP Z800의 psu를 교체하고 수냉 시스템도 설치할 차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