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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추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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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과 같은 날이었네요.
친구들과 약속을 이것저것 많이도 한날이었습니다.
그는 그날도 바쁘다더군요. 아니 시간내기가 힘드다고합니다.
오늘하루가 지나면 새해인데 같이 못하는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나는 지방에 있었구... 그는 경기도......
계속시간이 가는데........ 그가 너무나도 보고싶어졌습니다.
저녁 6시가 되어가는데... 시간이 조급해지구........ 더는 못참겠습니다.
온터미널을 헤집고 다니며 급히 버스에 올랐습니다. 간신히 막차를 탈수있었습니다.
가는길이 몹시도 막힙니다. 오늘 못보게 돼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도착시간... 11시 40분...........
큰일이었습니다. 그에게 가려면 한참이 걸리는데 말이죠..
길눈이 어두워 길도 잘모르고.....
무작정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가 쉥하니 달려갑니다. 아니 날아갑니다. --;
시간이 다돼어가는데 ㅠㅠ..............
역시 길을 모릅니다. 택시를 타고가다 낯익은 아파트가 보입니다.
급히 세워서는 택시비를 던져주고.... 너무 비쌌던 기억이 남니다.. 시경계를 넘어서 --
그리고는 마구 뛰어갔습니다.
그가 아르바이트하는곳에 가보니 그가 안보입니다. --;;
멀뚱멀뚱 서있으니 그가 옵니다. ^^
11시 55분...... 잊을수없는 시간... ㅠㅠ
갑자기 미안했던거 같습니다.ㅇ ㅏ무 연락도 없이 빈손으로 --;;;;;;;;
어색하게 인사하구선 --;;; 민망시러워서 밖을 처다봤습니다. --a
그랬더니........
그가 조용히 다가와서 뒤에서 안아줍니다..
그렇게 따뜻한 포옹은 처음이었습니다
전혀 잊을수없는.....................
--;;;
그리고는 종이 울리구............. 그날... 눈이 내렸습니다..
ㅋㅋ
오늘 그는 뭘하려나요..
혹시라도 그때처럼 날 기다리고있는건 아닌지............
-0-;; 그럴리가요 ㅋㅋ 아닌거겠죠...
ㅡㅡ;;;
모두 즐거운 추억담긴 새해맞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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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0 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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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정유경님의 댓글

머그님 글이 자꾸 여기서 못나가게 하네여~오랜시간이었나여?
남아도는...맴도는 추억으로 넘 힘드러하시는건 아닌지...
저두 오년이나 돼는 사랑을 접고보니 그게 가장 힘이드네여~어딜가든 그 사람이 보이는거, 오늘같은날...혹시 아나여? 함 가보세여~진짜 기다리구 있을지...

hyungshin kim(시니)님의 댓글

하하하.. 저같음 기달리는뎅.. 즐거운 한해되세요.. 가슴시린 이야기네요.. 눈물날뻔해서리.. 잘보았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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