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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어제 타로카드봤는데 넘 우울해요...

본문

후배통해서 대학교부근에 커피숍안에서 사주랑 타로보는데 아주 잘 맞춘다는 말듣고...
지난주엔 혼자가서 사주봤는데 그런대로 맞는부분도 있고...
손금보더니 만나는 사람이 한살어리고 남편감이라면서 맘고생을 좀 한다고 해서
맞더라구요...
궁합볼려면 상대방 태어난시간을 알아야한다해서 담날 물어봤더니 알필요없다고
안가르쳐주길래 서운한맘에 그냥 알았다하고나서
다시 전화왔는데 제가 시큰둥하게 받은탓인지 그후론 전화없고 어제 전화했더니
일부러 전화안받는건지 홧김에 전화기 지난번처럼 부셔버렸는지...
그래서 어젠 퇴근하고 타로봤는데 넘 우울해요..보시는분이 안보는게 낫을것 같다했는데 봤죠...
그사람 성격이랑 넘 딱 맞아요...
저도 고집엄청세지만 그사람 고집넘 세고 뭐든지 자기안테 맞춰야하고.화내고 짜증내고 그런것 싫어하고...
헤어질수도 있고..결혼해도 고부갈등이 엄청 심하다고!!
제가 알기론 남친 엄마도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을 간혹 하거든요...
지금 하는 행동봐선 이래저래 넘 딱 맞아요..결혼을 서두르고 자꾸 하자는 하는 쪽은
저희집 쪽이고 나이도 있고...맘같아선 엄마만 아니면 정말 그만두고 싶을때도 많았죠...
타로보면서 하는말이 아직까지도 부족하다면서..
지난번에 만났는데 하는말이 가을에 결혼할려는데 아직까지 3가지가 부족하다면서~~
결혼해서 자기집에서 부모님모시면서 농사짓고 그러길 바라거든요...
직장은 언제까지 다닐수있는지도 봤는데 직장은 지금상태도 좋고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
다닌다면서 건강에 주의하라하내요!!
여러분은 타로믿나요?
만약 제가 좋은맘으로 타로봤다는 결과가 좋게 나왔을까요?
당장 이번달에 인사온다고 엄마는 믿고 있는데 미치고 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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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5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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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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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님의 댓글

넘 믿지마세요 ^^*

저도 점보러 가는거 좋아하지만
다 믿진 않아요 그거 들어두 몇일안으로 다 까먹어버리구..ㅋㅋ
솔직히 저두 결혼전에 궁합 비스무리한거 보고싶은 마음이 있긴한데
좀 무서워요..ㅋ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점보고 안좋게나와봐요~; 어찌해염 ㅋㅋ

결혼안해! 점 안좋게 나왔어! 이럴수도 없는거 아니에요?
ㅋㅋ 그래서 전 안볼라구요 보고싶어도 꾹 꾹 참고있어요
점 많이 보면 좋은기를 점쟁이(?)가 뺏어간대용~~ -0-;;
안볼라구요~~ 전 지금까지 많이 보긴 했는데..
결과가 좋은건지 나쁜건지..ㅋㅋ

시집을 넘 잘간대요 돈많은 부잣집으루..ㅋ 근뎅 남편이 넘 착해서
남자친구 하나 끼고 산다는데 -,.-;
바람필 팔짜...라나 ;;
한 3번정도 그얘기들었음 세군대 다 틀린곳인데 비스무리한걸 보면
맞긴 맞나. 싶기도 한대; 사람 마음 먹기 나름이겠지요
ㅋㅋ 껌찍이님 암튼 넘 걱정마세요 @^^@
다 잘될꺼에용~~~~

쁠랙님의 댓글

점은 점일뿐..........................
머리털나구 한번두 그런거 안해봐서............
걍 패쑤~~~~~

ⓧAll忍님의 댓글

믿지마시길... 결혼전에 사주봤는데.
절아주 탕아의 사주라고 하더군요.
작년 8월에 사고수가있고, 올해 이혼한다는
악담까지...
작년에 사고없었고 올해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점은 점일뿐...정성가들이 운명을 안다면....
그렇게 살진 않겠지요.

여우비님의 댓글

쁠랙님 정말 점은 점일뿐이예요^^
너무 신경쓰면 껌찍이님만 속상하고 답답하실꺼예요
사람인연이 점 하나로 좌지우지 되서는 안되겠죠?
무엇보다 두사람의 신뢰와 믿음과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점같은 경우 눈치로 때려잡는 경우도 많고ㅋㅋ
저도 몇번봤는데 다 거기서 거기더라고요~ㅋㅋ
당시에는 어쩌지..어쩌지..하면서 그래도...시간이 지나고 나면...
안맞고..ㅋㅋ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네모돌이님의 댓글

저는 점보는거 좋아라해요..
시간되고 돈만 된다면..심심풀이 삼아 본다는 거..

그들이 어찌 알겠습니까?
저는 재작년에 이혼했어야 하구..
작년 가을에는 무지하게 아팠어야 하구..
신랑 몰래 바람도 펴야 합니다...

눈 무섭게 뜨고 요리조리
표정살펴가면서 알 수 없는 아리까리한
얘기만 하더라구요..

그냥 재미삼아 본 셈치고..
신경쓰지 마세요..
그들이 맞추는 건 없습니다...

쭌이님의 댓글

마음이 우울하니 이소리 저소리 다 신경쓰이시죠?
기분 좋을 때 흘려들을 소리라도 말입니다.
걍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입니다.
내 상황이 이러니 안 좋은 소리는 다 내소리 같고..

일명 점장이들이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젊은 남녀는 결혼과 돈문제
유부들은 남편과 아내 돈문제.

