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소문난 여성스타 F가 깜짝 놀랄 만한 손버릇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여장부 스타일로 동료 남자 연예인을 휘어잡을 정도인데요. 얼마나 화끈한지(?) 인사를 한다며 남자 동료들의 은밀한 곳을 아무렇지 않게 터치할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남자는 “F가 여자라기보다는 오히려 남자같이 느껴져서인지 아무런 감흥도 없고 놀랍지도 않다”며 쿨한 반응을 보인다고 하네요.

◇패셔니스타로 평가 받는 모델 출신 연기자 A가 최근 패션 브랜드 행사장의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행사장마다 얼굴을 잘 내미는 A는 포토월 앞에서 근사한 몸매와 패션 감각을 과시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높여주기는 하지만. 다니는 곳마다 옷이며 선물을 싹쓸이해 관계자들을 아연실색하게 한다는군요. 그런가 하면 드라마에서 탄탄한 몸매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B도 알고 보면 ‘싹쓸이 남자 스타’라고 하네요. 얼마 전 있었던 의류 브랜드 세일 행사에서 연예인은 공짜라는 말에 반색하며 일반인들의 시선에 아랑곳없이 몇 시간 동안 의상을 골라 갔다고 합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겠군요. 아이돌 출신 C도 공짜 명품을 잔뜩 챙겨 눈총을 받았는데요. 특히 C가 20대 데뷔 시절 유명 화장품 브랜드 홍보실에 전화를 직접 해 “화장품 좀 보내주세요”라고 요구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10년 세월이 지났음에도 이 같은 버릇(?)은 여전해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이제 30대인 C의 공짜 사랑은 좀처럼 그칠 줄 모른다. 웬만큼 돈을 벌었으니 그만 해도 될 텐데 공짜 행사장에 자주 눈에 띄어 지인들조차 ‘없어보인다’는 말을 할 정도”라며 혀를 찼습니다.

◇뉴스 진행자로 활약 중인 아나운서 D가 다중인격에 가까운 성향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요. D는 평소 조신한 척 굴다가 조금만 심사가 뒤틀리면 곧바로 경박한 성격을 드러내곤 합니다. 특히 성형설. 열애설 등 자신에 관한 안 좋은 소문이 날 때면 이러한 증세가 더욱 심각해집니다. 그런데 최근 D는 주변의 평판을 의식해서인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탈하면서 다정다감한 매력을 알리는 등 이미지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주변 사람들은 “정치적인 능력은 정말 타고난 것 같다. 보는 사람들도 무서울 정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고친 얼굴은 안돼!’ 성형을 한 여배우가 많기로 소문난 E 매니지먼트사가 최근 배우 선발 조건을 바꿨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순수 자연 미인만을 계약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정은 한 것은 회사 이미지가 ‘성형 배우 전문회사’로 비칠 지경이기 때문입니다. E사 소속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 여배우는 새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로운 얼굴로 나타나 ‘인조 인간’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라고 합니다.


◇배우 강동원이 “음악을 듣는 것과 뉴스 보는 것 외에는 다른 영상매체를 별로 접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촬영 등으로 쫓기는 대부분 배우는 잠자기도 바빠 긴 호흡의 드라마 시청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기껏해야 버라이어티 오락 프로그램을 보는 정도인데요. 강동원이 드라마나 영화를 보지 않는 이유는 좀 다릅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다른 작품을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약간 있었다. 완벽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똑같이 하려고 내가 흉내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상상력이 막혀버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순간 몰입도가 높은 편이라 감정이입이 쉽게 되는 것도 한 이유다. 공포물이나 스릴러 영화는 너무 무서워서. 슬픈영화는 너무 슬퍼서 마음이 힘들다. 이제는 이것 역시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다른 작품을 보는 것을 조금씩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2 ‘개그 콘서트’에서 “여자들이 놀거 다 놀면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유행어를 만든 개그맨 박영진의 남성우월주의 개그가 인기를 끌면서 그의 여자친구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박영진이 남성우월주의자가 아니냐?”라는 질문 공세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그우먼 활동을 하다가 최근 그만 연예계 생활을 그만둔 박영진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평소에도 개그에서처럼 막 대하느냐?”는 말을 자주 듣게 되자. 박영진에게 “아예 여자친구 없다고 말하라”고 주문했다고 하네요.


◇가수 G가 으리으리한 자택으로 여성들로부터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G의 집은 호화 인테리어에 천정이 높기로 유명한데요. G는 평소 호감을 가진 여성을 집으로 불러들이기를 즐기는데 G의 주장에 따르면 여성들이 자신의 집을 보면 호화스러움에 반해 몸과 마음을 함께 연다는 겁니다. G는 지인들에게 “여자들이 내 집에 오면 급한 마음에 신발을 벗기 바쁘다”고 자랑까지 늘어놓고 다닌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