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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누가 좀 가르쳐주세요..ㅠㅠ

본문

저번저번에 사장님이 제게 다른 신입직원 욕하고
그 신입직원에겐 제 욕을 한다는 글 올렸던 저입니다..

아..그 후유증 너무 커요.. 사장님이 다른 사람과 제겐 안들리게
속닥거리시는것만 봐도 제 욕을 하는것 같고..
제가 좀만 표정 어두워져도 속으로 먼 욕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만들고... 나름 정신적으로 큰 쇼크였나봐요..;;;;;

그와중에 신입직원은 집안에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
관둬버렸구요.. 저혼자 요즘 일하고있는데
원래 7시퇴근인데 일이 계속 밀리고 쌓여서
저번주는 10시,11시퇴근 이번주는 9시,10시 퇴근..
계속된 야근근무와 혼자 속으로 삭히는 화와 스트레스가
겹쳐서 요즘 정말 제대로된 우울증의 구렁텅이로
점점 가라앉고 있는것같아요..

하....... 그냥 사장님한테 당신이 어찌이럴수있냐...
접때 그 신입에게 한얘기 다 안다..난 너무 쇼크였다..
말하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데..

여긴 지방이라.. 일할사람도 없어서 제가 여기 나와서 갈데가 없진않지만.
여기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곳은 몇군데 없어서...
정말... 관둔다 생각하니 사람들이 꼴뵈기 싫어서 백번천번 나와야지..
하다가도.. 작업환경을 생각하니 관두기 멈칫해지고...

정말..너무 힘들어요..하아.... 혼자서 작업하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이 핑... 이러다 정말 정신과와의 접촉을 시도해야할것같아요...

누가 좀 가르쳐주세요..이럴땐 어찌해야하나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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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3 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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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1

뽀곰냥아헤엄쳐님의 댓글

환경이 좋으면 모해요..
내가 다죽게생겼는데..
환경이고뭐고 힘들면 때려쳐야죠
왜 맘고생하시면서 거길 계시는데요ㅜㅜ
나와서 갈데 많으시믄 얼른 나오세요!
끗..

♥님의 댓글

저같아도.. 누가 저 씹엇단 소리 들으면 그뒤로 그생각만 날거같음;

별거 아닌거 같지만 충격일수 있죠..

사장님이랑 시원하게~~ 대화를 하셔서 푸시던가..

아니면 다른직장을 알아보셔두;;

그렇게 지내시다간 머리털 다 빠지시겟삼;;

쭌이님의 댓글

흠..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파는 거라..
이미 지난 일로 말씀해봤자
괜히 쌍방간 행동만 더 불편해질 듯도 하고..

아니시면..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문득 생각난듯이
다른 얘기 다 접고
신입그만둬서 하는 말이지만 신입한테 들으니
내 욕을 하시더라.. 그 말 듣고
설마 사장님이 그러셨으랴..
그냥 신입 말 듣고 넘겼는데..
갑자기 생각나 확인해보고 싶었다
정말 그러셨냐..
그럼 사장띠바는 발뺌하겠죠.
그리고 더 조심할거구요.

차라리 그렇게 털고 일어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알지비님의 댓글

그럴땐 과감히 그만둬주는 정도의

센스~~~~

쭌이님의 댓글

아니면.. 저처럼 뒤집고 나오시던가 ㅡ.,ㅡ;;

쁠랙님의 댓글

제사 생각하기에는................
사회생활 하면서 가장 짐이랄까?
어려운게 사람과 사람간의 문제 라구 생각합니다..............
일하는 여건보다는 사람이 먼저 편해야 한다구 생각합니다..........

뒷담화.....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겠지만.............
알고는............ 좀 거시기 하지요............

그렇다구 무턱대구 회사를 관두는 것두 문제입니다........
당장 갈곳이 없겠냐? 보다는 한번 더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길
권해 봅니다..................
요즘 경제가 멍멍이판 5분전이라............
노파심에 몇자 적어봅니다.................................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전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해드려요

마음을 강하게 먹으세요...

사장님... 언제 어른되시나~

ⓧ내숭님의 댓글

머... 그런가 부다 하져..
저사람 원래 그런사람이니.. 머... ㅋㅋㅋ

그냥 신경 안씁니다.
신경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까요...

님 등뒤에 칼 꼿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Maestro_곰이[熊]님의 댓글

가볍게 마이동풍으로 사세요!!

Maestro_곰이[熊]님의 댓글

표현하는님의 댓글

전 정말 여기 사장님..
말 섞기 싫어요..

ⓧ짬짬님의 댓글

아직 회사에 미련이 남으셨다면 건설적인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럴때는 사람간에 진솔하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론 상대방도 그런 상태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남자들은 대부분 그런 일들을 술자리에서 해결합니다만, 굳이 그게 옳다라고 말하긴 좀 어렵군요....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ㅇㅝㅋ입니다. 사장과의 팀ㅇㅝㅋ이 금이간 상태라면 반드시 수술을 하던 땜빵을 하던
메워놔야 뒷탈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아무리 멋지게 일을 해내도 사장은 곱게 바라보진 않을 것 같습니다. (관계란 상호적인 것이지 혼자만의 것은 아니니까요)

되도록이면 사장과 진솔하고 적극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만일 그걸로 안된다면 그때는 솔직하게 얘기를 하시구요. 다른 직장을 미리미리 알아보시는 게 좋겠다 생각합니다.