하나 꼭 집으면 아고 점장이네..
아시겠죠?
흘려버리세요 ^^

껌찍이님의 댓글

그러게요...점은 점일뿐인데 하면서도 왠지
지금 상황이 넘 비슷하고...
정말 신뢰와 믿음, 사랑이 중요한데 그 또한
저도 이제 햇갈려요...

현준아빠님의 댓글

보는 저도 미치고 돌겠네여....ㅋ

샘물님의 댓글

제가 전에 (궁합에 관해) 어디서 본 글이었거든요...
참고가 되신다면... ^^;

-------------------------------------------------------------------

사실 끔찍한? 사주나 최악의 궁합이 아닌이상..
말하기에 달린거거든요...
예를들자면.. 여자가 집에 앉아있을 사주가 아니다.. 라고 하면

A : 활동적이고 사회생활 잘할 스타일이다...
B : 밖으로 나돌아다니고 집안일 내칠여자다..

남자가 소심하다... 쪼잔하다.. 이기적이다.. 라고 하는거랑
남자가 세심하다... 꼼꼼하다.. 내가족부터 챙긴다.. 라는것은

어쩌면 같고 어쩌면 다른거죠..
사주라는게 은근히 뭉뚱그려 나오는거라서요 ^^;

 
궁합이란건...
결혼전 집안끼리의 은밀한 신경전의 전초이자,,,
결혼전 당사자들간의 사랑의 신뢰에 대한 마지막 시험이며,,,
결혼후 헤게모니장악에 대한 사전 응수타진이다,,,
남자가 재벌집 아들이면 궁합은 물론 사주도 보지도 않고 믿지도 않을 것이며,,
남자가 사자 들어간 전문직에 뒤를 받쳐줄 여유있는 시댁이면 궁합과 사주는 전근대적 미신으로 치부되고, 복비에 쓰일 돈으로 시부모님께 작은 선물이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인 현대 커리어우먼의 이성적 행동이라고 믿는다,,

고로, 궁합과 사주는 그 내용이 무엇이든간에 , 그 결혼에 대한 각 당사자들의 내면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심리적 기제인것이다.

ⓧ짬짬님의 댓글

ㅋㅋㅋㅋ 전 아주 13년 전에 저세상 갔어야 합니다....

10명한테 (것두 비싸구 용하다는 곳만) 점을 보셨답니다. (제 어머님께서...)
맘에 안드는 며느리 들이는데 궁합이라두 잘나오면 위안을 삼으시겠다구...
(저 결혼할때 무진장 힘들었거든요.... 반대가 워낙 심해서 식장두 제가 잡구
청첩장도 제가 만들어서 부모님께 드렸지요.... 그날 오시라구....)

그런데 10명중 9명이 제 명이 다해서 결혼하면 죽는다구 했답니다. 자식두 없구.
제 가족 사진 보셨지요? 알뜰하게 1남1녀.... 아주 행복해 죽습니다....
(아~~~ 맞긴 맞군요.... 죽긴 매일 죽습니다만.... ㅋㅋㅋㅋ)

운명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잘나신 이지함선생께서도 자신이 만든 비결을
찢어버리셨지요.... 예언한 게 안맞는 게 넘 많아서....
어차피 인생의 반은 살아가면서 만들어 간다고 하더라구요. 정해진 복은 단지
예비만 되어 있을 뿐.... 그걸 찾고 못찾고 이겨내고 지는 건 다~~ 사람이 하는
일이랍니다....

열심히 인생을 사신다면 그 모든 역경은 나중의 추억꺼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그 남친... 속이 넘 좁은 거 아녀요?)

표현하는님의 댓글

궁합이란거..
찰떡궁합이라고 제짝이라고,,점쟁이가..하는말도 믿지 말라던데요..
점쟁이가 무조건 결혼해라..하고 그랬던 사람들도..나중에..
안좋게 깨지는 사람들도 많아요!!! 진짜로..
나중에 점쟁이가 하는말이..오히려 너무 좋은 궁합도 안좋다나..뭐라나...ㅋㅋ
너무 믿지는 마세요~

ⓧ아코양님의 댓글

전 무서워서 그런거 못보겠던데..
혹시나 너무 안좋게 나올까봐요..

껌찍이님의 댓글

이제 전화도 안받아요..
제 전화만 빼고 딴 사람 전화는 받구요!!!
혹시나 폰버리지 않았나싶어 아는 후배안테 전화한번
해보라고 부탁 하니 전화받더라내요~~
정말 지금이  서로에게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인것 같아요~~
상대방도 저랑 헤어질 생각으로 전화안받는거겠죠...
모르겠어요 뭐땜에 그렇게 화가 나서 전화까지 안받는건지...

윤용태님의 댓글

아무래도 태어난 시간 물어본거 때문에 맘이 상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사주를 보거나 하지 않는 이상 태어난 시간은 알 필요가 없는거고 남자입장에서 보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서 점을 보려는 걸로 오해할 수도 있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잘 해결됐음 좋겠네요

껌찍이님의 댓글

듣고보니 윤용태님 말씀처럼 남친이 오해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내요...
제 사주에 남친이 남편감이라고 하고...남친입장에선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결혼하자 이렇다저렇다 말도 없고 해서 답답해서 그냥 물어본건데...
당연히 가르쳐줄거라 생각했거든요~~
뭐땜에 화가나서 연락도 없고 아예 제 전화만 안받는건지...
지난주 토욜에 일끝나고 만나기로 대충 약속했는데 서로 연락이
없고해서 안나갔는데 그렇게 그런지!!!
당분간 연락안하고 기다려볼려구요....
생각정리되면 한번쯤은 연락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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