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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아이폰이 신랑을 웬수로 만드네요.. 쩝..

본문

지난 주 금욜날..
신랑에게 전화가 왔어요..
마감하고 거래처가는데..
잠깐 통화하고 끊었는데 바로 전화가 오네요.
010으로 시작되는..
군데 나머지는 신랑폰번호..
이게 뭐야.. 받았더니
화통?하게 웃어대면서 아이폰 뽑았다는..

"뭐야~~~~~~~?"

길에서 저도 모르게 악 소리 냈습니다.

"지금 제 정신이야? 기존 핸폰 할부금도 1년 남았는데..
그건 어쩌고 아이폰이야.. 구라치지마!!!"

설마설마 했죠.. 군데 번호도 신규에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그렇다고 암말 않고 지를 사람도 아니고..
만나보면 알겠지..

퇴근 후 집에서 확인했네요..
저 웬수같은 인간이 증말 아이폰을 대동하고 왔습니다.
헐 ㅡ.ㅡ;

뭐.. 기존 sk꺼는 수신용으로 전환해서 월 5천원만 내면 되고
1년 남은 할부값은 그대로 값으면 되고..
아이폰은 월 6만 얼마짜리 요금제라 기계값은 13만 얼마.. 2년동안 한 달 5천 얼마씩만 내면 된다나 어쩐다나 ㅠ.ㅠ

아휴..
이미 뽑아 온거 어쩌겠나 싶어 그 부분은 접어두었습니다.
대신...

군데 나한테 말 한마디 없이 이런거 왜 질러...

그 부분에서는 유구무언이더군요..

첨이라 봐주지만 담부턴 그러지 마..

3살 먹은 아이의 웃음이 저럴까요..
엄마한테 된통 혼나려다가 의외로 쉽게 넘어가 안도하는 아이의 웃음처럼..
헤벌쭉...
에구 웬수같으니 ㅡ.ㅡ

군데.. 주말동안 제가 써본 결과..
아이폰..
이 놈 좋긴 좋더만요..
제 아이팟이 뒤전으로 밀리는 순간이더군요.. 쩝.. 나도 욕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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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3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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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6

냐냐냐님의 댓글

ㅋㅋㅋㅋㅋ 지혜로우세요~

담부턴 혼꾸녕내주세욧

Adward님의 댓글

같이 지르시는겁...니''';;;;;;;;;;

튼실이엄마^^님의 댓글

냐냐님.. 당연하죠..
2번 용서는 없어요..
담에 그러면 배로 주금이죠!!!

튼실이엄마^^님의 댓글

에드월드님 ㅋ
제 핸폰 바꾼지 이제 3개월 ㅠ.ㅠ
아이팟으로 기냥저냥 지내볼랍니다.. 쩝.

forever님의 댓글

지름신이 접신할땐 누구도 진짜 못말리는듯..
전 그런 고가의 스마트폰이 필요친 않지만..
그 뽀대에 정신을 잃으면 누구라도 지르지 않고는 못배길듯...

암핏헤어님의 댓글

난 왜 예약해도 안오지.. ㅜㅜ

냐냐냐님의 댓글

아이팟도 ㅋㅋ 사람 가릴줄 알기때문...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그런걸 허락도 없이 막 저지르다니!!

혼꾸녕을 내셨어야죠!!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16.♡.104.47 2009.12.07 09:46

아이고...ㅎ

그냥 웃으면서....헤헤

슝슝마왕님의 댓글

자꾸 남편분꺼 만지작 거리다...지르게 될거 같은..ㅋㅋ
-.+

▦짬짬▦님의 댓글

울집같았으면.... 바로 귀향살이 갔을텐데..... ^^

네모돌이님의 댓글

아이폰..
그게 뭔지는 알아도 전 윗집언니가 준 모토로라..
통화 3통하면 배터리가 부족함..ㅋㅋㅋ
그래도 더 버티겠음!!!

꿀꿀이님의 댓글

아이폰은 주변에 가진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쓸모가 늘어나더군요... ^^
남편분은 나중에 생일이든 결혼기념일이든 꼭 깜짝쇼로 마나님용 아이폰을 들고 오셔야겠네요 ㅎㅎ

김덕래님의 댓글

나중에 맥프로 8코어 들고오시면........gg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저처럼 같이 바꿔주는 센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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