그까이꺼대충(암컷)님의 댓글

그만 둘 필요 뭐 있습니까..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울화통 터지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그만두면 똑같은 인간되잖아여...

월래 그런 사람을 워떠켜..

그냥 인격 좀 더 나은 우리가 참아야지..^^

초로기ㅎ삼님의 댓글

아무래도 사회생활이라는게 사람들간의 마찰이 없을수는 없는듯합니다.
일단 서로 오해를 풀수 있는 대화의 자리가 시급하다 봅니다.

저또한 비슷한 경험을 한바에 있고.
오해를 푸는데 까지 거리가 가까워 지는데 까지의 시간이 많이 필요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나몰라라.
될때로 되라.
맘편히 갖자.

이런거... 아시겠지만, 성격상 잘안되는사람은 절때 안됩니다.
대화하고 풀렸다고 생각해도 뒤가 찝질한 성격인 저로서는...

대화를... 하심이... 일단은 가벼운 커피한잔의 대화나~
회식자리나 술자리도 용기를 주고요...

윗분 말씀대로 맘이 불편해서야...
억만금을 받은들 무슨소용있나요~

힘내시구요~~ 잘해결하세요^^

새침한천년이님의 댓글

말하기 어려우면 글로 쓰는것도 게안을듯합니다
이해하실지모르겠지만..지난번 이러이러한일로 출근하기가 도살장 끌려오는기분입니다..일하는데 집중이 안됩니다
........
제가 따장님한테 열받아서 열흘이상 열받은상태에서 일하니깐 따장님이 먼저 말을걸더군요,,,왜 그러냐고...따장님은 그딴거 모르지요
말나온김에 일단 그만두겠다는 말부터했지요
내가 사장님한테 못맞추겠으니깐 사장님이 사장님맘에드는사람 구해쓰세요~~그리고 지난번 이러이러한 일외에 그전전 일도 전 화가풀리지않는다 구구절절 했더니..제발 그만두겟단 말만 하지마라고 하시면서 꼬리내리시데요..
한발 물러서겠다하시면서~~

그후론..제가 뭘잘못해도 제눈치보십니다..^^;;

내가지금 사장때문에 너무너무힘들어서 ㅇ리도못할지경이면..지난일이라도 팍~ 까놓고 얘기하는것도 게안지싶습니다

그까이꺼대충(암컷)님의 댓글

음... 욕을 계속해서 사람 바뀔 때마다 하신다면
도대체 무슨욕이며 왜 욕을 하는지 알 필요는 있겠지요...

계속해서 욕을 하신다면.. 그땐 왜 욕을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난 후에
그뒤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까 합니다..

참는게 대수는 아니지만.. 때론 모른척 넘어갈 일도 있는 법이지요..
천성은 변할 수가 없는거예요.. 단지 조심해주는 사람은 그나마 난거지...

윗분들 말씀처럼 또 한번 그런일이 있다면
왜 그러시는건지 함 대화해보세요... 그만 두겠다는 말부터 하지말고..
일단 이유 듣고.. 그 다음에 결정을...

에혀~

보경님의 댓글

육체적인 고통도 힘들겠지만.. 제가 살아오믄서 정신적인 고토은 정말 참기 힘든거 같아요
정신적인 고통이 계속 지속 되다 보믄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수도 잇고.. ㅡ,.ㅡ;;;

cherrysoda님의 댓글

아..정말..감사합니다..여기와서 글로나마 그나마 위안을
삼고갑니다..힝... 어찌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일이 너무 많아 뭐라고 얘기꺼내기도 애매하고..해서.
우선은 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나중에 정리 다해서 말하더라도
제대로 차근차근 다 따질려면 준비를 철저히..;;;;

근데..왜 전 이리도 소심할까여...
완전 사장님한테 대놓고 왜 그랬느냐 따져들고 묻고싶은데..
그런말 꺼내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이리 겁부터 덜컥 나고..
답답..해지고... 정말 피가 원망스럽네요..
완전제대로왕소심A형.... 피를 다뽑고 오형으로 바꿀까여..

표현하는님의 댓글

아구 전 오형인데도..소심해요..ㅠ.ㅠ
저두요..사장하고 둘이 일하는데요..
옮기고 싶은데..일단은 참고 있어요..
마땅히...이곳 근처에도 별루고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요..
힘내세요!!

네모돌이님의 댓글

체리소다님..마지막들보구 웃었어요..
피를 다뽑고 오형으로 바꿀까여..ㅋㅋㅋㅋㅋ

외딴섬님의 댓글

라디오에서들었는데..혼자일하다가너무힘들어서..
그만둔다고말했는데..사장이몇일휴가주더라는..휴양하러간다던데..
(누가대신일하는지는모름)
대화가중요한것같음..자기가안겪으면모르니까..
왜욕했냐고따지는건좀그렇고,,한번씩가시있는말로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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