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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에구 불샹혀 3탄

본문

오늘은 아침 7시 50분경에 사무실에 도착해 보니
사람 애를 태우던 도둑고양이가 드디어 새끼를 물고 갔네요

사실 어제는 물고가질 않아 내심 걱정이 심대했답니다.

어제 오후에는 우유도 싫다고 절래절래 흔들어서
"고양이초유"라는 제품을 샵에서 구입하여 먹였거든요

젖을 먹을 때 보니
아주 쪽쪽 잘 빨아 먹더라구요
정말 이뻐서 죽을 뻔 했습지요

출근을 하며 "오늘도 안 물어가면 어쩌나" 라고 걱정을 했었는데
기우에 그치고 말았네요

저는 어제 샵에가서 "고양이초유"라는 제품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지뭡니까
가격도 왜이리 비싼지...

시원섭섭하네요
잘 살기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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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0 17: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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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바깥사돈님의 댓글

아 참, [고양이초유+젖병] 필요하신 분
성수동으로 오십시요

다 드립니다.

98% 이상이 남아 있어요
그냥 두기도 그렇고 버려야 할 것 같은데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드리고 싶네요
뎃글 다시면 위치 알려 드려유

산들바람님의 댓글

와~ 바깥사돈님! 넘 멋진 걸요^^
불상혀 1,2탄을 읽으면서 안타까운데.. 도움도 못 되어서 가만 있었는뎅~
넘넘 잘 됐어요^^ 복 받으실 거예용!!^^

산들바람님의 댓글

아참~ 도둑고양이---> 아니죠^^
"길고양이"이라 불러주시와용~!! 길냥이^^

louveyoung님의 댓글

그 고냥이 좀 귀여웠어요....;;

엄마가 데꼬 갔다니까 다행이네요


바깥사돈님 마음씨가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만드는거 같아요...ㅎㅎ

고은철님의 댓글

어미가 안데려 갔다는 소식에...어제 사실 맘이 많이 흔들렸드랬습니다....

바깥사돈님께 양해를 구하고....데려다 키울까...?? 말까...??

어쟀거나...어미가 데려갔다니 너무 잘되었네요...

고양이초유팩 보면서 훈훈한 아침을 열게 되는군요....^^

아브라카다브라님의 댓글

시원 섭섭 ㅠㅠ 그래도 엄마랑 있는게 더 행복하겠죠..
보통 모른척하기 쉬운데 맘이 따뜻한분 같아요.

표현하는님의 댓글

아마도..어딘가에서...

더 강하게 잘 살아나갈겁니다..

All忍님의 댓글

정말 따뜻하신 분이군요.

바깥사돈님의 댓글

아이코 이렇게 "훈훈하다"는 글이 막 달릴줄이야

전 그냥 제가 보는 앞에서 생명하나가 죽어나가는 것이 싫었을뿐이었죠
해서, 연명시켜보자고 여기저기 수소문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저 사실 냉혈한에 더 가깝답니다
에고 부끄, 부끄

애인♥님의 댓글

저 젖병 익숙하네요~~
저희집강아지가 새끼 낳을때 저걸로 우유 먹였던 기억이 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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