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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그놈이더라

본문

항상 들고 다니면서 사는 사람이 있더라
이런 사람, 어디서든 바로 내놓는 재주가 있더라.
알고 보니 내내 <별을 걸던>그놈이더라.

아무도 모르게 슬쩍 놓고 내빼는 사람이 있더라.
이런 사람, 산타클로스 같은 재주가 있더라.
알고 보니 내내 <별을 따 가던> 그놈이더라.

신문, 방송에 예고해 놓고 시간 맞추는 사람도 있더라.
이런 사람, 꼭 카메라에만 눈 맞추며 웃더라.
알고 보니 자기가 <별이라고 우기던> 그놈이더라.

받으면 평생 품고 키워서 더 많이 내놓고 사람이 있더라.
이런 사람, 죽게 된 사람도 살려 놓는 재주가 있더라.
알고 보니 <별밭에 꿈 주던>그놈이더라.

받으면 나만 받은 건지 확인부터 하는 사람도 있더라.
이런 사람 딴 사람도 갖고 있으면 안 받은 걸로 치더라.
알고 보니 <별 볼 일 없던>그 놈이더라.


*
<사다리 잡고서>곰곰이 생각해 보니
위로와 은혜는 눈물겹게 고마운 한 세트의 선물이더라.

                                                            -좋은생각중에서...-


===이런저런 생각에... 이렇게 저렇게 느끼며... 요로케 조로케 표현하며
    오늘하루도  나에게 배달될 선물을 기다려 봅니다~~~...............................쿄쿄쿄^^(유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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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7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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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융드래님의 댓글

<사다리 잡고서>곰곰이 생각해 보니
위로와 은혜는 눈물겹게 고마운 한 세트의 선물이더라.

아 너무 와닿네요 진짜 힘들때 위로해주는 사람은 절때 잊을수 없습니다..

bigdora님의 댓글

네에.. 저도 그 말이 감동이네요....
내일이면 근데,, 저렇게 좋은 말을 또 잊어버릴테죠,,,,
이럴때 갤탭이 있어야하는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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