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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넘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터질것만 같아요....

본문

얼마전까지만해도 맥으로 작업했는데 수습기간까지 지켜보다가 정직원으로
채용한다고 했는데 어케잘안돼서 피시로 작업하는데로 옮겨었요.근데 처음
에 아무꺼리낌 없이 일했는데..사장님 나이가 저랑3살차이 밖에 안나고 남자
분이라서 그런지 좀불편하드라고요.. 제가 공주병인지는 몰라도 집이어디냐며
태워다주겠다고 하고 아침에도 전화와서 태우러 올려하고 원고줄때는 아예표시
도 하나 없이 설명만 달랑하고 말할떄도 답답하게 더듬거려요. 옆에와서 잠깐만
요 하고 애기를 하면될것을 그냥 마우스확잡고 손잡고 의도적인것 아닌지..
이것도 성희롱 아닌가 싶어요. 글구 제가 좀 동완이라 나이에 비해 어리게 생겨
서 어딜가도 호감가는 인상인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인가요. 사장님 친구들 마
구 삼실에 불러 소곤소곤 나이 몇살인줄 아냐 하고 하는 제얘기하는 소리 들었어요.
좀기분나쁘더라구요..삼실에서 물어보지도 않고 마구 담배연기 뿜어되고.증말로
답답하고 숨막히네요. 어디노동삼실에 고발할수도 없이 케이먹에다  주절주절 적고
있네요. 더 기분나쁜것은 자기 맘대로란 거예요.  매일같이 참고 있었는데  점심도
밖에나가서  친구들과 같이 먹고 와서는 저에게 식사 뭐하시겠어요. 그것도 점심시간
한참지나서 2시정도 될때 .뭐냐고요 그럼 삼실에 전화해서 점심 시켜드세요 하던가
연락해도 전화받지도 않고 ..제성격 테스트 하는건지 증말 짜증 이빠이 ...
또 월급도 늦어지면 하루 이틀 정도 늦겠다고 말을 하던가  암말도 않고  할일 없
으니까 판도라 티비보고 고스톱하고 야구보고 증말이지 맘대로 네요..
나이가 어려서 인지 아님 짐까지 직장생활을 별로 안해 봐서 인지 ..사장집이 쫌 산다고
하더라구요..밖에가서 영업도 안하고  그러면서 월급은 어케주려고..직원은 왜 채용했
는지 책임감도 없어보이고 옆에오면 하는거 끝까지 지켜봐요..부담스럽게 작업하지도
못하게 ..그러다가 손 마질려고 마우스옆으로 손까락  좀씩 자연스럽게 움직이는걸 느끼거
든요 .제가 좀 눈치가 빨라서 뒤에도 눈달리고 귀도 좀 밝아요..그래서 친구들도 귀신이라
고 들 해요..무섭다고  다른 사람의 심리를 알아버린다나 신끼가 있다고들 ..
하지만 그것은 상대방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심리를 읽는거죠..
제가 뭔말을 하고 있는지...제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2달이 지나갔어요
이런거 다 제껴두고 월급이나 제날짜에 주면 싱경 안쓸려 하는데  또 암말도 않하고  나
만 속터지게 하고 뻘쯤하게 하네요..몇푼되지도 않하는 돈..
이제 더이상 못참겠어요..사랑하는 연인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지킬것은 지켜줘야 하는데..
사회생활을 하는사람인지  울 사장땜시 넘넘 속터지고 답답해서 제가 증말 머리 터져 버리겠어요.
그래서 올 직원 구할때까지만 한다고 했어요. 어차피 맥킨토시로 작업하는게 낳을거 같고 피시로
하니까 불편해서리...저 이제 좋은데로 가겠죠....꼭 잘되겠죠  불안해요 매일 다니는데마다  월급도
잘 안주니까.. 4대보험도 안들어주고 퇴직금도 없으면서 ..월급이라도 제대로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증말 제주를 떠나고 싶네요.. 꼭 잘 될거라고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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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4 11: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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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OveRShiC님의 댓글

이런이런..무엇보다 신체적 접촉은 큰문제가 되겠어요...

