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사람사는 이야기

엄마는 언제 부터 예뻤어?^^

본문

전 아들만 둘이 있지요.
10살, 7살...
어르신들은 딸이 있어야 한다고
다들 그러시지만..
저에겐 딸보다 더 애교있고, 살뜰하게 저를 챙기는
이쁜여우 작은도령이 있어
이 맛으로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답니다.

짠도령 : "엄마는 언제 부터 예뻤어?"
엄마 : 음... 할머니 배속에서 부터~~
짠도령 : 그렇구나...
전 맨날 이런 소리 듣고 살아요!!

짠도령  : "엄마 때문에 내가 죽겠어!!"
엄마 : 왜?
짠도령 : 엄마가 너무 이뻐서 내가 속이 타쟎아~~
엄마 : 그렇구나~~ 고마워!!♥♥♥

이렇게 예쁜 도령들 한테 하루가 멀다 하고 소리지르고
화내고!!
자고 있는 도령들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보며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다짐 또 다짐을 하면서
자꾸만 자꾸만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좋은 엄마 친구같은 엄마이고 싶은데...
지금도 집에 있는 큰도령이 과자를 먹어 배가 아프다고 전화가 왔는데
버럭 화부터 내고 말았네요
"과자를 많이 먹으니 배가 아프지!! 활명수 먹고 화장실 가봐!!"
에고 후회 할짓을 왜 하는건지...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5,856
가입일 :
2007-06-06 00:13:45
서명 :
미입력
자기소개 :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6

design_or_resign님의 댓글

천사님 저도 6살때 저희 어머니께 그렇게 말했답니다.
그러다 10년의 세월이 지나서
"엄마 엄마는 왜 안예쁘노"
이러니 어머니께서
"요노무새끼 학마!"

JiYo님의 댓글

귀엽겠어요^^ㅎㅎ

칭찬은..역시 사람기분을 좋게하죠..ㅎㅎ 잠깐동안은..ㅎ

새가난다님의 댓글

예쁜 얼굴좀 보여주세효

ssuny1004님의 댓글

울아들은 절대 그럴일 없을 겁니다.^^
그럼 이제 부턴 제가 더 이뻐지려구 노력 할겁니다.
전 평생 이쁜 엄마이고 싶어요!!~~^^v

ssuny1004님의 댓글

JiYo님 아들에게 듣는 칭찬은 잠깐이 아니라
아마도 평생 기분 좋을것 같아요.
제가 엄가가 되어 이런 소리를 듣게 될줄 정말 몰랐다니까요!!

ssuny1004님의 댓글

난다님 오늘부터 욜시미 이뻐질 수 있게
노력하고 나서 얼굴 보여드리죠!!^^
욜시미 어찌 노력한다지?ㅋㅋ

지훈아빠님의 댓글

이런 우스개 소리가 있더군요....
딸둘 금메달~ 딸하나 아들하나 은메달~ 아들둘은 똥메달이라 하더군요....ㅎ
이말은 애지중지하게 키운 아들인데 장성하니 지 여자만챙기더라 해서
나온 말이라네요....딸 셋도 똥메달 많겠죠.....;;

JiYo님의 댓글

ㅋㅎㅎ 요즘아이들은 +_+ 사람들을 좀 볼줄안다는데 써니님+_+인증을!!!ㅎㅎ

ssuny1004님의 댓글

똥메달인듯 구리메달인듯 어떻겠어요!
저에게만 금메달이면 그만이지요~~
전 아들 둘이란게 넘 자랑스럽거든요~~!!^^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우리집은 딸 둘 아들 하나~우리 엄마는 국가대표급이겠군요~^^*ㅋㅋㅋ

나도 난중에 울 애기들한테 이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려나~:;

ssuny1004님의 댓글

대지님 아이들 눈에는요 자기 엄마가 세상에서
젤로 예쁜답니다!! 글그~~ 대지님 이쁘쟎아요<나 짐 아부하는중?ㅋㅋ>
걱정 붙들어 매십쇼~~

design_or_resign님의 댓글

근데 저는 왜 어렸을때 엄마보고
"엄마 나는 미경이꺼~~"라고 했을까요?
그 미경이는 다른 남자랑 결혼했는데 ㅋㅋㅋ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ㅋㅋㅋ제 눈에는 지금도 우리 엄마가 젤 이쁘고 아빠가 젤 멋지세요~^^*

louveyoung님의 댓글

오!!!!!!!!!

역시 한미모 하시는군요!!

언능 인증~ㅎㅎㅎ

JiYo님의 댓글

인증인증+_+ ㅎㅎ

SolidThink님의 댓글

인증 없이 무효!

전체 32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