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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형부의 전화...

본문

밤 11시 반쯤..

회식하구 집에가서 헤롱헤롱한 상태로 컴터를 살짝 하구있었는데

행부가 저나오는거에요.

가~끔 전화오거든요..



좀 놀러오라구. 밥은 안굶냐구.. -_-;; (진짜 이건 걱정안해도 되는데..)

ㅋㅋㅋㅋ



"현아~ 형부가 많이취했어.. 집에오는길에 지혜네(뽀곰)집에 들러서 아스크림 사주구 왔다?"

"아 애들좋아했겟네요..ㅋㅋㅋ"

"형부가 얼마나 취한지 알겠지?"

ㅋㅋㅋㅋ

"근데 형부 어디에요?"

"아.. 형부.. 집앞 운동장 중간에서 혼자 술마셔. 안주는 참치캔."

"ㅋㅋㅋㅋㅋㅋ왜그러고있어요 집에가시지"

"아 형부가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있어서말이지.. 언니한테는 형부 여기서 이러고 있다고 절대 말하지마...

형부의 마지막 자존심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가지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안쓰러워보이긴 했어요 울형부....ㅜㅜ

일에치이구 집에가면 언니 바가지에...ㅋㅋ

술만 좀 줄이신다면 최고의 남편이 될텐데~

ㅎㅎㅎ

개팔애미가 바가지 좀 덜긁었으면 하네요~

여툰 저나 끊자마자 언니한테 저나했음..!!

(피는못속이나.. 난 언니편 ㅋㅋㅋㅋ)

"언니 형부가 마지막 자존심이라구 말하지 말라그랬는데 운동장가운데서 혼자 술마시구있대"

끗...



형부 미안합니다...(__)

조만간 놀러가야겠어요 강릉 ㅠ_ㅠ

형부가 술한잔 사달래요~ ㅋㅋㅋㅋ

괜히 식구들이 더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ㅜ.ㅜ 흐으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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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7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2.♡.246.180 2009.06.11 09:05

이번주 내려가 보아요~★

튼실이엄마^^님의 댓글

아웅.. 부럽다.
형부랑 술 한잔^^
역시 형부와 처제는 사이가 좋아^^

♥님의 댓글

전 뭐 늘 .. 형부랑 먹어놔서 ㅋㅋㅋㅋ

흐흐흐


이번주는.. 약속이있어서 안되구 ㅜㅜ

담주는 정모라서 안되구 ㅜㅜ

7월에나 가능하지않을까싶어요~

흐흐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16.♡.104.38 2009.06.11 09:13

형부랑 무지하게친하나봐요~

나두 형부가있었음좋겠당~~ㅎ

튼실이엄마^^님의 댓글

결국 휴가때 가는건가 ㅋㅋㅋ
울 신랑이랑 내 동생도 보면 서로 장난치고 막 구래 ㅎ

♥님의 댓글

ㅋㅋ 네 저는 형부한테 당하는쪽이에요

얼마나 갈구구 장난치구 못살게구는지 -_-;;;;





근데 뽀곰은.. 형부를 패죠....

-_-;;;;

걔를 이길사람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님의 댓글

우엉언니~

난 형부도 있구~ 제부도 있어요~

ㅎ_ㅎ

♥님의 댓글

망구언니!

그러시니까 나도 짠해지잖아요 ㅠ_ㅠ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2.♡.246.180 2009.06.11 09:17

난 뽀곰을 이길 수 있음! ㅡㅅㅡv

♥님의 댓글

ⓧ카키색날개(암컷)님의 댓글

짠한 가족들 ㅎㅎㅎ
보기 좋아요~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16.♡.104.38 2009.06.11 09:20

전 제부밖에없네요~

그것도 저보다 나이많은 제부~~~훗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우엉에게 빨리 형부를 만들어줘야겠군~ 풋~

날다님의 댓글

뭔가 속상하신 일이 있으신가보네요..

왠지 맘이 짠해진다..

이게 현실. 하지만 난 형부없어서 모름;

간지의제왕님의 댓글

아.. 빨리 형부가 되고싶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2.♡.246.180 2009.06.11 09:23

ㅋㅋㅋ 가장의 길은... 힘들고 외롭기도 하죠!!! 강릉까지~ 매직 파워를
실어 보내어 봅니다~ 으샤샤샤샤샷!!!

뽀곰냥 근데... 저에게는 고분 고분 말잘들으시는분인데... ㅡㅅㅡ;;;

향기님의 댓글

향기 116.♡.104.38 2009.06.11 09:26

어빵님..어서 형부를 만들어주세요~~ㅋ

지구인님의 댓글

힘들어...ㅜㅜ

하지만은 힘을 내야겠죠....^^

♥님의 댓글

네~~ 힘내세요 아빠님들!! ㅎㅎㅎ

강릉가서 형부 꼭 술한잔 사드려야지~~~




물똥님.. 결혼부터하시는게 -_-;;;

난머띤여자님의 댓글

어서 지베 가야지 식구들 만나서 수다떨고

강릉에 가면

술도 먹구 ㅋㅋㅋ

회도 먹구...

회도 먹구..

토하구..

회도먹구...

...

간지의제왕님의 댓글

♥님의 댓글

머띤언니..왜그러삼..-_-

으엑 안그래도 지금 속안조아요 어제 또 과음했나봐요 ㅠㅠ





제왕님.. 정모때 어케좀 엮어드리까여 ㅋㅋ

비츠님의 댓글

형부의 마지막 자존심을 밟으셔군요 후후

♥님의 댓글

권세진님의 댓글

역쉬 대단한 처재야^^ 눈치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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