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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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 운동은 쉽게 지치고 오래 지속하는 것도 힘들어서 삼실 후배와 아침에 탁구를 치기로 했습니다.
옆사무실 직원이 대학 체육과 조교를 꼬셔서 아침마다 문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침에 나와서 문 열어주는 근로장학생에겐 용돈 몇푼 주기로 했지만...
오랜만에 쳐보는 탁구라 처음 2,3일은 팔이며 어깨가 뻐근하더니
이제 적응이 됐는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무겁지 않고 어깨도 오늘 아침부터는 좋아졌습니다.
오늘도 늦잠을 잔 후배를 재촉해 체육관으로 나갔습니다.
평소보다 15분 늦었습니다.
그. 러. 나.....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응? 항상 먼저와서 문 열어놓고 있었는데..."
10분을 기다리다 전화를 해봤습니다.
나 : "오늘 운동 안해요?"
직원 : "저 오늘 출근 안하는데요.."
나 : (뻘쭘하다.. 그러나) "출근 안한다고 운동도 안해요? 그럼 체육관도 안해요?"
직원 : "네.. 주 5일제잖아요"
나 : "................ ㅡㅡa"
주 5일제가 운동하는데까지 확대 적용된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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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영환군님의 댓글
저도 주5일제 지금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재미솔솔*신짱*님의 댓글
하하하.. 부럽네요.. 여긴 주오일제라고 해도..전 일주일 내내 출근하는뎅.. 오늘은 오랜만에 쉬는날이라서요.. 하하하.. 부럽당..ㅋㅋㅋㅋㅋ
黑虎님의 댓글
꼬옥 체육관으로 가야만 할 필요는 없지요..ㅎㅎ
생각의 전환(?)을 통하야 탁구대를 집에서 만들어서 해보시는것도 좋으실듯..
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