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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자취경력 2년차ㅡ이제 슬픔에 빠지다]

본문

오늘은 좀 신세한탄 좀 할까합니다...




오늘 수영을 끝냈습니다..

삼개월하고 삼주..됐는데..
대충 따져보니 두달정도 꼼꼼히 댕긴듯 싶네요.
그럼 저의 수영실력은..?

평형발차기까지입니다;;ㅡ0ㅡ;;
완벽한 평형을 구현해내긴 힘딜고-0-;;

(재~ 수영한거 맞아?)할정도입니다.ㅡ앞으로 더디게 전진!

오늘 자유형해봣더니,,막판에 물마셨습니다;; (위세척함)
배형은..? 코에 물이 들어갑니다.
평형은??? 다리에 쥐가 납니다..
접형은..??? 완존 동화 속의 인어공주죠...

신체가 길어서 좋은 점은 수영장레일을 몇번 물장구치고 가면 금새 손찍고 가는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저는 신체적인 장애에서 극복하려면 얼마나 많은 물장구를 쳐야하는지.. 힘이 쭈우욱 빠집니다..
그러다가보면 가라앉죠..-0-


수영을 끝내고 나니,, 이제 평일에 있을 스케쥴이 생기네요..^^;;
그래도 긴장을 늦출 수는 없을듯..



어제, 오늘 수영끝나고 9시에 파김치가 되어 들어와서,
주부모드로 돌입하였습니다.

어제는 긴긴 여름을 보내고 휴기기간동안 손도 못댔던 썩은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그리고 대청소에 도시락준비까지,,ㅠㅠ

오늘도 걍 도시락 준비만 할라고 햇던것이 ....-0- 주방살림 모조리 닦았습니다..(에고 허리야)


전 아직 28년을 살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진 모르겟지만,,
앞으로 이렇게 살면,, 지문이 닳아질까바 걱정입니다ㅡ그럼 앞으로 지문인식시스템엔 어캐 해결해야될지ㅡ


정말 캡슐로 배불러지고 쓰레기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지만,,
또 식탐많은 제가 썩 좋아할것 같진 안코..
대략 좌절입니다;;



다시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서..



대한민국 주부들은 정말 위대하여 존경스럽습니다...

-0-


전 손빨래로 묵은때를 하얗게 세탁하는 사람들이 젤로 존경스럽습니다.
세탁기가 빨래해준다고 하여도 걸레를 하얗게 빠는 사람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자취경력 2년차ㅡ이제 슬픔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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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9.♡.204.90 2004.09.23 03:23

동지님을 만났다..ㅋㅋㅋ
저두 자취 한 2년 되네여.
요즘은 다른 집에 얹혀 살지만 곧 나갑니다..
하루속히!!!
근데...
하얗게 하는 건 표백제가 최고 아닌가요...^-^

원똘님의 댓글

걸레는......
양철양재기에 가루비누를 풀고 푸욱~삶아주세용~
그래야 살균소독도 된답니당~ 홍홍~
독일원정자취원똘 백.

장욱님의 댓글

우리 나이로 29 이구나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지문 닳지 않으니 걱정일랑 붙잡아 매두시고..
수영 계속 하시지요

잿빛하늘님의 댓글

원똘님 말씀처럼 푸욱 삶는 것이 좋지요. 단... 팬티등은 많이 삶을 경우 고무줄 늘어납니다. ㅡㅡa

지문.. 너무 걱정하세요. 저 10년 넘게 자취했지만 멀쩡합니다. ^^


"손빨래로 묵은때를 하얗게 세탁하는 사람들이 젤로 존경스럽습니다.
세탁기가 빨래해준다고 하여도 걸레를 하얗게 빠는 사람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이 문제는 노하우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이 얼마나 결벽에 가까운 깔끔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ㅎㅎㅎ

구아바님의 댓글

에게게~~~
이제 혼자살림 2년에 벌써 지문 걱정하구, 
루~ .... 자기가 그런 신세 한탄이 대한민국 여자로써....
아니 솔로 자취살림 2년 경력가지고 신세 한탄이 먹혀 들어갈 것 같아?
걱정 하덜덜 말구,
수영 계속하구,
살림도 열심히 하구,
손님초대 마니 해서 여러사람 기쁘게 해주고,
메신져 열심히 하구,
K머그 사람사는 이야기 마스터 열심히 하세요.

