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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끝까지 웃음주는 그녀..

본문

이제 그녀 얼굴 볼날도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매일 퇴근시간마다 마스카라 칠하느라 눈을 까뒤벼, 절 놀라게해주던 그녀

犬님 커피에 이물질을 넣고,

행여나 간식에 손이라도 댈라치면 犬님을 위해 개사료를 과자 봉지에 넣어주고,

술에 취해 해롱되는 못된 상사가 육포라도 시킬라 치면 편의점으로 뛰어가

개껌을 사다 먹이던 그녀...



어제 회의시간.. 회의실 책상을 굴러다니던 봉투안에

고이 젖혀 있던 그녀의 사직서....

읽지도 않고 사인한 본인이지만, 팀장님은 읽어보시다 도저히 아니다 싶었는지,

오타마다 빨간펜으로 일일이 교정을 봐주셨더군요.

정말 가는 날까지 오타때문에 재작업을 하는....

제발 다음 직장에서는 사고 없이 잘 지내길...바란다 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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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3 1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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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All忍님의 댓글

정말 미운정이 들었는지...

막상 다음주면 간다고 하니...좀 그시기 합니다.

차누님의 댓글

글쵸... 미운정도.. 무서워요 ^^
떠나시기 전 같이 커피라도 한잔 하세요 ^^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같이 커피마시자고 하다가 마지막 이벤트로 신병기가 커피에 이물질넣어 돌릴지도....ㅋㅋㅋㅋ

아쉽네요~신병기...우리에게??저에게만??즐거움을 주셨는데..

차누님의 댓글

음... 커피는 꼭 캔커피로 하시고.. 각자 따서 마시는걸로 하세요 ^^;;

쁠랙님의 댓글

300% 상상이 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양아치당근양님의 댓글

저도 신병기에 정이 들었는데 아쉽네요 ㅠ_ㅠ

JiYo님의 댓글

;;;;;;;;;;;; 흐음... 이일 안하실꺼같아요...그분.;;

신사동사람님의 댓글

신병기떠난자리에 낙하산 안들어오길바랍니다.

All忍님의 댓글

일단 주말에.. 이별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본인은 개껌사건을 모르는줄 아는가봅니다.

이번 술자리에서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작년 복날.. "견디셔사면서 봤다고...."

지훈아빠님의 댓글

그래서 정이란게 무섭나 봅니다....ㅎ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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