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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UG 케이머그

사람사는이야기

객지생활 이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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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고향은 원래 제주도 에요. 제주도에서  시각디자인과 나오고 한5~6년 디자인
생활 하다가  20대 때  남자를 잘못만나서  그남자  저차더니 4살 연상이랑 결혼
했죠. 전 두번다시 남자를 안믿겠다고 해서 매일 술에 방황하며 20대를 살아왔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제가 30대가 되어 있더라구요. 주위에 친구들은 다 결혼하구
친구들 끼리 모임도 자주 못하구  남아 있는 친구들 같은 또래의 남자얘들  그냥
친구지 남자로 느껴지지도 않죠  그리고 이 노총각들  나만보면 넌 시집언제 갈
거냐 계속 노처녀 취급하구 술자리 있을때마다 나안티 주정떨고 스킨쉽 할라 하구
그렇게 했죠. 그래서 전 밖에나가는 것도 싫고  이젠 동생이 나보다 뭔저 시집가고
집에서도 선자리 주선하구 그래서 스트래스 이빠이 싸여서 죽고 싶었죠. 제주가 아
닌 다른 곳에서 살고 싶었죠. 그러던 어느날 고딩동창 친구가 결혼한다면서  나보고
피로연 꼭와주라 하면서 뭐 전 다 그친구의 친구 고딩동창들이니까 술이나 퍼먹자
하구 나가 었죠. 그리고는 운명이랄까  지금의 남친을 만났었요.  지금남친하구는 2년
조금 넘었네요. 처음에는 남친이 울산공장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경기도 안성에서
일하고 있어서 저도 울산에서 음식책자 만들었는데 그만 두고 안성에서 리플렛
현수막 등 각종 일을 하구 있죠. 근데 여기 넘 눈치 주네요. 울산에서는 그나마
사장님이 좋으신건지 퇴근시간도 6시되면 딱 끝나구  월급도 10만원이나 올려 주고 
비많이 오고  야근도 아니지만  9시정도에 퇴근하면 꼭 택시비 2만원씩 주곤했어요.

근데 여기 사장님 넘 깍쟁이인가  비도 오고 처음 왔을때 부터 새벽2시 까지 야근
했어요. 글구 사람들이 급하다 하면 좀 시간여유 주라고 주접도 떨고 아양도 부리
면서 자기안테 편하도록 해야 하는데 무조건 알겠음니다.라고 그려면서 주말에도
사장님은일하죠 . 나들으라는 건지 직장생활이 편하지 빨간도 다 놀고  집식구들
이랑 여행한번 못가본다구 주위사람들에게 말하죠. 눈치 팍팍 줘요.
그리고 글씨도 지렁이 글씨로 쓰고  이쪽저쪽 구석에 썻다가 뒷장에 썼다가 제
가 원고 땜시 싱경쓰이고 스트래스 받고  전 원래 원고보고 작업할때 영업사원
들이 원고에 빨간색으로 체크해서 체크한 부분만 고치는 습관이 있어서 체크
한 부분만 고치는게 있었요. 근데 사장 체크도 잘 안하구  그래서 나중에 저두
디자인 이것저것 하다보면 잊어먹게 되요. 그래서 시안 잡을때 오타가 좀 나오죠
그러면 눈치 팍팍 줍니다. 화장실이 뒷쪽에 있는데 문을 그냥 부서져라 쾅 하구 닫고
말로 하든가  뭐 이런 사장이 다있는지  출근할때 마다 사장님 대하기가 어렵고 긴장
되요. 그만두고 싶어도 여기는 촌이라 그런지 기획실도 없구  방은 계약기간 끝나야
이사 가구  당장 그만 두면 뭐 먹구 살아야 할지...
  씨발 누근 하구 싶어서 하는지  더러워 서리 .... 여기사람들은 다 깍쟁이 차도남일까요
퇴근도 처음엔 6시까지라 하면서  6시쪼금 넘어서 원고 들고 와서는 하라 하구  6시20분
정도 되서 퇴근할라 하면 눈치 엄청 받는 느낌이에요. 꼭 7시~8시에 퇴근하구 집에가서
이것저것 하다보면 1시되어있구  비오고 야근했는데도 택시타가라고 택시비 한번 안주
더라구요. 아!이제 7개월 남았어요. 12월달에 방계약 기간 끝나니까  그때까지 참고 견뎌
야죠. 객지생활이 이렇게 서럽고 힘들줄이야. 고향으로 다시 갈까봐요. 사장님 농담도 잘
하구 사모님 간식도 잘챙겨 주던 그때가 좋았네요. 남자에 미쳐가지고 내가   
  정말 경기도가 다그렇지는 안겠지만 텃새부리는 사람들 많구 객지에서 온사람들은 인간
도 아닌가  정이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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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고은철님의 댓글

욕까지 나오는 기분...충분히 이해 됩니다...

어짜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법...

지역텃새라고 하기 보다는...사람을 잘못 만난거져 뭐...

시간이 빨리 가던가...쿨하게 떠나시던가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제가 제주도와는 아무런 연고 없는 제주 고씨 인데요...제주도 분이라 그냥 반갑네요...^^

암튼 오늘 점심 식사는 맛잇게 하세요...^^

지훈아빠님의 댓글

우리네 인생사가 이안에 다있네요....힘내시구요^^;;

우엉사랑님의 댓글

에긍~~~

힘내세요.....

꾸꾸블루님의 댓글

오늘따라 날씨는 좋은데 기분은 꿀꿀하네요..

제주도가 고향이시라.. 음 좋은곳에서 크셧네요..

이참에 서울로 옮겨보세요.. 하긴 서울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안을듯..

남의 돈 받고 살기 정말 서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님...

내 인생에 소나기다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 버리세요..

몸도 안좋으신데.. 마음까지 안좋으시니..

전 그 회사 과감히 버리는데 한표드립니다...

SolidThink님의 댓글

그러게요.. 잘못 걸리셨네요... 다음에는 더 좋은 곳으로 가실겁니다.

사라벨라님의 댓글

에효, 사는게 얼마나 고단하신지 글에 다 묻어나네요.
저는 객지생활해본적도 윗지방(여기는 경남이용~) 사람들 상대해본적도 없어서 객지생활이 얼마나 고달픈지, 윗쪽사람들이 정말 깍쟁이들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어딜가나 남의 돈 받고 일한다는건 뭐 ^^;;
남친때문에 멀리 가서 이런저런 고생을 곱배기로 하신다니
꾸물렁님 남친께서 자알 하셔야겠네요 ㅎ

D_ori님의 댓글

나왓다 육두문자 ㅋㅋㅋ

오죽 열받앗으면 육두문자까지 썼을까

이해가 가네요

애인♥님의 댓글

꾸물렁님의 댓글

그러게요.훌훌털어버리고 내일을 기다려야죠.
담엔 서울갈까  경남 통영갈까 생각했었는데 
통영은 바다도 있고 동백꽃도 많구해서 좋을것 같기도
한데요. 1박2일에서 소매물도가  나왔었는데  공기좋고
좋을것 같던데요.

연어빛님의 댓글

저는 대구있다가 천안으로 온지 2년여되는데 직장운이 좋아서 그런지 잘지내고있습니다. 경기도가 아니라서 그런가? ㅎㅎ 힘내세요. 어려운 시절 지나면 반드시 꽃피는 봄이 온답니다.^^*

김정우님의 댓글

사람을 잘못만나신듯하네요 힘내시고 회사생활하면서 일도일이지만 만나는 사람들로인한 스트레스가 엄청나죠 힘내세요

김승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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