더 안좋은 일 당하시기전에 그만 두시는게 좋을거같은데....

직원 구할때까지 기다리면 언제가 될지도 모를터라...

맘 고생많이 하셨겠어요..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실 꺼예요..^^

힘내세요!

여름님의 댓글

빨리 그만두세요..
더 생각할것도 없을것 같은데요..

표도리님의 댓글

꼭꼭 바랄께요. 회사를 어떻게 선택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교차로보고 들어가는것 보다 소개로 가는것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다음 회사선
잘되길 바랄께요^^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아! 정말 짜증납니다.
나오세요...
초보시절엔 어느곳에서 어떻게 배우는게
중요하지요...
적어도 배울점이 있는 곳에서 ....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요....
일단 월급은 받고 나오시고요..
아니면 노동청에 신고하세요..(좀 늦게 받겠지만)

정말 저런 사장들 짜증나!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참 행운을 안 빌어 드렸네...
힘내시고요..
다 잘 될겁니다.

앗싸!

까칠한소영씨님의 댓글

경력이 별로 없으시면 최소 3~4년차 이상자 2명이상의 사무실에서
배워가며 하시는게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겁니다.

PC를 하든 MAC을 하든 본인의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는게 중요합니다.
사장이 하라는대로 무조건 바꾸는게 능사는 아니죠.
자기 디자인을 관철 시키는 노하우도 필요하구요.

이직을 결심하셨다니 부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급여관련 및 신체 접촉은 노동청에 정식으로 신고 하시기바랍니다.
3개월 이내의 근무자는 노동법의 보호를 못받는걸로 많이들 아시는데
저는 1개월 15일 일한 곳 노동청에 걸어서 퇴직 급여 받았습니다.
요즘은 노동청이 옛날처럼 무조건 회사편에 서지 않습니다.
노동청, 청와대 신문고, 여성부... 여러곳에 찌르십시오.

한번 두번 당해주면 만성이 되서
이후에 들어올 디자이너도 같은 꼴 납니다.

디자인계를 발전시킨다는 큰 사명감(?)으로
앉아서 당하는 일은 없으시길...

조선의국모님의 댓글

윗분말씀이 맞아요.. 글쓰신분.. 나이가 얼마 안되신분같네요..
처음 배울땐 큰곳에서 혼나가며 배워야 자기꺼 되는거에요..
그런곳.. 사장과 님 달랑 둘뿐이라면.. 지금 나오셔야될듯합니다.
친구분들까지 불러들이고 그런다면.. 조심하셔야 될 듯..

아치D.님의 댓글

그렇게 무시당하면서 월급도 제대로 못받고.....
거기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월급 달라고 해서 빨리 받으시고
시스템이 제대로 갗춰진 곳..환경 더 좋은곳으로 어서 옮기세요.....
시작이 중요합니다...저도 경력이 5년을 향해 가면서 이런저런곳을
봐왔지만 지금 님이 계신곳은 아닙니다.....
다른곳에 가셔서 얼마든지 잘하실수 있을겁니다....^^

잡지쟁이님의 댓글

그냥 맘만 아프네요;;; 잘 될거라고 믿습니다^^

반디걸님의 댓글

가끔 잡코리아나 구인구직 란을 보면 꼭 나이를 명시하는 업체가 있더군요.
님의 회사도 어쩌면 그런 류의 회사가 아닌가 싶네요.
일 잘하면 되지 나이를 왜 따지는 지...
나이 어린 사람 데려다 어디다 쓰려고...
제대로 직장생활을 하려면 함께 일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는 곳이 좋아요~
특히 초보일경우는 더더욱 그렇죠..
그 회사 얼른 나오세요~

무당벌레님의 댓글

네에 얼른 나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더 나쁜꼴 보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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