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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주 5일제.....

본문

일주일 전부터 아침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혼자하는 운동은 쉽게 지치고 오래 지속하는 것도 힘들어서 삼실 후배와 아침에 탁구를 치기로 했습니다.

옆사무실 직원이 대학 체육과 조교를 꼬셔서 아침마다 문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침에 나와서 문 열어주는 근로장학생에겐 용돈 몇푼 주기로 했지만...
오랜만에 쳐보는 탁구라 처음 2,3일은 팔이며 어깨가 뻐근하더니
이제 적응이 됐는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무겁지 않고 어깨도 오늘 아침부터는 좋아졌습니다.

오늘도 늦잠을 잔 후배를 재촉해 체육관으로 나갔습니다.
평소보다 15분 늦었습니다.

그. 러. 나.....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응? 항상 먼저와서 문 열어놓고 있었는데..."

10분을 기다리다 전화를 해봤습니다.

나 : "오늘 운동 안해요?"
직원 : "저 오늘 출근 안하는데요.."
나 : (뻘쭘하다.. 그러나) "출근 안한다고 운동도 안해요? 그럼 체육관도 안해요?"
직원 : "네.. 주 5일제잖아요"
나 : "................ ㅡㅡa"


주 5일제가 운동하는데까지 확대 적용된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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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4 09: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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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영환군님의 댓글

저도 주5일제 지금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재미솔솔*신짱*님의 댓글

하하하.. 부럽네요.. 여긴 주오일제라고 해도..전 일주일 내내 출근하는뎅.. 오늘은 오랜만에 쉬는날이라서요.. 하하하.. 부럽당..ㅋㅋㅋㅋㅋ

黑虎님의 댓글

꼬옥 체육관으로 가야만 할 필요는 없지요..ㅎㅎ
생각의 전환(?)을 통하야 탁구대를 집에서 만들어서 해보시는것도 좋으실듯..
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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