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나온 반달 > 사람사는이야기

낮에 나온 반달

121.♡.18.135 SE30

2009.12.14 16:32 305 8 0 0

LV.2 84%

본문

매일 야밤에 도동놈처럼 왔다가 사라지다가
오늘은 환한 대낮에 찾아왔습니다.
제가 자게판에 오는 이유는 노골적으로 점수벌기(?)를 위한
파렴치하고 몰염치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음...그러니까 본문 글을 작성하면 한 2, 30점 두둑히 챙겨주는 줄 알고
나름 열심히 두드려되었더랬지요.
점수에 혈안이 되어 핏발 서린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며
어금니 꼭 다물고 내가 쓴 글에 내가 댓글을 다는괴이한 행동을 했습니다.

하긴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고
목구멍 너머에 포도청이 있는 법이라...
일단 배불리 점수를 챙기고나서야 퍼뜩 정신이 들더군요.
- 내가 시방 이런 식으로 점수를 벌어놓고 나중에 무슨 낯으로 머그에 오지?

그래서 오늘은 큰맘 먹고 대낮에 왔습니다.
하지만 저란 사람은 이곳에서 훈훈한 사람사는 이야기나
정겨운 이웃의 애환, 모진 사장넘 밑에서 착취를 당하는
드좌이너 여러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는커녕
여전히 점수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해서...이 글도 3편 정도로 나누어서 올리면
점수를 더 많이 벌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 가면서
글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아...나는...나는...파렴치한 건지...진솔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쿨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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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8.135 2009.12.14 16:33

그냥 갈까 하다가 본전 생각에 또 댓글을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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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veyou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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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49.164 2009.12.14 16:36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자료 받으실때 바쁘시더라도

댓글을 달아보아요~

자료 받는데 보통 5점 댓글은 5점입니다.

그러니까

자료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하는

댓글 하나 달고 자료 하나 다운 받으면

점수가 깍아내려가는일은... 왠만하면!!

없을듯 싶네요...ㅎㅎ

그리고 시간 많으실때

사사이방에서 댓글 놀이 강추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