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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낼 결혼식 가야할까요?

본문

아는 사람이 결혼 한다는데여. 2살 어린 여자애요

제가 어릴때는 교회 다녔었는데 고딩때부터 안다니거든여

이애는 어릴때 교회 다녀서 알았고 초딩때 과외비슷한거 같이 했었고
(이애가 책상 밑으로 내 허벅지를 더듬더듬 햇었음!!
글구 울 엄마반일때 울집에 와서 나 샤워하는데 문 2번 열고 훌터봤던 애임 -_-;;)

제가 1년에 한번 12/31~1/1에 교회가야 하는데 그때나 한번 볼까 한 사이긴해여

교회 열심히 다니는 애들은 교회 안다니면 볼일 없자나여 ㅋㅋㅋ

연락처는 아는데 뭐 특별히 연락하진 않구요.


결혼한다고 얼마전부터 대화명이 바뀌어 있길래 그런가부다 했는데

저저번준가 네이트 로그인하니 쪽지가 와있길래 거기 주소로 가봤더니 청첩장을 e-card로 만들었더라구요

아 근데 문자로 결혼한다 청첩장 보내겠다 말이라고 보냈으면 그냥 갈텐데

내용은 기억안나지만 결혼한다고 쪽지로 띡 청첩장 보낸거 보니까 가기 싫더라구여

연락도 안하다가.. 안부라도 물어보고 결혼한다고 말도 하고 그리고 청접장을 보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괴씸해서 안갈려고 e-card 방명록에 글도 안남기고 쌩깠는데 오늘 문자가 왔네여.


결혼한다고 어디어디 몇시고 와서 밥먹고 가라고여..

일단 간다고 답장하긴 했찌만 ㅋㅋㅋ

전 잘 모르겠는데 보통 예전에 알았지만 요즘은 연락할일이 없이 사는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나요? 안가나요?



언젤지 모르지만 나결혼할때 오래면 올것같긴한데 그럼 가야하나? ㅋㅋ

그때가서 안오진 않겠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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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4

천사소녀네티님의 댓글

오라고 문자까지 보낸걸 보면..
가긴 가야하는건데
ㅎㅅㅎ
나중에 홍아 장가가실때 오라하면 오실꺼예요
원래 왓다리갓다리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

모크렌님의 댓글

저같으면 안감..
e-card야 돌리는 김에 인사차 그냥 돌리는걸수도 있고.
문자도 돌리는김에 한거번에 돌리는걸수도있고..
가고 안가고야 난다님 맘이겠지만서도.ㅎㅎ

ambidexter님의 댓글

이애가 책상 밑으로 내 허벅지를 더듬더듬 햇었음!! <---이글에만 눈이 갑니다....!!!

pipiband님의 댓글

전... 청첩장 못 받으면 안가요... 성의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e-card / 문자 ... 에는 절대!

전화라도 해서... ' 나 결혼하니까 와서 축하해주고 밥 맛나게 먹구 가~~ ' 까지는 갑니다.. ^^;

새가난다님의 댓글

모크렌님 저도 그래서 좀..

e-card 스팸메일도 아니고 그냥 띡 보내선..

문자로 뭐 핸폰에 있는사람 쭉 보낸거겠죠 =_=;; 그래서 좀 짱나여..

보리건빵님의 댓글

어지간한건 안가는겁니다.

남자의 여자친구, 여자의 남자친구 어지간하면 안가는겁니다. ^^

새가난다님의 댓글

청첩장도 만들긴 했겠죠?
e-card로 만들어도 어른들은 청첩장 드려야 하니까..
청첩장 보내기전에 안부라도 묻고 보낸다고 말하고 보내는거 맞져?

새가난다님의 댓글

보리건빵님!!

이유도 알려주세요!! ㅎㅎ 잘 몰라서..

♥님의 댓글

단체문자일수도 있잖아여 ㅋㅋㅋ


혹하지마센!!!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허벅지... 겁탈 당한것임?

더럽혀진 난다... ㅡㅡ;;

천사소녀네티님의 댓글

가지마~ 가지마~~ ㅋㅋㅋㅋㅋ
e 청첩장이 성의없는거구나..ㅋㅋ 안해바서 몰랐음..
난 그래도
청첩할때 전화하고 ... 결혼 전전날에 전화도 싹 돌렸는데~
몇명 안왔다는..아 갑자기 우울해진다... ㅜ,.ㅜ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그래도 난다...

누나 결혼할때는 꼭 와~ 흣~

꾸꾸블루님의 댓글

울집에 와서 나 샤워하는데 문 2번 열고 훌터봤던 애임 <---이글에만 눈이 갑니다....!!!

새가난다님의 댓글

아 글쿤..

문자 앞에 "오빠 나 결혼해" 요것만 추가해서 돌린것 같음.

언늬한테는 언니로 바꿔서 보냈겠져?

e-card 청첩장이 성의 없는거라기 보다는 보내는 방법이 문제겠지 ㅋㅋ

스팸메일처럼 보내니까 -_-

새가난다님의 댓글

변호사님과 꾸꾸님은 이상한것만 집중하고!! 도움이 안됨!!

ㅋㅋㅋ 갈지 말지 고민되는데 말야 ㅋ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어빵누나 ㅋㅋ

당장 내일 아침에 고백한 남자와 결혼한다면 좀 생각해 봐야함 ㅋㅋㅋㅋㅋㅋ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자꾸 그래봐~

난다랑 결혼하면...

참석하지 않을수가 없을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헉.. 내 결혼식에 신부로 올려구요??

어빵누나 대신에 이쁜 여조카로... ㅋㅋ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안돼!

내가 갈꺼야~ 각오해~ 흣~

양아치당근양님의 댓글

가지마, 내 후배도 일년이 넘게 연락이 없더니 결혼한다고 선배~ 저 결혼해요 청첩장 보내게 주소 좀 알려주세요~ 뭐 이러더라.

축하해주는 일은 할 수 있지만, 모든게 다 결정되고 난 뒤에 통보하듯이 그런건 질색이야.

나 결혼할거 같아. 라는 이야기부터 들으면 내가 당연히 가줘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 다음주에 결혼해" 이런거는 통보라서 좀 싫어..

친한 사이라면 모르겠지만 뜬금없이 연락와서 결혼이라니 ..
무슨 은행도 아니고 ㅋㅋㅋㅋ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나도

문자로 '언니 내 결혼식에 와서 꼭 밥먹고가~'

요렇게 말한 후배랑 인연 끊었음~

새가난다님의 댓글

음..

글쿤!! 당근양은 전화왔는데도 안갔으니

쪽지+문자 온 나는 가지 말아야겠네!

근데 울엄마가 갈텐데 ㅋㅋ 그집 엄마랑 같은교회라 내이름 슬쩍 써넣고 갔다고 우길까? ㅋㅋ

오션블루님의 댓글

밥 먹고 오시오.. 대신 축의금 내지 마세용.....  저분 난다님이 나중에 결혼할때.. 연락이나 할수 있으면 다행이고 연락해도 안올꺼다에 100표 걸겠어요

보통 아무리 연락 안하고 지내도... 결혼 날 잡고 부터는 부지런히 주변에 연락하기 마련인데.... 그런것도 아니고.. 연락한것도 아니고..  쪽지로 E-청첩 보낸거면;; 내 그사람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저러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냥 소원대로 밥만!!!!!!!!!!!!!!!  먹고 축의금 내지 말구 오시오....

네모돌이님의 댓글

얼굴 도장은 찍어야줘~~
나중에 상부상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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