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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어린아이의 생각
211.♡.6.52
향기
2008.05.2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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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7번의 결혼리허설
두달전쯤 하도 보고싶다는 녀석이 있어서
결국 끌려가서 보고 온 영화
그 땐 솔직히 지루하면서도
누구나 한번쯤은 원하는 그런 상대와
그런 결혼식..
그냥 보이는 데로 생각만 하고 본 영화인듯 싶다.
요 몇일전 다시 보니
정의라고 나오는 몇몇장면이 있었는데
누구나 그렇듯 형제간의 갈등이나 다툼
(본인은 아직도 그러는 듯 하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것에 정의를 내려 놓는 것
너무도 뻔하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오기도 하고
원하는 사랑을 가지지 못하는 짝사랑 하는 여주인공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내용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가지기 마련인데
그 마음을 잘 묘사하여 풀어 놓은 듯 하다.
생각 혹은 망상 하는 그 대로 술술 풀리기만 한다면
과연 살아가는 맛이 있는가?
요즘 나에게 이런질문을 한번씩 던져보기도 한다.
"답이 없으니까 그래도 재미 있는게 아닌가 하고.."
라며 대답을 하지만 그 말 그대로 인 것 같다.
아직 인생에 대해 딱히 정의를 내리긴 어린 나이이지만
그래도 무언가 이룰수 있을 시기의 나이이며
도전해 볼만한건 많고 그런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면 뭐든 해보고 싶은
그런 나이가 아닐까 싶다.
아무리 상대가 잘나고 키스를 달콤하게 해줘도
좋아하는 상대와 버스뒷편에 앉아 하는 키스보다
더 달콤할까?
칵테일 한잔씩 마신뒤 엘리베이터 안에서
단 둘이서 하는 키스만큼 짜릿할까?
영화의 내용에선 27번의 들러리와 항상 가던 들러리에서 모아온
각종 드레스. 마지막 장면이 생각보다 뜻이 깊었는데
그건 직접 보고 판단하기 바란다.
또 영화에선 2년을 기다렸으나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처음으로 감정을 가져버린 사람을 만나게 되는..
항상 그렇다.
아무리 잘나도 내가 아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냥 상대일 뿐인..
나이가 들어 생각이 바뀔지 모르겠으나.
지금의 나로선 아무리 상대가 잘나도
뭐하나 공통점이 있어도 느낌이 안 맞으면 정말 아닌거다.
이 영화를 내가 5년 10년 후에 보게 된다면 그 땐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정의는 내리기 힘들지만 분명한건 이 생각 뿐이라는 것이다
시작 할 땐 전부 나의 세상인 마냥 세상을 전부 가진듯 했고
끝이나고선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 긴 기다림을 한다
겨우 만난 소중한 사람을 우리는 이 넓은 세계에서 쉽게 놓친다.
그냥.. 제 싸이에 포스팅.. 한거 올려봐요..;ㅅ;
두달전쯤 하도 보고싶다는 녀석이 있어서
결국 끌려가서 보고 온 영화
그 땐 솔직히 지루하면서도
누구나 한번쯤은 원하는 그런 상대와
그런 결혼식..
그냥 보이는 데로 생각만 하고 본 영화인듯 싶다.
요 몇일전 다시 보니
정의라고 나오는 몇몇장면이 있었는데
누구나 그렇듯 형제간의 갈등이나 다툼
(본인은 아직도 그러는 듯 하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것에 정의를 내려 놓는 것
너무도 뻔하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오기도 하고
원하는 사랑을 가지지 못하는 짝사랑 하는 여주인공의
심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내용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가지기 마련인데
그 마음을 잘 묘사하여 풀어 놓은 듯 하다.
생각 혹은 망상 하는 그 대로 술술 풀리기만 한다면
과연 살아가는 맛이 있는가?
요즘 나에게 이런질문을 한번씩 던져보기도 한다.
"답이 없으니까 그래도 재미 있는게 아닌가 하고.."
라며 대답을 하지만 그 말 그대로 인 것 같다.
아직 인생에 대해 딱히 정의를 내리긴 어린 나이이지만
그래도 무언가 이룰수 있을 시기의 나이이며
도전해 볼만한건 많고 그런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면 뭐든 해보고 싶은
그런 나이가 아닐까 싶다.
아무리 상대가 잘나고 키스를 달콤하게 해줘도
좋아하는 상대와 버스뒷편에 앉아 하는 키스보다
더 달콤할까?
칵테일 한잔씩 마신뒤 엘리베이터 안에서
단 둘이서 하는 키스만큼 짜릿할까?
영화의 내용에선 27번의 들러리와 항상 가던 들러리에서 모아온
각종 드레스. 마지막 장면이 생각보다 뜻이 깊었는데
그건 직접 보고 판단하기 바란다.
또 영화에선 2년을 기다렸으나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처음으로 감정을 가져버린 사람을 만나게 되는..
항상 그렇다.
아무리 잘나도 내가 아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냥 상대일 뿐인..
나이가 들어 생각이 바뀔지 모르겠으나.
지금의 나로선 아무리 상대가 잘나도
뭐하나 공통점이 있어도 느낌이 안 맞으면 정말 아닌거다.
이 영화를 내가 5년 10년 후에 보게 된다면 그 땐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정의는 내리기 힘들지만 분명한건 이 생각 뿐이라는 것이다
시작 할 땐 전부 나의 세상인 마냥 세상을 전부 가진듯 했고
끝이나고선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 긴 기다림을 한다
겨우 만난 소중한 사람을 우리는 이 넓은 세계에서 쉽게 놓친다.
그냥.. 제 싸이에 포스팅.. 한거 올려봐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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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향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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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252 2008.05.29 03:53겨우 만난 소중한 사람을 우리는 이 넓은 세계에서 쉽게 놓친다
님의글에서 퍼왔지만 항상 저의 가슴에 담아 두겠습니다. ^^
T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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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79.60 2008.05.29 06:16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해어지고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생각하고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느껴가고
또 많은 소중한 것들이 점점 늘어갈때
그게 사람의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
28살의 어린 생각이었습니다. ^^
오동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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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16.55 2008.05.29 09:14저도 아직 이나이먹도록 사랑이란게 무엇인지 깨닫지못하구있답니다.;;;
초연의슬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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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98.28 2008.05.29 09:26깨닫지 마세요
깨달을려고도 하지마세요
그냥 좋으면 좋은데로
싫으면 싫다고 표현하고
느끼는데로 감정에 충실하며 지내세요
사랑....깨닫는 순간 '정말 할게 못되구나'라는 생각을 할수도있습니다
ⓧart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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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0.129 2008.05.29 12:36나도 이영화 봤는데 ^^
그냥 가벼운 로맨틱코메디로만 봤는데
싸군은 많은걸 느꼈군!!
그까이꺼대충(암컷)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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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137.93 2008.05.29 22:56그러게 나도 디브이디로 본지 한참 됐는데
가볍게.. 보고 넘겼는데...
그런 느낌.. 다 느껴..아직 부족해...!..
난 니가 부럽다...
아.. 나도 니나이때.. 불같은 사랑한번 싸지를걸..ㅎ...
넌 사랑을 한것을 후회하지 말고.. 사랑 못한것을 후회하게 되지마라..
싸군 홧팅..
다시 보게 되서 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