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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너에 거짓말은 아무렇지 않아.......

본문

얼마전에 그가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습니다.
뭐가 그렇게 무겁고 짐이 돼냐구 물었지만 대답할 생각을 안합니다.
그저 너무 무겁고...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말할수가 없다고..
괜찮다고 말해보라구했습니다.
그래도 한사코 싫다고 합니다.. 직접 말로는 못하겠으니.. 나중에 메일로 보내겠다고..
무엇인지 너무 궁금할수밖에요... 계속 졸라댓습니다.
그랬더니... 그동안 나한테 거짓말을 한게 너무 미안하고... 그렇게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잘하고있는 자신이 너무 밉답니다.
내가 그 거짓말이 무언지 알게돼면 무척이나 실망할꺼라고 합니다..
그래서 막 미워하고 싫어하게 될꺼라고 합니다.
-_-;; 어떤 큰 거짓말이기에........
괜찮다고... 난 아무렇지도 않으니 말해보라구했습니다.
별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그럴수밖에요..
그러나 그의 고백(??)을 듣고는 웃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얘기인것을....... 난 그 짧은시간에 너무나 많은 상상을했습니다. 그에게 죄스러운 생각만을 했습니다.. 그렇게나 짧은시간이었는데... 그를 믿어주질 못했나봅니다.
그런걸로 나에게 그렇게 미안해하는 그에게 이젠 내가 미안합니다..
이젠..... 잘 믿기로했습니다..... 앞으로 그가 나에게 더 거짓말을 하게 되어도.....
이번처럼 그렇게 하지 않을겁니다.. --;;;;
거짓말 보다 더 나쁜것은.... 역시 믿지 못하는 마음같습니다 -_-;;
믿고 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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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0 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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