루는 충분히 할수 있어.....

구아바님의 댓글

ㅋㅋㅋㅋㅋ
갑자기 손님이 오셔서....
진짜 하고픈 말은
슬픔에 빠지지 마세요.
이세상 모든 여자는 충분히 수퍼 원더우먼이 될수 있어요.

효효!님의 댓글

ㆅ 전 그렇게 야무진 언니가 부럽습니다!  힘내셔요!

재미솔솔*신짱*님의 댓글

겨우.. 2년이넹.. 하하하.. 갱년기인강.. 난 17년인데.. 하하하.. 번떼기 앞에서 주름잡는당.. 그러나.. 다들 마찬가지다.. 외롭긴.. 하하하.. 그나저나.. 수영 좀 잘좀하징.. 나도.. 삼개월동안 수영배워서.. 삼킬로 정도는 수영가능하는데.. 하하하.. 열심히 혀.. 참.. 그리고.. 가급적이면.. 얼른 시집가시공.. 이러다 또 머라고 들을려나..하하하..

백설왕자님의 댓글

우리딸아이가, 현재 일곱살......

수영배운지........3달

두달째, 자유형으로 두바퀴 왕복 완주...

요번달, 평형 배우기....

담주, 팔꺽기 배울예정....

접영,.....배우기전에 끊을 예정...어깨 넓어져.......사실은 돈이 딸림....난, 둘째도 있음!!!

재미솔솔*신짱*님의 댓글

부러운 왕자님.. 하하하.. 딸이 두명이나.. 하긴.. 애들이 더 잘배워요.. 크면 그만큼 힘들죠.. 하하하.. 역시 어릴때 조기 교육으로 승부해야겠다.. 그나저나 애기 낳을라문 앤이나 마눌님이 필요한데.. 어디가서 구한데나.. 아 나도 조기교육좀 시켜보자.. 아자아자..

아르티어스님의 댓글

-ㅅ-음..저도 2년차가 다 되 가네요..별루언니 말대루..ㅜ_ㅜ청소하고 빨래..쓰레기 분리수거..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옷갈아 입고 밥할려고 하면 어느듯 8시...ㅜ_ㅜ크흑..
밥먹고 나면 9시...ㅜ_ㅜ....그러다 보면 청소나 빨래를 새벽에 할 경우도 참 많고...정말 맘먹지 않으면 피곤에 지쳐 그냥 잘 때도 많고...
야근까지 하면...@0@;;;
정말..ㅜ_ㅜ일하며 살림할려니 이리 힘들 수가..
정말 이럴 때는 울엄니가 존경스럽다니까요~여섯식구 뒷치닥거리를 우찌 한다요~~..
자취생분들 모두모두 허리 펴고 힘냅시닷~!!!

모모님의 댓글

손빨레효과 내기;;
초벌빨래하고 세탁돌리면 깨끗합니다.
그치만 힘들죠?
뭐 다들 알겠지만 소매랑 깃 부분 혹은 얼룩진부분을 세탁물에 알맞는 물온도 선택해서 거기만 너무쌔게 말구 대충해서 불림세탁하세요.
그럼 시간투자대비해봤을때 음... 제법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옵니다.
단.. 힘좋으신분들... 소매랑 깃 헤어집니다. -_-; 혹은 깃이 늘어날우려있음;
때론 드리이로 안지워지는 때가 세탁하면 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탁방법의 차이로인한건데요.. 주저리 주저리......
손빨레...... 방망이들고 개울가에서 시린손 부여잡고서 빨레하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그리고 생활의 팁 하나
걸레는 걸레로 쓰지말자. 걸레라고 생각하고 쓰면 정말 처치불능입니다.
걸레는 더러운곳(??)에 보관하지 말고 행주처럼 잘보이는곳에 보관하면 관리가 한결 쉽습니다. --;

ㅡ_ㅡ;

라디오헤븐님의 댓글

다카방 인라인 방에 이은 자취방을 하나 만드는게 어떨까?^^

에리카님의 댓글

때론 혼자삶이 그리워질때가 오실때가 있을거랍니돠...
이제 곧...
아닌가?
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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