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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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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1차 반려, 2차 반려를 거쳐 결국 다음주까지 근무하고 퇴사키로 했어요.

저번주에 앞으로 일할 회사하고 인터뷰를 했고,

입사는 전원 ok해주셔서 입사확인했구요.
연봉 조정문제로 어제 들어갔다가 저녁 얻어먹고 왔어요.


규모가 있는 병원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마케터"가 되어버렸어요.
"디자인마케터"라 해야 더 맞는 표현인지...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이지만,
더 꼼꼼하고, 더 전략적이며, 더 까다로운 자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야 하는 자리인듯 합니다.

아..그리고 공부도 해야 되요..ㅜㅜ


이제 작품방에 인테리어 사진은 못올리게 되겠군요...

지금보다 나은 조건, 퇴직금도 있고, 출퇴근도 편하네요..


남아 있는 직원들은 울상입니다..

제가 그동안 맡은 업무를 지금의 일만큼 더해야 하는데.. 설계만 하던 직원들이라..
잘 이겨낼지 걱정이 되네요.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요..ㅎ



ps : 배신하고 더 좋은 자리 찾아 가는것 같지만, 내부시스템 문제 + 연봉문제 + @...  등등
      많이 고민하고 이겨내고 고쳐보려 했는데 안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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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5 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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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폭풍디자이너님의 댓글

형님 겨숙북입니다 와 축하드려요!!!!! 굳굳굳~~~
전 회사분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이네요;;;
행님! 기쁨의 축하턱 쏘세요!!ㅋㅋ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그래도 더 좋은곳으로 가셔서 좋으시겠어요~^^*저도 빨리 어느곳으로 옮길지 결정해야하는데..에고..;;

남은 직원들은 어찌어찌 잘 해결해 나가겠지요~복잡님 있을때보다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새가난다님의 댓글

와! 사모님? 형수님? 이 좋아하겠어요! 맞나? ㅋㅋ

배신은요 뭐 그런게 배신임

병원의 디자인너 마케터가 뭐하는ㅈ거징?? ㅋㅋ

모르겠다... ㅋㅋ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겨털
강남역 다이소에 한일빌딩(?)오거든 전화해요.. 거기 7층 뉴헤어성형외과 울회사 인테리어..ㅋ
난 강남역 사거리 대륭타워 뒷건물임.(하긴 지금도 한동네서 일하면서...ㅋ)


@곰대지님
많이 고민하시고 좋은 곳으로 가실수 있길 바래요~~ 화이팅.

@난다
결혼해보니 10만원.. 20만원이 얼마나 큰지 깨닳게 된다오..
공주님은 당근 좋아하져..ㅋ

병원의 아이템 개발(치료법?)의 대내외 언론홍보와 관리? 마케팅? 뭐 그런 복잡한거...ㅡㅡ
디자인 업체관리도 내몫. 내가 할수 있는 디자인 스킬로 비용절감부분도 내몫..

엄연히 속한 팀은 마케팅팀이고 난 디자인스킬은 가진 마케터라서..
병원쪽에서도 나같은 사람이 필요했고.. 블라블라... 뭐이런 복잡한..

사실 나도 잘 모르겠음...

simon님의 댓글

좋은 조건이 왔을때 옮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네요~~~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ㄴ 네 형님 맞습니다!! 다시 출발이에요^^

먼저 입사제의가 들어 온건 아니고, 제가 그만둘꺼라고 인사차 말씀드렸는데..
"2년동안 자넬 지켜봐 왔네..." 이런 경우였어요...^^

띵푸님의 댓글

차누님의 댓글

아~ 저두 누군가 저를 좀 지켜보고 있음 좋겠는뎅...
저희 사장님만 일없는 저를 지켜보고 계신듯..ㅠ.ㅠ

새로운 출발 축하드려요 ^^ 화이팅 하세요~

비츠님의 댓글

예술가님~ 좋은 자리로 가시게 된거 축하드려요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화이팅 하세요 ^_____^

차누님~~~은~ 사장님뿐만 아니구 국방부 장성님들이 지켜 보고 있어요 ㅋㅋ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2년동안 자넬 지켜봐 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당..

내숭님의 댓글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이많이 생길것 같은데요~~~ ^^

우선 축하드리구요...
예술가님은 충분히 잘 해내실 겁니다~~~ ^^

차누님의 댓글

비츠님... 무서운 얘길.. ㅎㅎ

"2년동안 자넬 지켜봐 왔네" <--- 이말은 예술가님이 했을땐 진지했던 말인데
난다님이 말하고 나니 갑자기 느낌이 180도 바꼈네요.

비츠님의 댓글

난다님이 말하고 나면 무엇이든 가벼워지는~ 깃털효과~  헤헤
난다님은 가벼운 남자(응?)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차누님
저도 웃찾사 코너를 떠올리며 적은거에요...ㅎㅎ "장남아니고 막넬세.." 이분 목소리로...ㅋㅋ

제가 2년동안 상대했던 저희 회사의 가장 크고 유대관계가 깊은 클라이언트 이거든요...
2년간 저와 미팅도 많이 하고 통화도 자주하며..맺어진 인연인데..

그만둔다고 인사드리니까..
평소에 저친구 우리회사에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하셨었데요..

그게 6월이었고 그 담당자 분도 회사에 보고...
7월에 저 사직서 제출...
8월 퇴사후 입사.. 이렇게 된 순서...^^

hanami님의 댓글

좋은일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태미님의 댓글

그래도 자리 잡고 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더 좋은곳이라니 앞으로 더 좋은일들만 생길꺼예요^^*

All忍님의 댓글

더 좋은곳으로 가시는군요.

다들..발전하시는데 저만 제자리 걸음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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