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알지만...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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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들의 저녁식사에 들어간 후.. 홍쓰군의 테러에 못 이겨 맥주 한잔이 땡기던 참이였는데
어찌 알았는지 전화가 왔다.. ㅋ..
마침 잘 됐다며 집에서 가까운 맥주 집으로 갔다..
뭐 울나이에 모이면 일단 선 봤던 남자들 야그가 화제가 된다...
그 언니는 나름 노력을 많이 한 모양이다.. 선을 50번도 더 봤으니 말이다..
이야기 도중에 들어 본 사람들중에는 보지는 못했지만.. 괜찮은 사람도 많았는데.....
그 언니는 인연이 아니였다는 말로 덮어두려 했다...
그리고 그언니와 선을 본 남자들은 6~1년사이 다들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ㅎ...
그 언니를 만나면 장가 안 간 사람도 다 가게 된다는...
아뉘... 뭔 경우냐고... 남 좋은 일은 다 시키고 정작 이제 가정이라는 것을 가져보겠다고
맘 급해진 언니는 이 순간 이렇게 나와 앉아.. 옛날에 난 이런 사람 만났으며... 그 괜찮은 사람이
언니를 무지 좋아했는데 자기가 싫었다고...자랑 아닌 자랑을 나에게 신이 나서 하는 것이다...
옛일을 말이다...
물론 지금도 그 언뉘는 자신을 잘 가꾸고 있으며 39이라는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젊다...
평양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이라고.. 사실 어느 정도는 그 언뉘를 이해하는 부분도 있다..
남에게 좋은 조건의 사람... 앞으로 가정을 꾸미기에 손색이 없는 사람... 결혼하면 딱인사람...
그런 사람이 자신을 좋다는데... 그런데 왜 그런 사람이 있어도 우린 잡지를 못하는 건지...
우린 어제 그래서 맥주 한잔이 두잔 두잔이 석자이 되어.. 왜 그런거야... 그래서 그런거다..
하며... 서로 씁슬하지만 웃기고... 웃기지만 씁슬해하며...
어디 어떤 넘하고 가는지 두고 보자며 서로 위로 삼아.. 골뱅이를 무진장 먹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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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영걸전님의 댓글
그렇군요~ㅎㅎ 맥주 나도 땡기네요~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악... 나도 골뱅이에 맥주 먹고파욤
ⓧartU님의 댓글
아무래도 그 언니분 요즘에 외로우신가 봐요
그때 놓쳤던 분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거 보니....
그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괜찮았던 사람 이제와서 다시 붙잡을수도 없고...
그래요 얼마나 좋은 제짝이 나타날지 저도 함 두고보겠습니다ㅎㅎ
향기님의 댓글
비옵니다 비옵니다 독방에 게신분들을 유부방으로 이주를요........
세상에 있는 모든 신들께
ⓧ그까이꺼대충(암컷)님의 댓글
아유 배불러.. 오늘점심은 돼지갈비에 냉면을...ㅋㅋㅋ
샴실 수연이랑.. 둘이서 3인분에 냉면을...
아유~~ 그래도 쌀집아찌 밖에 없습니다.. 우리 독방님들을 위하여
모든 신들께 빌어주시니...
제발.. 모두... 다.. 유부방으로 가게 해주세욤^^
ⓧ내숭님의 댓글
전.. 돈도 없고... 성격도 G랄맞고... 노력도 안하고...눈은 이마 꼭대기에 달려 있고...
그래서 난 앞으로 혼자일꺼 같다눈~~
ⓧ그까이꺼대충(암컷)님의 댓글
다 좋은데.. 노력은 쪼매 해봅시다..
일단 눈높이에 맞는 사람들 찾아나서야 지요..
그러다가 나처럼 기회가 왔음에도 귀찮니즘으로 인해.. 흘려 보내는 일은 하지 말아야지요...
내 동반자를 만나는 일에는.. 귀찮니즘을 고쳐야 한다니깐요..
ㅋㅋㅋ.. 내가 누구를 충고하느지..
우리 쫌 서로 노력해 봅시닷!!!
문현정님의 댓글
골뱅이에 맥주한잔...땡기는데요....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ㅎㅎ
향기님의 댓글
눈은 아무리 높아도 눈썹아래에 있어요 그래서 눈을 낮추기 보다는
눈썹나추기 켐페인을.............
ⓧ그까이꺼대충(암컷)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 내숭님 그렇담.. 눈썹하고 머리카락이 섞여버려서
눈썹이 사라질지도.. 냉큼 자리잡으슈~~~!
모나리자 되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