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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술을 끓어?? 개구리 털 나는 걸 믿겠어!!

본문

어제 홈더하기 마트에 갔죠..
장 좀 볼 겸..
맥주 귀신인 신랑 ...
역시 맥주코너를 흘깃흘깃..

무시하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수 없어
맥주 코너에 갔습니다.

무슨 기념으로 온통 세일세일..

아사히 병 맥주를 5병에 1만원..

홀...

자기야.. 이거 대박이다~~

신랑도 눈이 번쩍하다니 5개를 사네요..
그러다 멈칫..
아냐.. 사다놓으면 또 앉은자리에서 다 먹으니까 안 살래..
술 끊어야쥐..

어라.. 저 인간이 웬일이야..

왜.. 싸구만 사지..
아냐..

별 일이다 싶었죠..
아사히 평소 비싸지 가끔 마시는데.. 또 무지 좋아라하면서..
저야 뭐.. 얼마나 가나 보자 하면서 아쉬움 없이 뒤돌아섰죠.
저녁 8시..
결혼 앞둔 친구부부에게서 연락왔네요..
그 시간에 나가..
결국 생맥 5잔 마시더군요.. 3=3=3=333

맥주 귀신 어디가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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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3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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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네모돌이님의 댓글

맥주는 술이 아니고 보리음료라고 그랬어요.
우리 신랑이...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들이 술꾼이셨군요 ㅋ

꼼틀♥님의 댓글

결국 이기지 못하셨군요...

ㅋㅋㅋ

▦All忍님의 댓글

맥주..보리음료라고 해주세요...^^;;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맥주는 보리차~~술이 아니예요~ㅋㅋㅋ

튼실이엄마^^님의 댓글

하긴 저도 가끔..
뱃속 아가에게.. 이건 곡주야 곡주다~~ 최면을 걸면서
한 두모금 마셔요 ㅋㅋㅋ

석가믿는요괴님의 댓글

캬~~~맥주 한 잔~~ㅋ

맥주 정도는 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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