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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실비집을 아시나요?...

본문

요즘 사천시는 실비집이 유행입니다.(예전에도 많았지만...)

어제 오랫만에 친구랑 실비집을 갔습니다.

소주2병을 시키자..요즘 많이 나는 굴, 호레기(꼴두기), 꼼장어, 부침개, 가리비, 홍합탕, 고동, 미역튀김이 나왔습니다.

3병째를 따자 물메기탕, 산낙지, 대하, 멍게, 해삼이 나왔습니다.

4병째를 따자 불고기전골, 김치부침개, 계란탕, 볼락구이, 병어조림이 나왔습니다.

2명이서 저녁도 먹지 않고 갔는데 배가 불러 더 못먹겠더군요...ㅎㅎ

가격은 기본 3만원(소주3병)이고 맥주5천원 소주1만원입니다. 결론은 총 4만원에 술도 먹고 배도 부르고...^^*

예전에는 어른분들 위주로 인기있는곳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바뀌어 여자분들도 많이 오고 젊은 친구들도 많이 옵니다.

우리때는 로바다야끼가 인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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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1 18: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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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2

쁠랙님의 댓글

쪼매 옆에 있는 고성에는 '다찌' 집이 많더군요.................
저두 처음에는 뭔가 했었습니다................^^

simon님의 댓글

쁠랙// 고성, 통영, 거제는 다찌라고 하더군요... 그곳은 기본5만원 시작이라는데..ㅎㅎㅎ

내숭님의 댓글

부럽네요..
설에선 저 금액으론 어림도 없다는...

simon님의 댓글

내숭// 바닷가에 사는 덕분에 해산물은 항상 맛나게 잘 먹고 있습니다...^^*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서울에서 저렇게 했다가는....손님은 많겠지만 금방 문닫을듯..;;;

simon님의 댓글

곰대지// 저희는 실비집 가서 해산물을 많이 먹어야...오늘 안주 좋구나 하면서 소문을 냅니다...^^* 안주 안좋아지면 금방 소문나요..ㅎ

All忍님의 댓글

남부지방엔 많은가 봅니다.

우리동네엔 없습니다. 아쉽게도.

맞나님의 댓글

전 다 첨 듣는 얘기네요 ㅠㅠ

simon님의 댓글

올인 // 예전에는 사천시 삼천포항이 아주 발달된 항구였습니다. 그때 많던 주막이 지금의 실비집이죠. 여기는 제일 싸고 많은것이 해산물이니 안주가 저럴수 밖에 없죠...^^*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저도첨듣는 얘기여요..
저희동네에 안주만 사면 과일막걸리 그냥 막 퍼가는 집 생겼었는데
장사잘됐었는데 망했어요-_-....점점 과일향이사라지면서 ㅋㅋ

쁠랙님의 댓글

시몬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짜 밑에 동네는 진짜 해산물이 쌉니다..............................
싱싱하고요...........................

2명이서 회로 배 터지게 먹고도 10만원이 안나오는 곳이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으와! 그런데가 있어요??

대구에는 왜 없어!!!

짜라님의 댓글

예전에 통영에 갔을 때 다찌집에서 푸짐하게 먹고 왔더랬죠.

simon님의 댓글

붕빵// 바닷가로 이사 오시죠...^^*

냐냐냐님의 댓글

헉 가리비 산낙지..ㅠㅠ 해삼....
실비집 가고시퍼여

simon님의 댓글

냐냐냐// 중요한것은 맛난거 더 달라면 바로 준다는거죠...^^*

냐냐냐님의 댓글

헉 더 달라면 더 준다구요??????

ㅠㅠ 나 그곳 갈래여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지훈아빠님의 댓글

뽀뿌로마차는 뭔가요....ㅋ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아.... 굴 곰장어 산낙지 대하 멍게 해삼 먹고싶어요...

대구에서 이렇게 먹을려면

수표 몇장 있어야 함 ㅡㅡ;;;;;

simon님의 댓글

붕빵// 어제는 굴과 산낙지가 최고였어요...^^*

SolidThink님의 댓글

오.. 처음알았네요.. 함 가바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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